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현재 시목(市木)인 은행나무를 새로운 나무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새로운 시목 후보는 이팝나무, 장군차, 단감나무 3종이다. 현재 시목인 은행나무는 1995년 김해시와 김해군 통합 당시 제정해 사용 중이나 상징성과 대표성에서도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고 가을철 열매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 연말부터 김해시의회,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사전 의견 조사를 거쳐 은행나무를 대신할 후보 나무군을 선정했다.이팝나무는 가로수로 시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시민 친숙도가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김해시는 2021년부터 시작해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분석·활용 ▲역량 문화 4가지 분야 12개 지표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문화 조성 등 다수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지자체 평균 50.71점을 크게 상회하는 94점이라는 높은
민홍철(경남 김해갑)·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국회에서 3차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서울·부산·경남·광주 등 24개 선거구 공천 대상자를 공개했다.공관위 심사결과 민홍철·김정호 의원을 비롯해 김두관(경남 양산을),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서초을), 고민정 최고위원(서울 광진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현역 의원 7명과 부산 연제구(이성문 전 연제구청장),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전
노은식 디케이락㈜ 회장이 제14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추대됐다.김해상의는 지난 14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전·현직 회장단 모임을 갖고 노은식 디케이락㈜ 회장을 차기 상의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이날 회장단 모임에서는 박명진 현 회장이 제안한 합의 추대 방식의 회장 선출에 합의하고 노은식 회장을 김해상의 신임회장으로 단독 추대했다.회장에 추대된 노은식 디케이락 회장은 "김해상의와 회원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역대회장님들의 노고와 업적을 존중하고 그 뜻과 의지를 이어가겠다"며 "현장소통을 강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교로 잘 알려진 김해 진영대창초등학교(교장 김진곤)가 지난 8일 교내 강당에서 10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06명을 포함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제100회 졸업식을 축하했다. 진영대창초는 1919년 진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23년에 거행된 6년제 제1회 졸업식에서 1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3년 100회 졸업생까지 모두 1만74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진영대창초는 학교 100년의 역사를 통해 1명의 대통령과 2명의 영부인을 배출했다. 제14대
경남도교육청 김해도서관(관장 강만조)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양방향 독서를 위해 「2024년 저자와 함께하는 강연 릴레이」를 이달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먼저 3월 9일 토요일 오전 10시 『90년생이 온다』 임홍택 작가를 시작으로, 4월 『2024 트렌드 코리아』 한다혜, 5월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6월 『연탄길』 이철환, 8월 『강원국의 인생공부』 강원국, 10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정문정 저자를 초청하여 10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참가 신청은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도서관 누리
경남도교육청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관장 김옥진)이 다채로운 상반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성인 대상 평일 프로그램은 ▲내면의 평온을 찾는 명상 ▲감성 수채화, ▲신바람 우쿨렐레, ▲쉽게 배우는 코바늘 ▲힐링! 바이올린 등 8개가 열린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평일 야간 프로그램 ▲어반 스케치를 함께 운영한다.토요일에는 초등 1~3학년 대상의 ▲동화 속 작품 만들기, ▲조물조물 동화요리, 초등4~6학년 대상의 ▲로봇의 비밀 알아보기, ▲나도 레이저 조각가 등 4개 프로그램이 열린다.수강신청은 이달 14일(수)부터 3월 13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운영하는 문화예술아카데미 아람배움터에서 봄학기 수강생을 19일(월)부터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봄학기는 미술·음악·무용·전통분야 46개 강좌가 마련되었으며, 강좌는 3월 4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표 강좌로는 여러 장르의 앙상블과 합주로 역량을 기르는 △색소폰(음악), 자유롭게 코드를 사용하는 반주법을 배우는 △피아노 반주법(음악), 유연한 움직임과 리듬감으로 자신감과 자기표현을 기르는 △뮤지컬 댄스(무용)가 있다. 이번 학기에는 무형문화재 14호 강산제 심청가 이수자이자 경남도전문예술단체
김해시는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앞두고 건조한 기후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신어산 일원에서 산불진화 기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홍태용 시장 주재로 산불 상황 시 전문진화대의 초동 대응능력과 현장 진화체계를 확인하고 대형 산불 발생으로 현장통합지휘본부 구축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의 개인별 임무 수행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오전 10시 산불 상황 부여와 동시에 산불전문진화대 36명, 산불방지대책본부 20명 등 60명의 인력과 산불지휘차 2대, 진화차 6대, 열화상드론 1대, 기계화
