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연령 분포를 살펴보면 20~30대 젊은 층에서 뚜렷하게 올라가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대 척추질환자가 5년 사이 15%나 증가했다. 깜짝 놀랄 수도 있지만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면 더 이상 고령에게만 주의가 필요한 질환은 아니다. 요즘은 취미, 레저활동이 많아지고 과격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물리적으로 허리디스크 손상을 주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미세 손상이 누적되다 보면 디스크가 터지거나 찢어지는 등 추간판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가 젊은 층에서도
요즘 허리통증 및 다리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생각보다 젊은 사람들이 많다. 비교적 나이가 많지 않은 젊은 연령대에서도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고정된 자세로 반복적인 일을 하거나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허리에 부담이 가는 동작들을 반복하다 보면 허리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이를 방치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디스크병이 생길수 있다. 허리 디스크 병이란 척추 뼈 사이의 연골, 소위 얘기하는 디스크에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
50대 남자 환자가 오후 늦게 구급차로 실려왔다. 극심한 허리, 양쪽 다리 통증으로 앉을 수도, 설 수도 없는 상태였다. 검사결과 디스크가 완전히 흘러나와 신경을 꽉 누르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어, 그 날 바로 레이저로 터져나온 디스크를 직접 제거하는 시술을 했다. 극심했던 통증은 바로 잡혔고 다다음날 걸어서 퇴원했다. 한 달 뒤 다시 만난 환자. 밝은 얼굴이였지만 신경 쓰이는 통증이 남았다고 한다. 구급차로 내원했을 때의 통증이 100 이라면, 이건 10 정도의 통증이 잔존한 느낌이란다. 발등이 무디고 얼얼한 거 같기도 하고, 힘이
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었다."원장님, 시술 후에 너무 씻은 듯이 나아서 한동안 무리했더니 다시 아프네요."하시던 사업이 번창해 올해 내내 무리하셨단다. 환갑이 훌쩍 넘은 환자가 밤샘 작업을 불사하며 달려온 결과였다.올 초 목디스크로 인한 팔저림으로 진료실에 들어설 때부터 팔을 어깨 뒤로 젖혀들고 어정쩡한 자세였던 60대 환자. 저릿하고 기분 나쁜 방사통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신경주사치료를 두세번 받았지만 전혀 차도가 없었다. 사실 신경주사로 낫는 사람은 치료 한두번만에 통증이 급격하게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영하권 추위가 점점 다가오면서 허리통증, 목 통증, 어깨통증, 무릎통증 등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했다. 기온이 갑작스럽게 떨어지면서 척추 관절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몸이 경직된 상태에서 야외활동을 하게 되면 관절 수축과 팽창 등에 영향을 주면서 척추 관절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평소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겨울철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이러한 통증을 간과하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이어지거나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특히 겨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나 소개해준 옆집 아줌마는 이 주사 세 번 맞고 깨끗하게 나았다던데, 전 언제 괜찮아지나요?" 어깨 관절낭염으로 5차 프롤로 주사치료를 앞둔 환자분의 질문이었다. 바로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뼈주사가 당장 효과가 좋다던데, 그런 치료는 어떤가요 원장님?"환자가 길어지는 치료에 불안감을 느끼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사람의 생김새나 성격이 다 다르듯, 치료 후 회복과정도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다. '프롤로 치료'라고 불리는 인대강화주사는 손상된 인대, 힘줄, 연골 같은 조직에 포도당을 주입해 일부러 염증반응을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다양한 환자들을 만난다. 어떤 환자분들은 서울의 큰 병원, 혹은 방송에 자주 나오는 병원에서 찍은 MRI, CT 사진들을 종종 가지고 온다. 또 사진 촬영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시술을 받은 후 내원하기도 한다.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 질환을 앓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척추질환 환자가 약 126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척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좁아질 ‘협’ 자에 좁아질 ‘착’ 자로 이뤄진 협착증
진료실을 찾은 46세 남자환자의 몸은 한눈에 봐도 근육질이였다. 다부진 체격의 그였지만 엉거주춤한 자세로 의자에 겨우 앉고도, 몇 마디 말을 나누지도 못했는데 그마저도 허리가 아프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MRI 검사 결과 허리디스크. 사실 그는 5년 전 이미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였다. 주변에서 운동을 열심히 하면 디스크가 자연치유 된다는 말을 듣고 혼자서 열심히 헬스장을 다녔다는 그는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왜 낫질 않나' 의문스러운 얼굴이었다. 오히려 5년 전 MRI와 비교했을 때 디스크가 흘러나온 정
내시경을 통한 근본치료진료실에 있다 보면 "조금만 걸어도 허리, 다리가 아파서 쉬었다 가야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을 하루에도 수십 명을 보게 된다. '척추관 협착증' 증상이다. MRI 검사를 통해 척추관 협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려져 생기는 질환으로 척추관 내부로 인대나 뼈들이 자라 들어가는 것이다. 하수도관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찌꺼기가 쌓여 관이 막히게 되는 원리와 비슷하다. 척추관, 혈관, 담관 등 우리 몸에 있는 관들 역시 오래
"칼로 찌르는 느낌이 들어요" 30대 후반의 한 남자 환자가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심각한 통증을 호소했다. 걷지도 못할 만큼 너무 아프다는 이야기였다. 이미 7개월 전에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전례가 있는 환자였다. 검사 결과 디스크가 재발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시 통증이 시작된 것만으로 매우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다. "또 수술을 해야 합니까?"라며 근심 가득한 얼굴로 물어왔다. 치료를 했는데도 다시 척추 질환이 생기거나,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환자들은 "꼭 수술을 해야하나?" "수술밖에 답이 없나?"하는 걱정에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진다는 통풍은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하므로 이에 대한 이해와 관리가 필요한 때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30만8725명이던 국내 통풍 환자 수는 지난해 43만953명으로 4년 사이 39.6%가 늘었습니다. 이는 병원 처방 등을 받아 통계에 잡히는 환자 수이므로 실제 환자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여름에 통풍 환자가 증가되는 이유는?여름에 통풍 환자가 많아지는 이유는 땀 배출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반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15
52세 남자환자가 일어나거나 몸을 뒤로 젖힐 때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았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본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아닐까 걱정된다고 했다. 그런데 정밀 검사를 해보니 허리뼈 4번이 심하게 앞으로 빠져있는 척추전방전위증이었다.척추전방전위증은 S자를 이루어야 할 척추뼈 중 일부가 앞으로 휘어지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디스크가 약해지면서 후관절이 척추뼈를 잡아주지 못하면 척추뼈가 앞으로 밀리게 되는 것인데,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불리지만 상대적으로 잘알려지지 않은 탓에 이 남자 환자 또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