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교육열은 삼국시대부터 중국 '전당서'와 '후당서'라는 역사책에 "고구려인들은 학문을 좋아하여 궁리(窮里)의 시가(?家)에 이르기까지 큰길가(衢側)에 모두 장엄한 집[嚴屋]을 짓고 평민들의 자재들을 교육하는 '경당'이라는 사설 교육기관이 만들어져 서로 학문을 힘써 권하였다"고 기록될 만큼 열성적이었다. 고구려의 관학인 '태학'은 상류층의 자제를 모아 유학을 중심으로 교육했으며, 후기에 설치된 경당은 일반 평민층이 그들의 자제를 교육하기 위해 설립해 경전과 궁술을
코로나19 사태로 조상을 모시고 다례를 지내는 우리의 전통 명절인 추석에도 정부와 각종 미디어들이 총 동원돼 귀성을 자제하라며 우리 사회가 극도로 위축되어있던 슬픈 그때, KBS 2TV에서 방영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불리었던 '테스형'이라는 노래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서 그가 부른 '테스형'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칭한다. 그는 9가지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이 노래를 발표하고 '논개', '
지난 주말 거의 두 달에 가까운 지겨웠던 역대급의 장마가 끝이 났기에 경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지역인 의령의 한우산 정상에서 은하수를 촬영하기 위하여 혼자 차를 몰고 떠났다. 해가 넘어갈 시간쯤에 한우산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여 보니 오랜만에 갠 하늘을 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차장에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처럼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온 그룹은 거의 없었고, 친구들과 그룹을 지어 별을 보러온 청년팀들이 있었고, 밤하늘의 별여행을 하기 위해 함께 온 가족이 있었다. 밤하늘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예부터 '천 냥 빚도 말 한마디로 갚는다'라는 말이 있다. 말은 양날의 검과 같아서 날카로운 말 한마디는 상대방의 가슴을 찌르는 비수가 되어 영원히 가슴에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는 생명을 건지는 은혜로운 말이 되기도 한다. 지금의 내 모습은 내가 가진 말투의 결과이기도 하다. 요즘 코로나로 어려운 이 시기에 정치권에서 주고받는 말들이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북한에서 남쪽으로 향해 뱉어 내는 저주에 가까운 말들은 그들이 정상적인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말씨는 그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린 코로나19 사태가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대유행 중이다. 다행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진정 기미를 보여 온라인 개학을 하였던 학생들이 약 5개월 만에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됐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학생의 87% 정도인 15억명 가량이 학교에 가지를 못하고 집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온 세계가 거의 준비하지 않았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이 급하게 도입 됐다. 대체로 공교육에 실망하고 있었던 학부모들도 온라인 개학 이후 학교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었다.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은 11~12세기 유럽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던 이탈리아에서 생겨났다. 세계 최초의 대학 볼로냐대학이 탄생하게 된 것은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일이었던 복잡한 '상법' 때문이었다. 각지에서 거둬들인 교회의 자금이 한 데 모이다 보니 세상의 온갖 물자가 베네치아, 피렌체, 볼로냐와 같은 상업도시들로 집중됐고, 가난한 청년들 이 '상법'을 알기위해 돈을 모아 법률가를 초청해 공부했다. 이 모임이 논리학, 수사학, 의학 등으로 범위가 넓어져서 오늘날 대학의 어원이 된 'univer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위치로 볼 때 대륙의 관문이기에 바다에서 육지로 들어가려는 세력과 북방에서 남으로 세력을 확장하려는 북방의 종족들에게서 끊임없는 침략을 받아왔다. 나라가 극한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민관이 똘똘 뭉쳐 그 위기를 극복해 냈지만 내부의 분열과 외세를 끌어들인 세력에 의해 나라가 망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외국인이 보는 한국인의 특성은 이성적이기 보다 감성적이다. '정이 많다' '신바람이 있다' '열정적이다' '급하다' '겁이 없다' 등의 지적이
인류가 태초에 수렵생활에서 정착을 하면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였고, 양질의 단백질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가축을 키우기 시작하였다.인간들의 생활이 발전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 물물교환을 시작하였고, 점차 자신이 만들 수 있는 물건들을 많이 만들어 매매라는 수단을 통하여 인류의 생활은 윤택해졌다.사회가 점차 발달하면서 콜린 클라크는 자연에서 바로 얻을 수 있는 농업, 목축, 수렵, 임업, 어업, 광업과 같은 산업을 1차 산업, 인류가 상품을 만드는 산업을 2차 산업이라고 하고, 그 외의 수요산업가운데 생활의 기쁨이나 삶의 보람의 추구
2018년 세계은행이 처음 발표한 인적자본지수와 한국은 2위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의 인적자본지수는 첫째 5세까지의 아동 생존율, 둘째 학업 예상 기간, 학업 성취도, 셋째 60세까지의 성인 생존율, 5세이하 아동발달 정도 등 생존, 학교교육, 의료보건의 3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인적자본의 총량을 측정해 국가별로 표현한 것이다. 이 평가에서 한국은 5세까지의 아동 생존율이 최고점수 1, 학업 예상 기간은 13.6년으로 세계최고수준, 학업성취도 563점으로 최고수준, 60세까지의 성인 생존율 0.94로 종합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구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대륙이 분리되면서 각 대륙에 살고 있는 생물종들의 진화도 대륙별로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 일반적인 모형은 큰 대륙에서 진화한 생물종의 개체별 크기가 작은 선에서 진화한 생물종보다 개체의 크기가 큰 특징을 보이고 있다. 수억 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진화한 생물종은 대륙에서 진화한 생물종보다 개체의 크기가 작은 편이다. 고생대에 살았던 암모나이트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개체의 크기는 10cm내외이지만 대륙에서 발견되는 암모나이트의 크기는 1m에 육박하는 대형의 개체들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정학
