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가야사 국제학술회의가 지난 19~20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가야사 국제학술회의에는 "가야 기마인물형 토기를 해부하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중국·일본 3국의 학자 13명이 연구 발표에 이은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제25회 가야사 국제학술회의에 참여한 연구자들의 발표 내용을 요약해 본다. ■기마 인물형 토기 낙동강하구나 함안권에서 만든 것 추정 이정근, 국립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 기마 인물형 뿔잔의 제작 기법과 등장 배경'에서는 기마인물형토기의
김해지역 대표축제인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수릉원과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해반천 등 금관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김해 도심에서 펼쳐졌다. 올해 개·폐막식에서는 특히 최첨단 미디어 아트쇼 '가야 이야기'와 허황옥의 사랑을 다룬 창작무용극 '가야왕후무'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봄밤을 밝히는 화려한 조명에 무용단의 애절한 몸짓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또 축제 대표 행사인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세계화합 줄땡기기'
제43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18~21일 김해 수릉원과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수로왕릉, 해반천,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해의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는 김수로왕의 건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찬란했던 가야문화를 재조명하는 행사이다. 196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축제는 '찬란한 가야문화,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현장에서는 미디어 아트쇼와 ICT 가야역사체험,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 김해줄땡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의 축제일정을 미리 살펴보고 놓쳐서는 안 될
김해시 도시형 슬로시티 선정도심~외곽 아름다운 장소 주목율하·대청천 산책로 힐링 코스문화거리로 재탄생한 봉리단길사람 냄새 풍기는 김해오일장보랏빛 수국정원 장관 수안마을슬로시티(Slow City)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행복 공동체 운동이다. 1999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시작됐다. 삶의 성장보다는 성숙을, 양보다는 질을, 속도보다는 깊이와 넓이를 채워가는 것을 추구한다.현재 전 세계 30개국 257개 도시가 슬로시티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주·하동·담양 등 15개 도시가 포함된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마무리김해 14명 등 경남 172명 당선위법 지난 선거보다 64% 감소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1823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전국에서 1344명, 경상남도에서는 172명의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으며 김해에서도 14명이 조합장으로 뽑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농·축협 1114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총 1344개 조합의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는 총 3474명의 후보자가 등록돼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해지역의 출마자는 총 3
오는 13일 김해 14개 농·축협, 산림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김해지역 출마자는 총 3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5대 1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6~27일 출마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은 결과 경남지역 172개 조합장 선거에 410명이 등록해 2.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김해 조합 중에서는 김해농협의 출마자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경양돈농협·장유농협·진례농협·한림농협·김해산림조합에는 각 3명이 등록했고, 대동농협·김해축협·상동농협·생림농협·주촌농협·단감원예농협·진영농협은 각 2명이 등
인제대학교(총장 김성수)는 그동안 LINC+(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면서 산학협력 친화형 교원인사제도와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를 완성했다.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학협력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홍승철 인제대 LINC+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재정부담을 해소할 방안 중 하나가 산학협력을 통한 수익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LINC+사업에서 인제특화 브랜드를 통한 수익창출로 지속 가능한 산업선도형 대학을 만드는 것이 산학협력단과 링크플러스
1919년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았다. 선조들의 목숨을 건 외침으로 광복을 맞았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나라를 찾기 위해 나선 이들에 대한 연구나 예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특히 김해는 독립운동에 관한 연구가 전무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김해지역 약 10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김해 출신 인물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큰 역할을 했음에도 그들의 행적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지난 13일 김해에선 처음으로 김해 3·1독립운동에 대한 학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해 3·1운동 기념사업회 관계
가야사 복원이 뜨거운 화두로 등장했다. 가야사 복원이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되면서 시작된 일이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해상 강국을 이루었던 가야. 무려 600여 년에 걸쳐 고구려, 신라, 백제와 어깨를 겨루면서 철기 문화를 꽃피웠는데도 불구하고 역사의 변방으로 밀려나 있었던 가야사. 김해, 함안, 고령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문화권을 형성하면서 멀리 바다 건너 일본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옛 가야인의 숨결을 찾아가는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이영식 인제대 인문융합학부 교수와 송원영 대성동고분박물관 팀장 등 두 전문가
따스한 햇볕이 대지에 콕콕 박히는 나른한 오후, 벤치에 앉은 한 노인이 지그시 눈을 감고 햇살에 몸을 녹인다. 녹슨 철로길을 따라 걷던 사람들은 진영역사에 켜켜이 쌓인 옛 기억을 들춰보며 애틋한 추억에 잠긴다. 산책하는 주민들과 놀이공원에서 꺄르르 웃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두 '진영 소도읍 재활사업'으로 공원화된 옛 진영역에서 웃음꽃을 활짝 피워낸다.소도읍 재활사업은 옛 진영역사와 폐선부지를 활용해 시민 휴식공간을 만드는 것으로 낙후된 구도심과 신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옛 진영역 일원은 철도박물
김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48.8%로 남성에 비해 26.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남, 전국과 비교해도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성인지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성인지 통계란 국가통계·사회조사·시 행정통계를 바탕으로 여성과 남성이 처한 현실과 문제를 보여주기 위해 성별을 구분해 작성하는 통계다. 궁극적으로는 성별로 인한 사회 불평등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자 만들어지는 자료다.이 통계는 김해시가 양성평등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처음 마련했으며 통
'2035년의 김해는 어떤 모습일까?'김해시는 토지이용, 주택, 교통, 공원·녹지 등 부문별 계획을 담은 '2035년 김해도시기본계획(안)'을 최근 발표했다. 도시기본계획이란 김해의 장기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는 김해도시기본계획안을 토대로 시민들의 미래 생활환경을 그려봤다. 장기비전 계획 담은 6대 목표산업·교통·교육 등 부문별 전략권역별 문화자원 활용, 특화 도시로생활 속 공원녹지 휴양서비스 구축환경단체 “수요 없는 과잉공급” 우려개별공장 불허 특별조례 제정 등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