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런 곳이 있었어?" 그야말로 '김해의 재발견'이다. 푸른 녹지 공간 안에 다양한 체육시설, 그곳을 이어주는 등산로까지 무엇하나 놓칠 수 없는 알짜배기 장소. 바로 김해시민체육공원이다. 이곳은 최대한 자연과 체육시설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조성됐다. 때문에 운동을 즐기면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는 건강한 곳이다. 주차시설도 넉넉하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운동이 펼쳐진 시절이 있었다. 가계 부담을 줄이면서 필요한 걸 얻고, 환경도 생각하는 그런 운동이었다. 세월은 흘렀지만, 이 운동은 여전히 유효하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서 상품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시스템화 단계에 와 있다. 재활용품센터이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아나바
8월의 폭염이 예사롭지가 않다. 피서 여행을 가야겠다. 해외여행은 마음 속으로만 그리던 이국의 정취를 몸소 체험해 보게 된다는 점에서 모든 이들의 로망이랄 수 있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먼저 목적을 정해야 한다.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을 예로 들어보자.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리조트를 검색하는 게 좋다. 유적지를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에서 물을 팔 때까지만 해도 '물을 파는 것=사기'라는 등식이 성립했다. 뒷산에만 올라가도 그냥 떠먹을 수 있는 물을 왜 돈을 주고 사서 마신단 말인가? 그러나 세상은 변했다. 요즘 세상에서 물만큼 선택하기가 까다롭고 중요한 것도 없다. 그래서 내 몸에 좋은 물, 맛있는 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100여 개의 브
"실내수영장에서 하는 수영과는 느낌이 천지 차이죠. 실내수영은 25m 길이의 실내수영장 레인을 수차례 왕복해야 하는데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아서 답답할 때도 있거든요. 여름이에요! 바다에서 수영을 즐겨보세요. 여름보다 핀수영을 배우기 좋은 계절은 없죠. 저 넓은 바다가 나의 수영장이 된답니다. 파도에 몸을 맡겨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나아갈 때도
마치 물 위에 카펫을 깔고 앉아 있는 것 같다. 찰랑찰랑 강물소리가 귓전에 들리고, 수면은 옆구리와 비슷한 높이라 느낌이 묘하다. 육지에서 보는 강이 아닌, 강에서 보는 강의 모습. 꽤나 흥미롭고 새롭다. 점차 일반대중들 속으로 파고 들고 있는 카누.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안고 노를 저어가다 보면 어느새 내가 강의 일부가 되어있는 듯하다. 배우기 어렵지
수상레포츠로 즐기는 2012 여름 바캉스 - (1) 스킨스쿠버다이빙여름 바캉스때 필요한 건 뭐? 뭐니뭐니해도 물이다. 매번 반복되는 바캉스는 이제 그만! 이번 바캉스때는 수상레포츠에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 "김해에서 이런 것도 배울 수 있어?" 하고 놀라지 마시라. 조금만 노력하면 바다에서 강에서 스킨스쿠버다이빙(skin scuba di
여름 패션의 완성은 옷과 신발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노출되는 발과 손을 그냥 밋밋하게 놔두면 여름 패션은 절반의 성공. 이럴 때는 네일아트와 페디큐어로 패션의 완성을 시도해 보자. 네일아트 등은 하나의 액세서리다. 긴 시간과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개성을 살릴 수 있고,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게 해준다. 헤나 문신에도 주목! 문신을 소심하게 새기던 시대는
우거진 덤불 속에/아, 아/빨간 저 작은 불송이들/가시 줄기 사이로 죄짓는 듯 딴다/보드랍고 연해 조심스러운 산딸기 불을 먹자/따스하고 서늘한/달고 새큼한/연하고도 야무진 불/불의 꼬투리/네 입에도 넣어 주고/내 입에도 넣어 주고-산딸기는 5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6월 말로 접어든 현재 마무리 수확 작업
덥다. 땀도 나고, 목도 말라온다.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이 생각난다. 이국적이고 이름도 긴 음료수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카페에 들른다. 주문을 한 뒤 카운터 너머로 슬쩍 넘겨다 본다. 음료수를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보인다. 들어가는 재료도 많은 것 같다. 더울 때면 집 밖으로 나가 카페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럴 때면? 집에서 카페에서 마셨던
