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물 등 자연 주제 동화책지역 도서관, 초등학교에도 전달김해 지역 동화작가인 손영순(67) 씨가 지난 2일 저서 '청설모와 비밀의 정원'을 발간했다. 청설모와 비밀의 정원은 '자연을 사랑하는 동화작가'라는 손 작가의 별명에 맞게 자연과 동물을 사랑하는 그의 꿈과 행복이 담긴 동화책이다. 자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동물들이 주인공이 돼 재치 있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손 작가는 근처 해반천에서 만날 수 있는 동물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의 동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과 호수, 중앙아시아
손 작가 저서 ‘동화의나라 해반천’공공·작은도서관 비치될 예정지역 동시·동화작가인 손영순(66) 씨가 저서 '동화의 나라 해반천' 50권을 김해시에 기증했다.동화의 나라 해반천은 김해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 도심하천인 해반천을 배경으로 쓰인 동화책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동시와 동화로 엮었다. 시는 기증받은 도서 50권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경북 영덕 출신 손 작가는 자연사랑 환경동화 '달맞이꽃의 행복', 가야역사 설화를 다룬 '아~해반천&
해반천 속에는 (김해의 동요) 손영순맑고 맑은 해반천 속에는 파란 하늘이 숨어있다어리연꽃 꽃밭 속에도 파란 하늘이 숨어있다심술궂은 회오리바람 하늘을 지우려고 장난을 쳐도해반천 속 파란 하늘은 모르는 척 숨어있다해반천 갈대숲 속에는 새끼오리가 숨어있다어리연꽃 꽃밭 속에도 어린 물닭이 숨어있다지나가던 개구쟁이들 입 모아 소리치며 겁을 주어도엄마 품속 어린 새끼들 모르는 척 숨어있다 가야 고도의 자존심김해의 도심을 흘러가는 해반천은 나에게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보물창고와도 같은 곳입니다. 내 고장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
손영순 작가, 지역 홍보도서 펴내해반천·슬로시티·유적지 등 소개 지역 동화작가 손영순 씨가 '가야왕도' 김해를 홍보하는 전자책 '우리나라 역사설화길-해반천 따라'(도서출판 영주)를 펴냈다.손 작가는 한국해양아동문화연구소 장영주 소장과 함께 66쪽 분량의 김해 홍보도서를 제작했다.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손 작가는 환경에 관심이 많다. 그는 2016년에 자연 사랑을 담은 환경 동화집 '달맞이꽃의 행복'을 펴내기도 했다.책은 김해의 명소인 해반천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손 작가의 동시작품 '
“지역 밀착 심층보도 더 많았으면” 송우진 (진례서도원 원장)8년 전 김해뉴스 창간호부터 접했습니다. 김해지역 소식을 알려주는 신문이 없었던 차에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이후 김해뉴스가 자리를 잡아나가는 것을 보고 창간 1, 2년 때부터 신문을 구독하는 애독자가 됐습니다. 신문을 보면서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습니다. 지역의 주간 신문인 만큼 지역 맞춤형 소식이 더 많아지고 심층 보도가 늘어나 신문으로 지역을 한 눈에 깊이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해반천 손영순하늘과 냇물은 사이좋은 친구물속에 하늘을 비춰주니까 바람은 심술쟁이후~~욱하고 지나가면물결을 일렁이며 하늘을 지우지어리연꽃 물오리도 사이좋은 친구새끼 오리 물장구에 길을 내주지요미꾸리 개구리밥 아주 많아서아가들 쑥쑥 크는 밥이 되지요해반천 맑은 물은 새끼 오리 놀이공원갈대 속 둥지에서 소풍 나온 새끼 물닭엄마 따라 졸졸 줄지어 헤엄치고해반천 물 위는 동화의 나라소소한 즐거움에 미소가 번지니물결은 반짝반짝 윤슬로 빛나네.“걸으며 생각하고 상상력 키워” 해반천은매일 아침이면 걷는 길물, 바람, 하늘
설이 다가왔다. 설을 두고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들 하지만, 지금은 연령대에 따라 설을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다르다. 연령대에 따라 설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 본다.퇴색된 명절 안타까워, 아이들이 조상 잘 섬겼으면…60대 이상은 설날을 여전히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로 여기고 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자녀, 손주 들과 함께 하는
지역작가 손영순 씨 동화집 발간12편 묶은 "경북 영덕에서 과수원집 딸로 태어났습니다. 학교와 집 사이, 20리가 넘는 길을 매일 통학할 때의 친구는 풀밭에 있는 네버와 쇠똥구리, 나비, 개미였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봤던 자연의 모습을 동화에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도시 속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
입주민 손영순 씨 1984년부터 화단 가꿔사랑초 등 꽃 외에 매실·잣나무도 가득다른 입주민들도 함께 호미 들고 동참초여름 가뭄을 달래주는 가랑비가 내리던 날 회현동 회현아파트 화단에는 섬초롱꽃이 빗방울을 머금은 채 고개를 떨어뜨리고 있다. 섬초롱꽃 옆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참나리꽃은 고개를 하늘 높이 들어 단비에 갈증을 해소한다. 회현아파트 화단
"이런 게 백일장이구나! 너무 재미있어요!" 김해문인협회(회장 양민주) 회원들이 지난 13일 상동면 용산초등학교(교장 전덕필)를 방문해 '2014 상반기 찾아가는 백일장'을 열었다. 찾아가는 백일장은 김해문협 회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시 쓰기와 산문 쓰기를 강의한 뒤, 교실에서 백일장을 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13일
김해문인협회 네 번째 사화집 펴내시조·시·동시·동화 등 회원 작품 수록찾아가는 백일장 당선작도 책 엮어'나 어릴 적 어른들은 김수로왕릉 곁 수릉원나무 그늘 아래에서 활을 쏘았고 어린 우리들은 여름방학 온종일 뙤약볕에서 화살을 주우며 사탕 살 용돈을 벌었다. 그때 나무 과녁은 집채만큼 커 보이고 여름 석양이 질 때면 화
코발트블루의 가을 하늘과 순백의 면사무소가 이루는 콘트라스트가 눈부시다. 초록의 정원수들과 어울려 나래 펴는 학 모양 사무소 양쪽에 말끔한 보건지소와 복지회관이 있다. 일 보는 주민이 적어선지 너른 주차장의 시원한 공간이 방학 중의 학교 같은 분위기다. 맞은편에 일렬횡대로 늘어선 5기의 비석들은 고장의 전설을 얘기한다. 흔한 지방수령들의 송덕비이지만 맨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