(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0일 2023년 추석맞이 「달달 한가위」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장유사 좋은인연(이규세 대표) 후원으로 지역 장애인 및 가족 200여명에게 떡 나눔을 실시하고 노래 한마당도 진행했다.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부지역 장애인 및 가족들이 복지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부지역 장애인을 위해 소통하고 활력 넘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재)김해시복지재단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쉴가인사회적협동조합(김진환 이사장)에 소속된 발달장애인 작가 5명의 미술작품 전시회 '동행展'을 진행한다.이번 작품 전시회는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작가 5명(김민석, 박상혁, 신상현, 예지한, 윤종원)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표현한 23개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따뜻함을 공유한다.이번 전시회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문화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열린갤러리' 공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전시회다.서부장애인종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7일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양산부산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진료를 지원하는 의료봉사 서비스이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김해 서부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35명이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불소치료 등을 당일 치료가 가능한 치과진료를 받았다.이날 부대행사로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자가건강관리 부스도 함께 진행됐다.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지역 내 장애인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은 2일 김해보건소 방문건강팀과 연계하여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강당에서 '혈당·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을 실시했다.이날 건강상담은 취약계층 위주로 사전에 접수로 진행됐다. 상담에서는 간호사 개별 상담을 통해 측정 결과에 따라 식습관, 체중조절, 운동, 올바른 식이 요법 등을 안내했다.이날 상담에 참여한 주민 김모 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검사와 상담을 통해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예방하고 관리해야겠다"고 밝혔다.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 강미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이 내달 7일 '무병장수 기원, 장수사진 촬영행사'를 진행한다. 장수사진 촬영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올해는 '꿈 사진관(대표 조상호)'의 촬영 재능기부와 '감미화미용학원(대표 이수훈)'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이뤄진다. 이날 촬영된 장수사진은 액자로 제작되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장수사진은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에서 기획하지만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의 도움 없이는 진행될 수 없는 사업"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계속 이어나갔으면 한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 '긴급지원(정리수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긴급지원 프로그램’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를 발굴하고 정리수납 전문 컨설팅 업체와 연계해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해시 구산사회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참여자의 사회관계망 강화를 비롯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
(재)김해시복지재단 구산사회복지관이 중장년 1인 가구 '리스타트 아카데미-야외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4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대에서 도자체험과 전시회 관람 등으로 이뤄졌다. '리스타트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참가자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프로그램을 통한 나들이와 도자기 만들기체험, 예쁜 전시회 관람까지 하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강미경 관장은 "중장
장면1. 밤늦은 시간, 양동행 버스에 '이주노동자들'이 우르르 올라탄다. 간만에 동료들과의 외출이었을 테니, 떠들썩한 건 당연지사. 천둥치듯 떨어지는 운전석의 불호령. 야~, 조용히 안 해~? 순간 감돈 정적 속에 벙찐 건 나다. 늘 기분 좋게 인사 건네던 바로 그 기사 분 맞아? 장면2. 대형마트 출구로 한 젊은 커플이 나오는데, 갑자기 장난치듯 한 다리를 절룩거리며 '장애인' 흉내를 내는 남자. 여) 그러다 천벌 받아서 진짜 장애인 된다. 남) 네가 책임지겠지. 여) 다른 건 다 용서해도 장애인 되는
코로나 확산 우려로 10월 7~9일 3일간 분산 개최된 '김해시민이 바라는 김해공익활동지원센터' 토론회, 그 조용한 열기로 김해가 잠시 바짝 뜨거웠다. 이런 논의가 나름 무르익어가는 맥락을 소개할 필요가 있겠다. 오랜 비민주적 시대를 거치며 '시민운동에 대한 관의 지원'은 '특혜요 어용'이라는 사고가 굳어져 왔으나, 민주화와 더불어 되레 '정당한 요구요 권리'라는 자각과 문제제기가 시민사회 내에서 확산되며 공감을 얻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한편 '시민사회발전기본법'
