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독서모임 '종횡무진' 발간5명 의기투합 17개 단체 글 엮어“김해시민 위한 비평지 만들 것” "책 읽는 시민이 주체가 돼 글을 쓰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독자가 때론 저자도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죠. 김해시가 '대한민국 책의 수도'를 슬로건으로 세운 만큼 독서모임의 참여 열기도 뜨겁습니다." 김해의 독서모임 회원들이 지역 17개 독서동아리의 글을 엮어 책으로 펴냈다. 최근 시민인문비평지인 '종횡무진' 3호를 발간한 김동규, 김민하, 김은숙, 이지혜, 장연선 씨의 이야기
삼계 이안 나누리 작은 도서관2015년 창단 주부독서모임"한 권의 책을 읽고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나누면 독서의 재미가 배가 됩니다." 짙은 어둠이 깔린 저녁 시간 삼계 이안나누리 작은도서관에서 밝은 불빛이 새어나왔다. 조명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니 7명의 여성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책과 메모지, 수첩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주부독서회 '도란도란 독서회'의 모임 현장이다. 도란도란 독서회의 창단은 삼계 이안나누리 작은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나묘숙(43) 사서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나
회원 7명 매달 한 번 모여 토론박웅현 에서 이름행사 마치면 서평 써 파일 정리시계가 오전 10시를 가리키자 삼계 아파트 단지 속 '삼계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은 한순간에 시끌벅적해진다. 도서관 문을 열자 중년 여성 6명이 둘러 앉아 막 내린 커피와 비스킷을 손에 쥐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책 도끼' 독서 동아리 회원들이다. 이들은 매달 한 번 '삼계 푸르지오 작은도서관'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독서 모임을 가진다. 7명으로 구성된 '책 도끼' 회원들은 자영
수요일마다 모여 1m 서적 제작고유번호 가진 진짜 ‘도서’“우리 이야기 담은 창작물 목표”"우리가 만든 책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게 가장 행복합니다."장유 팔판작은도서관에는 큰 책 만들기 동아리인 '책봉이(팀장 강정선·40)'가 있다 2013년에 만난 이주부 4명 책을 사랑하는 봉사동아리라는 뜻으로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에 모여 종이나 펠트를 이용해 가로 78.8㎝, 높이 109㎝ 크기의 큰 책을 제작한다.강 팀장은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면 더 감동적으로 와 닿는다. 작
기적의도서관 개관 때 출범해매주 화요일 모여 책읽기 진행영화 관람, 캠핑 등 활동 병행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던 지난 12일 아침. 김해기적의도서관 2층 모둠토론방에 주부 10여 명이 모여 앉았다. 대부분 어린자녀를 둔 30~40대 젊은 엄마들이다. 책상에는 동화책 가 놓여 있었다.독서회 '동화읽는엄마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이곳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 모임은 2011년 김해기적의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시작했다. 지금은 회원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설미경 독서지도강사가 회원들의 독후활
도서관 이용자 7명 낭독모임2주에 한 번 시·에세이 읽어“독서, 사람 마음 정화·치유제”"독서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겁니다."'낭만(책)수다(대표 한명숙·44)'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얻는 큰 소득은 소통할 수 있다는
매달 두 차례 김해도서관 모임영화 보거나 선정도서 토론봄·가을 야유회 즐기며 친목도가마솥 같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던 날 저녁, 김해도서관 2층 구지봉실은 일을 마치고 모인 직장인들로 가득 찼다. 식사를 거른 모양인지 다들 손에 샌드위치를 하나씩 들고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았다. 책상에는 이날 모임의 선정도서인 이 놓여
2013년 인문강좌 수강생 창설매달 두 차례 활천도서관 모임자연과학·고전 등 각 분야 섭렵"독서는 등산과도 같습니다. 혼자 오르면 힘들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가뿐하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죠." 주부들로 이뤄진 책 모임인 '책먹는 여우(회장 정희·45)'의 회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더불어 읽어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모임프로이트, 칼 융 ‘꿈 이론’ 공부불면증 치료 등 참가 이유 다양해가 기울자 성인남녀 10여 명이 장유도서관 3층 시청각실로 모여 들었다. 책상에는 영국의 제레미 테일러가 쓴 가 놓여 있다. 그 옆에는 네 장짜리 인쇄물이 펼쳐졌다. 인쇄물의 여백에는 빼곡하게 글씨가
20~60대 다양한 회원 11명비트겐슈타인 책에서 삶 배워하상필 교수 지도로 강독·토론김해도서관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로 다양한 독서 모임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연령대의 폭이 가장 넓고 독특한 색깔을 지닌 독서회가 있다. 바로 '비트인문학 아카데미(이하 비트인문)'다. 비트인문은 오스트리아 출생의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
지난해 10월 창간 매주 모임‘민음사’ 세계문학 주로 다뤄방학 때는 집안 독서로 대체삼계동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주민들이 '로얄작은도서관'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다. 손에는 나른함을 덜어 줄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비스킷조각을 들고 즐거운 듯 안부 인사를 건넨다. 주부 6명으로 구성된 '로얄독서모임'
장유도서관 개관 때 모임 창설매달 한 번 모여 책 읽고 토론올해는 도서 연계 영화 관람도화창한 봄날 아침부터 장유도서관 3층 '동화사랑방' 분위기는 떠들썩했다. 성인독서모임 '디딤'의 회원들이 독일작가인 넬레 노이하우스의 책 를 놓고 벌이는 열띤 토론 때문이었다. 한 회원이 준비해 온 작가 소개가
육아 프로그램서 뜻 모아 창립기적의도서관 매달 한 번 활동연말에는 가족끼리 공동캠프도늦은 밤 김해기적의도서관 2층 창밖으로 노란 불빛이 희미하게 새어 나온다. 시계바늘이 오후 7시 30분을 가리키자 두꺼운 잠바를 입은 중년의 남성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회사 일을 마치고 오는 길일 텐데, 피곤한 기색은 전혀 없었다. 독서클럽 '좋은아빠모임&
진영도서관 강좌 수강생 모임매달 독서회, 매년 회지 발간생각 폭 넓어지고 삶에 큰 힘"책은 혼자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시각의 의견을 나누면서 때로는 인생의 가치관도 논합니다." 감꽃독서회 변미섭(55) 회장이 책 표지를 어루만지며 밝게 웃는다. 감꽃독서회는 주부 14명으로 구성된 진영도서관의 독서모임이다. 독서회는
1983년 창단 거쳐간 문인 다수회원 15명 매달 한 차례 모임발제자 감상평에 질문과 대화"중년이 되면 먹고 살기 바빠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힘듭니다.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독서가 수월해지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답니다." 김해도서관 2층 구지봉관은 여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얼굴을 마주 보고 앉은 여성들은 오랜만에 만난
김해의 여러 도서관 등에서는 다양한 독서모임을 열고 있다. '책 읽는 도시 김해' 10주년을 맞아 곳곳에서 진행되는 독서회를 소개한다. 상큼발랄 성인독서회 ‘다독다독’2년 전 모임 시작 회원 12명1년치 다양한 장르 도서 선정1월 셋째 주 월요일이던 지난 16일 오전 10시. 삼계동에 위치한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성인독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