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올해 여름휴가·나들이를 어디서 보낼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베트남·필리핀 등 가까운 동남아로의 여행 수요가 높다. 하지만 김해도 이들 여행지 못지않게 놀거리·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넘쳐나는 '여행명소'다. 다만 많은 사람이 이를 잘 모르고 있을 뿐이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힐링'을 꿈꾸고 있다면 올 여름에는 '또 다른 김해'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김해가 자랑하는 9가지 '경·품·미·길'
2005년 11월 개관, 4만 3000㎡ 규모마루홀, 입체적 무대·생생한 음향 자랑누리홀, 객석 활용해 다양한 연출 가능윤슬미술관엔 체험·전시 행사 다채애두름마당, 영화상영·야외공연 열려시민스포츠시설 갖춰 시민에게 인기문화예술 향유는 이제 삶의 질을 가늠하는 기준이 됐다. 이전에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김해 곳곳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일장이 열린다. 장이 서는 날짜는 다르지만 저렴한 가격의 상품과 덤으로 누릴 수 있는 푸근한 사람 냄새는 공통적인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 삼아 한 바퀴 휘둘러봐도 좋은 김해의 전통 오일장 두 곳을 소개한다.김해오일장한국전쟁 직후 탄생 추정 김해오일장언제나 생기 넘치는 모두의 ‘마을잔치’
공원 일대 수목 41종 5만여 그루봄철 되면 벚꽃·튤립 “환상의 조화”노즐 200여 개 음악분수 5만가지 조화7~8월엔 수막 이용 워터스크린 영화각종 체육시설·놀이광장 골고루 갖춰흙길, 보도블럭 포장길 산책은 ‘낭만’봄꽃이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3월, 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이제 낮에
옛 공병학교에 52억 들여 34ha 규모 조성육상식물류 300종 등 생물 420종 서식체험관·연못·놀이터·야생화원 등 설치조용히 걷기 좋은 ‘보존의 숲’도 눈길오랜만에 자연 접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왜 동물이 없어요?… 겨울잠 자러 갔어요나무에 뭐가 있어요?… 엄마
야타오 베트남쌀국수 국물맛 일품워디 매운맛 양갈비 누린내 제로몽골 찐만두 보츠·우유차 환상 궁합미얀마 라면 온녹칵쇠 식사로 든든우즈베크 국시 육수, 새콤하고 시원인니 볶음밥 른당사피 맛 칼칼상큼타지마할·카사블랑카·두르가 등도 유명외국여행 중에 먹었던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는가. 그럴 때는 '경남의 이태원'
편의시설과 역사 연결돼 접근 수월부산까지 교통체증 없어 이용객 만족객차서 시내 주요 장소 한눈에 조망경치 보려면 한산한 오전·오후 때 타야연지공원~수로왕릉역 일몰 경치 환상노을지는 낙동강 수평선 ‘비경’ 선사지난 3일 오후 5시. 해가 서서히 기울고 있었다.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고민
율하천 따라 형성된 이색체험 카페들그 날 기분·기호 따라 선택하는 재미아이들 인기 ‘슈가볼’ 쿠킹클래스 예약 필수홍차 한 잔에 손톱관리까지 女 취향 저격아기자기 다양한 수제품 볼거리 선사친절한 주인장 강의 들으며 제작 가능건식 반신욕기에 몸 담가 땀 쏙 빼고사주카페서 가벼운 상담 통해 위안을요즘은 카페가 하나 건너 하나라고
율하 일대 먼 옛날 사람 살던 바닷가선착장 있어 대외교류도 활발히 진행택지개발사업 중 유물 나와 공원 만들어각종 유물·유적 이전·재배치해 조성다양한 고인돌 모양은 고대 권력 상징무덤·마을 경계였던 솟대도 발굴돼정밀 보수, 창의적 재정비 필요한 시점오랜만에 미세먼지가 깨끗이 사라졌다. 다소 춥긴 하지만 깨끗한 공기 덕에
연간 방문객 700만 김해 대표 쇼핑지1만 3천 평 부지에 브랜드만 300여 개곳곳 할인 현수막 탓 가벼워진 지갑3층 식당가 다양한 음식·디저트 음미작은도서관·가야전시관, 숨은 ‘포인트’아이스링크·경남향토특산물관도 눈길요즘의 사람들에게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물건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금관가야 사람들 살던 생활유적지“날개 펼친 봉황”이라 이름 붙여져입구에 수령 400년 은행나무 인상적다양한 유물 출토 패총전시관도 흥미황세장군·여의낭자 전설 얽힌 여의각정상에서 내려다 본 시내 깊은 감동봉황동 253외 일원에 '김해봉황동유적'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무덤과 삼한시대~삼국시대의 생활유적이 혼재된
산 정상 평지 부분 둘러싼 테뫼식 산성삼국시대 조성, 고려·조선 때 축성·개축우물터 4개 있어 전란 때는 오래 항전박위·정현석 부사 등 비각 모신 충의각허왕후, 바다에 감사하며 세운 해은사대왕전엔 현존 최고 수로왕 부부 영정넓은 김해평야, 유장한 낙동강 발 밑에선조 땀냄새와 넉넉한 지역모습 인상적운 좋으면 숲 가르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