팜스테이(farmstay).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말한다. 계절 과일과 채소를 직접 수확하거나 전통엿, 순두부, 고추장 등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종아리까지 물이 찬 논에서 모내기도 해보고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기도 한다. 도시인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체험 공간은 없을 것이다. 김해 생림 '무척산 관광예술원 팜스테이 마을'이 바로 그런 체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됐다.햇볕은 점점 뜨거워지고 낮 기온은 30도에 육박한다. 그러나 이제 시작일 뿐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자외선 차단 용품들도 그중 하나. '햇볕에 좀 그을리면 어때?'라며 자외선을 만만하게 봤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김해 하얀피부과 최진혁 원장과 제일안경원의
"아이들이 노는 모든 과정이 수업의 일부였어요. 자유롭게 놀다 보니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더라구요."김해 장유에 사는 주부 윤미란(37) 씨. 롯데마트 장유점 문화센터에서 아이가 들을만한 수업을 찾다 우연히 '예술 놀이터'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적당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
김해의 '장군차'. '2008 국제명차품평대회 최고상'을 수상했고, 2008~2011에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로 선정됐다. 명실상부한 명품차이다. 김해시는 최근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와 함께 '김해 장군차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은 '보성녹차' '상주곶감' '고창복분자
김해에서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비행기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옛 김해인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김해국제공항이 있기 때문이다. 소음 등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공항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축복이기도 하다.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라 설렘을 안고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구비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전철이 운행되면서
부산의 정취 만끽할 수 있는 '문탠로드' 따라 걷기"달이 저 많은 사스레피나무 가는 가지마다/ 마른 솔잎들을 촘촘히 걸어놓았다 달빛인 양/ 지난 밤 바람에 우수수 쏟아진 그리움들/ 산책자들은 젖은 내면을 한 장씩 달빛에 태우며/ 만조처럼 차오른 심연으로 걸어들어간다/ 그러면 이곳이 너무 단조가락이어서 탈이라는 듯/ 동해남부선 기차가 한바탕 지나
컴퓨터를 이용해 요즘 유행하는 '셔플댄스'를 열심히 연구중인 A 과장. A 과장에게 춤은 직원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하나의 방편이다. '차차차'를 추는 어르신 연배의 B 씨. B 씨에게 춤은 시들했던 노년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춤. 춤은 때로 기쁨의 표현이기도 하고, 생기 있는 생활을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제는 건강을 위한 방편이 되기도
가족의 달 5월 선물용 컵케이크 만들기손바닥만한 앙증맞은 케이크 위의 화려한 장식들. 먹기가 아까워 망설이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맛이 입안에 가득 찬다. 컵케이크. 시각과 미각을 한꺼번에 만족시켜주는 컵케이크는, 머핀 틀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컵 모양으로 된 자그마한 케이크를 통틀어 부른 데서 유래됐다. 컵케이크의 원조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매그놀
대성동고분박물관 ~ 수로왕비릉 ~ 봉황동유적 탐방 코스김해지역 도심의 삭막한 길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정돈돼 시민들에게는 친환경 생활공간으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김해를 홍보할 수 있는 매력적인 '걷기 코스'로 탈바꿈 했다. '가야사 누리길'이다. 어찌 보면 '가야의 거리'와 주요 관광지들을 이어놓은 단순한 길에 불과하지만, 새롭게 정비된 '가야
'2천년 가야문화, 빛과 소리로 되살아나다.' 제36회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장 강호용)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 중소기업박람회, 가야음식경연대회 등이 축제와 동시에 치러졌다. 김해시와 제전위원회는 "자체 점검 결과 5일 동안 축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110만 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