대책 없는 '환경파괴'가 초래한 '기후위기'의 암울한 결과들을 떠안고 살아야 할 미래세대에게 '희망' 운운하는 기성세대를 향해,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냐'며 눈을 부라리던 어린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분노에 찬 목소리를 잊지 못한다. 그래선지, 올해 2월 초 어른들보다 앞선 '경남청소년기후행동' 발족식을 지켜보며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더했었다. 빚진 심정이랄까, 아이들이 환경문제를 단편적으로가 아니라 좀 더 넓고 깊게 파악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몇 학생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의 기치 아래 출범하며 공언한 대로, 김경수 도정은 지난 2년간 '소통과 참여'를 운영기조 삼아 '경제·행정·사회혁신'의 토대를 닦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불통과 독선으로 원성을 산 전임 도정과 비교되는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아마 '민관 협치 기반 구축' 노력일 것이다.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를 필두로, 다양한 시도로 그 가교 역할을 해온 도지사 직속의 사회혁신추진단, 최근의 공익활동지원센터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까지 모두 그 연장선에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거센 파도에 휩쓸려 확산세 파고를 오르내리며 허우적거리고 있는 와중에도, 한국은 균형 잡기를 터득한 듯 사뭇 다른 느낌이다. 연쇄 위기에 처한 경제 전망은 하나같이 암울하고, 생활방역체계 전환 직후 터진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과 n차 전파 속출은 재확산 우려를 높였다. 그럼에도 통제 가능하다는 믿음이 과도한 불안을 여전히 누르는 분위기다. 앞선 의료체계와 기술에 기반한 투명한 소통과 자율적 협력으로 연일 외신의 극찬을 받은 'K방역'에 대한 자부심은,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우리가 두려움에
『한 작은 조직체에 의해 '흔들리는 인류' 그리고 '붕괴되는 사회'. 현미경으로만 보일 정도로 작은 소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지구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보이지 않는 어떤 것'이 자신의 법을 만들어내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확립된 질서를 '뒤엎는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도로 놓이거나 '달리' 배치된다.』 최근 인류가 겪고 있는 미증유의 사태, 거기서 길어 올린 깨달음을 촌철살인의
지난 달 18, 19일 양일간 김해에서는 인제대학교LINC+사업단 주최로 '제1회 대학과 지역커뮤니티 혁신전략 국제포럼'이 열렸다. 지역대학에 거는 역할기대로 보자면 진작 필요한 자리였고 늦은 감이 있으나, 급속한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위기 타개책으로 점차 직업훈련기관화 되며 경쟁력 확보에만 주력하던 대학이 사회혁신의 바람을 타고 '지역과의 동반 관계'를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한 것 자체가 반가운 일이다.19일 기조강연에서는 재작년 국토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삼방동 '캠
요즘은 과거의 것을 그대로 재현하는 복고(retro)를 넘어 지나간 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재해석해 새롭게 향유하는 신복고(newtro)가 유행이라고 한다. 중장년층에게는 향수와 친밀감을 젊은층에게는 옛 감성에 대한 낯선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형성의 장점이 있는데다, 공유와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른 시대다 보니 그 반향 또한 작지 않은 모양이다. 패션, 인테리어, 소품, 가게, 먹거리, 취미 등에 이어 최근엔 사람까지 다시 불러내고 있는데, 90년대 교포가수 양준일씨에 대한 관심은 열풍을 지나 가히 신드롬
지난 9월 말 김해에서는 라는 주제로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10여명이 참석한 소규모 토론회가 열렸다. 지역의 사회적 현안과 문제를 시민이 직접 제안, 공유, 해결방안까지 찾아보자는 취지로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사업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 시민 열린 포럼' 공모의 일환으로 마련된 자리였다.김해는 영남에서 독특한 정치적 지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해시의회 제222회 임시회의 마지막 날인 지난 9월 20일, '김해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이 우여곡절 끝에 본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했다. 조례 하나 통과에 뭐 그리 과장된 표현이냐 하겠지만, 그만큼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는 말이다.상위법인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관련 정책 수립 및 시행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이 조례는, '개인이나 집단의 문화적 차이에 따른 다양성을 존중'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 및 새로운 문화 창조에
복잡하게 얽힌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작동하는 현대사회를 살다 보면, 문제의 실마리를 찾는 데 가끔 무력감을 느끼곤 한다. 개인 차원에서 개입하기 어렵게 굴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트에서 장 볼 때가 특히 그렇다. 손닿는 것마다 비닐 등 플라스틱 포장은 기본, 심지어 이중 삼중 포장도 적지 않다. 이쯤 되면, 알맹이보다 따라오는 껍데기를 산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당장 버려질, 그것도 우리 생존을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돌아올 게 뻔한 쓰레기를 돈까지 지불하며 수북이 담는 미친 짓 혹은 우스꽝스러운 행렬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곳
시각장애인 대상 숲 산책 활동이달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단순 체험 탈피 '관계형성' 초점'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김해 도심 속 숲을 매개로 교류하는 체험활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김해 생활자치커뮤니티 우리동네사람들은 지난 5월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숲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 활동은 산림복지진흥원의 '2019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우리동네사람들이 선정돼 진행되
얼마 전 소형 가전제품 하나를 구입했다. 품질과 서비스 혁신을 내세운 진취적 경영으로 꽤 알려진 기업이라 믿고 선택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구성품 하나는 불량인데다 사용설명서는 필요한 안내가 누락되거나 미흡해 쓸데없는 불편을 야기하는 측면도 있었다.불량품 교환과 불만사항 접수를 위해 'A/S 및 제품문의(고객상담실)'라 적힌 '대표번호' 1577-****로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 연결 전 거치는 짧지 않은 ARS 멘트에 이어지는 기다림, 그리고 전화번호를 남기거나 끊어달라는 통보만 남긴 채 일방적으로 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