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창간 4주년, 지령 200호를 맞았다. 임직원들은 지난 4년 동안 그야말로 가시밭길과 흙탕길을 지나 왔다. 때로는 안내표지판 하나 없는 험하고 캄캄한 산길을 헤매었고, 급류가 휘몰아치는 강을 거슬러올라야 했다. 온갖 저급한 오해와 억측, 근거 없는 음해와 비방의 칼바람도 견뎌내야 했다. 그런 와중에도
김해 양동리 유적(사적 454호)에서 삼국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판갑옷 등 중요 유물이 출토됐다.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과 공동으로 발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은 양동리 유적에서 나무널무덤 등 변한 단계의 무덤 39기와 삼국시대의 덧널무덤 2기 등이 확인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된 이번 발굴은 문화재
오전 9시 30분. 김해시 구산동 '서울이용원'은 벌써 만원이다. 세개뿐인 의자에는 손님들이 서규주(72) 할아버지와 김행임(62) 할머니에게 머리를 맡기고 편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이른 시간임에도 서울이용원에는 활기가 넘친다. 쓱싹쓱싹, 면도하는 소리와 찰칵찰칵 가위 놀리는 소리가 번갈아 경쾌하게 들려온다.서울이용원은 구산신주공아파트 후문 쪽 한산
경상남도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유헌태)이 3월 11일 오후 4시 석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실시했다.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원 입학생 319명 외에 학부모와 영재지도강사, 김해 관내 초·중학교장과 시청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유헌태 영재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
"자원봉사 세상 아파트 주민과 함께 만들어요." 김해시는 지역 내 2개 아파트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1365 아파트 자원봉사 세상 만들기'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오는 11월30일까지 펼치는 이번 활동은 △아파트 꽃길조성 △아파트 경로당 봉사활동 △아파트 녹색실천운동 △1365 홍보캠페
3월 13일 오전 10시 김해향교 대성전에서 '춘계문묘석전'이 거행됐다. 이날 의례에서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맹곤 김해시장이 초헌관을, 이강원 가락지회장이 아헌관을, 성세영 김해향교 수석장의가 종헌관을 맡았다. 또한 최찬규 김해향교 수석장의와 조춘호 청년유도회장이 각각 집례와 대축을 맡았다. 헌관들은 김해향교 명륜당에서 개복 및 좌담을 나
3월 12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신도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장이 포상제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해 참가자인 김보금(김해여고 3) 학생과 한지현(김해여고 3) 학생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 보고 싶거나 자신의 일상에
인제대학교는 3월 9일 오후 4시 교내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지구촌 학생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외국인유학생을 위한 환영회 행사를 개최했다. 인제대 측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제대가 10년 넘게 펼치고 있는 금연&
디지털카메라의 시대가 갑자기 찾아오면서, 적응을 잘 하는 사진관들은 디지털체제로 빠르게 전환했다. 그러나 김해시 진영읍 '석양사진관'의 전재영(72) 할아버지는 여전히 '디지털'이 낯설다. 물론 전 할아버지가 디지털카메라를 아예 다루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카메라란 필름이든 디지털이든 같은 원리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50
3월 23일(수) 오전 10시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윌리엄 디어 감독의 '외야의 천사들'을 상영한다. '500일의 썸머'와 '인셉션'으로 유명세를 탄 조셉 고든 레빗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다. 무료. 055-320-1271~4
3월 20일(일) 오후 2시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박은형·오달균 감독의 '마음이'를 상영한다. 11살 소년 찬이(유승호)와 6살 배기 여동생 소이(김향기) 오누이가 강아지 '마음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며 겪는 일들을 그렸다. 무료. 055-320-6821
3월 31일(목)까지 인제대학교 김학수기념박물관에서 '혜촌 김학수, 시대의 정신을 그리다'란 주제로 2009년 별세한 고 김학수 화백의 기록화를 소개한다. 무료. 055-320-3616~8
3월 20일(일) 오후 2시 진영한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한다. 주인공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도토리 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무료. 055-330-4831
3월 19일(토) 오후 3시 김해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내 이야기동화방에서 '북&플레이'를 운영한다. 어린이 및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영어그림책감상과 역할극놀이 등을 함께 한다. 무료. 055-320-5565
오는 4월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천십일의 도자전'이 열린다. '2011'이라는 숫자 및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도자 캘린더, 컵, 식기 등을 선보인다. 무료. 055-345-6037
'2012 뉴 페이스 인 김해(New Face in Gimhae)전'의 신진작가공모 당선자가 결정됐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최근 전당 내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2011 뉴 페이스 인 김해전' 오프닝 겸 신진작가 시상식에서 여두홍(41)·한정수(44) 씨가 이번 공모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여두홍 작가는 부산 경성대학교 예술대학 출신으로, 평면
지난 9일 '가야토기의 탄생' 개강매주 수요일 주제별 강좌 개최답사 등 11월까지 총 17회 진행전광자(59) 씨는 국립김해박물관에 푹 빠져 있다. 원래 박물관이라는 장소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가야학 아카데미' 때문이다. 전 씨는 가야학 아카데미를 총 4회 수강하고, 이번에도 수강신청
'소녀와 새… 그리고, 세상' 주제낯선 존재 포용과 두려움 극복 표현굵은 선과 튀는 색채 눈길익살스러움 속에 묻어난 화해 메시지 문화카페 '부뚜막고양이'에서 '소녀와 새… 그리고, 세상'이라는 주제로 홍빛나 작가의 전시가 열린다. 홍빛나는 200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3번의 개인전과 지난해 독일 쾰른에서 열린 '
김해시가 지난 2일 2010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 구축 관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행복e음은 각종 사회복지 급여·서비스 지원 대상자의 자격 및 이력에 관한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지자체의 복지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1월 개통됐다. 시는 시스템 안정화와 변동자료 정비, 업무연계조사 등 다각적인
김해시는 3월부터 휴일에 가정에서 보육이 어려운 영유아를 대상으로 국공립보육시설 7곳을 지정해 휴일보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정된 휴일보육시설은 진영읍 '진영어린이집', 장유면 '장유어린이집', 진례면 '진례어린이집' 등 7곳이며, 지정된 휴일보육시설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도 인근의 지정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하다. 휴일보육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