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상 1만 명 임상 3상 결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95%가 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능을 보인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21일 성명에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지배적인 기간에 16세 이상 1만 명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부스터샷의 코로나19 예방 효능이 9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전 문제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모두 시험 참가 전 2차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
위궤양은 위점막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발생맵고 짠 음식, 빈 속에 커피, 잦은 음주 등 원인현대사회 직장인들의 '위장'은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다. 매일 아침 출근과 동시에 피로를 느끼는 이들은 '잠을 못 잤다', '피곤하다'며 아침식사도 하지 않은 빈 속에 커피를 마신다. 점심에는 전날 마신 술을 해장해야 한다며 뜨거운 찌개나 해장국을 먹고 또 커피를 마신다. 저녁에는 맵고 짜고 뜨거운 음식에 술까지 곁들이며 쌓인 스트레스를 푼다. 그런데 위장 입장에서는 반대로 이게 엄청난 스트레스다. 위장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마 욕을 했을
쯔쯔가무시증 초기 치료 중요신증후군출혈열·렙토스피라증감기와 착각하기 쉬워 진료 필수가을은 하늘이 높고 날씨가 시원해 야외활동을 하기에 제격인 계절이다. 특히 가족단위로 산이나 공원에 간단한 나들이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쯔쯔가무시증'에 걸리기 쉽다. 뿐만 아니라 가을은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이 질병들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중증으로 발전한 뒤에야 병원을 방문하면 이미 치료 시기
암 치료가 끝나고 5년이 지나면 의학적으로 완전 관해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위암 치료 종료 후 사망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5-10년 그룹 남성 위암 환자 중 원발암 즉, 위암으로 인한 사망 환자는 38.6%로 나왔다. 무려 61.4%의 환자가 비(非)위암으로 숨진다는 통계 결과인 것이다. 비위암 중 46.5%는 위암이 아닌 타 질병, 나머지 14.9%는 2차암 사망자다. 일반적으로 2차암은 위암이 타 기관으로 전이되는 전이암과는 별개의 개념이다. 이는 힘들게 치료를 끝마치고 위암을 극복했지만 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국가 암 검진 독려 특별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암 검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수검률 향상, 연말 암 검진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오는 12월 15일까지인 참여기간 내 암 검진을 완료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건강검진팀을 방문하면 특별행사 홍보물(치약칫솔세트)을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홍보물은 선착순으로 김해시민 150명에게 지급한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보건복지부는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규정(대통령령)' 일부개정안을 11월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 지원 강화가 골자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치료보호 범위에 통원치료를 명시하고 교정시설에서 출소하는 사람에게 치료보호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치료보호제도'는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각 시·도지사가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전문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이곳에서 치료보호를 받으면 그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마약류 투약사범으로 적발된 경우뿐만 아니라 중독자 스스로 치료를 희망
동네의원급까지 확인 가능심평원 누리집·모바일앱서올해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해 동네의원급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으로, 의료기관의 보유 의료인력이나 장비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료비를 정하고 있어 각 기관별로 금액 차이가 큰 편이다. 이번 조사로 처음 공개된 동네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역시 의원별로
정부가 만 3세(2017년생) 가정양육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각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양육수당을 받는 가구 등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국내 거주 아동 2만 6251명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읍면동 주민센터 담당 공무원이 아이가 살고 있는 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의 소재와 안전(신체·정서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중대본, 응급대응 체계 확충지역사회 관리 역량 확대키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재택치료 확대 추진방안 등을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지자체 등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접종 70% 달성을 통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 중인 재택치료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재택치료 대상자는 9월 30일 1517명에서 지난 8일 기준 3328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3231명으로 97%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재택치료 확대
한국인에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위암은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변함과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는 것을 대표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잦은 음주 문화를 즐기고 있어 위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최근 국가 암 검진 권고안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조기 발견하는 사례가 늘었으며 치료율 역시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불규칙한 식·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성 위염이 위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암은 비교적 치료 성적이
의료·돌봄·주거 등 통합서비스의사·간호사 등이 실시간 지원경남도가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서 지원하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이다. 병원에 입원해야할 필요성은 낮지만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워 병원·요양시설에서 장기간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돌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김해시를 시작으로 올해는 통영시가 선정돼 사업을
토란대·찹쌀·무화과·오미자 등면역력 강화, 피로해소에 도움 가을은 땅에서 나는 곡물이나 과일은 물론 맛있는 해산물도 많아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이다. 그래서 가을을 '천고마비'(天高馬肥·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의 계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입맛이 없어 '가을의 맛'을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스트레스 요인이 식욕이 떨어지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입맛을 돋우면서 건강도 지키는 가을 제철 음식이다. 가을이 제철인 수 많은 음식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