온 나라를 몇 달 동안이나 쥐고 흔들었던 조국사태는 그토록 공정을 외쳐오던 사람이 자기 자식에 대해서는 제도와 규정의 빈틈을 찾아 저지른 불법과 편법의 전형이었기에 사람들은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유은혜 장관도 국감에서 정시확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지만, 청와대가 교육부와 협의도 없이 정시확대 방침을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수능 정시를 확대를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이다. 조국 가족의 입시비리 의혹 이후 정시확대 여론이 커지자 입시를 다시 바꾸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대 수학
세계적으로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과학자를 예측하기로 유명한 과학 및 학술데이터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1970년 이후 등록된 4700만건 이상의 논문에서 2000회 이상 인용된 논문 4900건을 선정하고, 논문의 저자 중심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여왔다. 이 기업이 노벨상 수상 가능한 연구자를 자체 선정 한 것이지만, 2002년부터 발표한 피인용 우수 연구자 가운데 현재까지 50명이 실제로 노벨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가운데 29명은 발표 2년 안에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여기에 선정된 우리나라 기
60년대 세계적으로 지지리도 못살던 대한민국이 7,80년대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단시간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선진국의 반열을 넘보는 나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대법원의 일본 전범기업 배상 판결이후 아베 정권의 백색국가 제외 조처로 우리나라의 전자 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자, 우리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일으키는 등 양국 관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이 이렇게 일본의 영향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초과학을 기본으로 한 산업화보다는 일본을 비롯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퇴직 후 사진 촬영을 핑계로 해외여행을 자주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불편중의 하나가 화장실 문제이다. 선진국이라는 유럽에서도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동전과 휴지를 본인이 준비해야 하는 유료 화장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느 곳에 가드라도 휴지가 준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사람을 위해 비누도 준비되어 있고 항상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공중화장실이 있다. 그러나 86아시안게임의 서울 개최가 결정되기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화장실 문화는 열악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86
21세기 들어 사회의 변화 속도는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려울 만큼 그 속도가 빠르다.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교육도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사회가 정체되어 있던 예전의 교육은 학교에서의 교육으로 충분하였다. 그러나 현재의 교육환경은 다양한 주변의 조건들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학교의 힘만으로는 교육 불가한 상황이다. '아이 하나를 바르게 키우려면 온 마을 모두가 합심하여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지금의 상황이 바로 그렇다.부모 노릇이 쉽지가 않다. 자녀교육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경제적 문제, 다양한 환경에서
교육부가 지난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한 결과, 국 영 수 기초학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중고등학생 모두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이 10%를 넘어섰다. 학생 열명 중 한명 이상은 수업 시간에 진행되는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조사 이래 최대치이다. 아침부터 밤까지 그야말로 공부에 시달리는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들이지만 이들의 기초 학력은 더 떨어진 것이다.'기초학력 미달자'란 학년별로 달성해야 하는 성취 수준을 우수, 보통,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
종편 사상 기록적인 20%대의 시청률을 보이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종영이 되고도 그 연속극에 출연했던 출연진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능프로에 출연하고, 또 많은 TV 광고화면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만큼 이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다.이 드라마가 우리사회에 제기한 문제점은 부모의 '외눈박이 사랑'이다. 3대째 서울의대 집안이라는 찬사를 받기위해 오로지 공부만 외쳐대는 부모가 어디 드라마 속에서만 있겠는가? 자녀들의 의지나 능력과는 관계없이 상위 1%만 들어가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하여 입시 코디에
오동통한 양곱창 씹을수록 깊은 맛 지방 많은 대창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 참기름 버무린 상추겉절이 곁들이면 깔끔 매일 도축장서 공수한 재료 신선도 유지 고춧가루로 맛낸 진득한 곱창전골 별미 학생들에 참된 교육 실천한 ‘별난 교사’“인생 2막도 남 돕는 일에 앞장설 터 다짐”어느 날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성기
김성우 시장예비후보 토크콘서트“새누리당 시장·국회의원 당선 땐경전철 문제 반드시 해결될 것”"새누리당 시장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당선돼 힘을 모으면 부산김해경전철 MRG(최소운영수익 보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성우(새누리당 김해을 수석부위원장) 삼협그린텍㈜ 회장은 지난달
김성우 삼협그린테크 회장, '김해의 미래' 토크콘서트29일 가야대서 한사랑회 주최 시민 1천여 명 참석"새누리당 시장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당선돼 힘을 모으면 부산김해경전철 MRG(최소운영수입 보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김성우(새누리당 김해을 수석부위원장) 삼협그린테크㈜ 회장은 29일 김해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원종하 인제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