김해시는 화학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책 마련을 위해 '제2차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2025~2029년)' 수립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은 시 전역에 걸쳐 화학물질 현황조사, 화학사고 예방 및 대비, 주민대피에 관한 사항,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응협의체계 구축, 지역협의체 운영방안,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등이 담긴다.이와 함께 시는 하반기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해 화학사고 발생
김해시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를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김해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원하는 학습강좌를 배달하여 기존 평생학습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폭넓은 평생학습 참여 기회와 다채로운 강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신청 대상은 7인 이상의 김해시민으로 구성된 학습모임이며, 신청은 김해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업로드된 강좌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작성하여, 배달강좌 신청 게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와 김해시, 가야대, 김해대, 김해상공회의소는 14일 아이스퀘어몰 파이낸스센터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계획의 구심체가 될 허브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허브캠퍼스는 인제대 글로컬대학30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캠퍼스를 구축해 글로컬대학 사업 시범 운영과 2024년 최종사업 선정을 위한 연구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이후에는 대학-지자체-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해 지역 혁신을 주도할 김해인재양성재단 본부가 들어서게 된다. 김해인재양성재단은 허브캠퍼스 내에 시민 참여
김해시와 김해대학교는 14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23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을 개최했다.성과 포럼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편금식 김해대학교 총장, 주정영 김해시의회 부의장, 안태환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산업체 관계자, 김해특성화고등학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시와 김해대학교가 함께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기업체, 교육기관이 상생·협력해 지역 인재가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사업이다.시와 대학은 지역특
매년 증가하는 축사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경남 도내에서는 지난 5년간 축사시설 화재 208건이 발생하였고, 총 10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화재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3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이유는 전기시설 노후와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부하, 발열 등이다.축사시설은 시설의 노후화 및 관리 소홀 등 취약한 부분이 많다. 지리적·환경적 요인으로 마을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소방시설 설치 제외 기준 적용을 받아 초기 발견 및 대응이 곤란한 상황이다.소방서는 매년 축사시설 화재예
국민의힘 조해진(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이 김해에서 갖기로 한 출마 기자회견이 김해을 예비후보자와 일부 시·도의원, 당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조 의원은 14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를 두고 김해을에 출마하게 된 배경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자들과 당원 등 100여명이 기자회견 10분여 전부터 프레스센터 입구를 가로막고 실력행사에 나서면서 끝내 이날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조 의원은 시청 2층 시장실에서 30분 정도 기다리다 출입기자단에 서면 회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 7명과 도의원, 시의원들이 김해을 출마를 선언한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에게 공정 경선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14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당한 인물이라면 몰라도 김해와 아무런 연관이 없고 김해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조 의원이 김해을에 출마한다는 것은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조 의원은 당 뒤에 숨지 말고 출마를 포기하거나 경선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해진 의원은 지역구 변경이 자의가 아니라 당 지도부의 권유에 따른 선택이라고 말하지만 출
김해시와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동기 부여를 위해 우수 자원봉사자 김해사랑상품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202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는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준은 2023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 실적이 150시간 이상이면서 올해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로 연 1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 거주자와 타 지역 봉사활동 시간은 제외된다.지원 금액은 150시간 이상 299시간 미만은 2만원, 300시간 이상은 3만원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주소지 확인) 각 1부를 김해시
김해시는 일상생활 속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신고해 안전 개선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신고 분야는 ▲비상통로 확보, 등산로·산책로 정비 등 '생활안전' ▲신호등 미점등, 도로포장과 도색 등 '교통안전' ▲옹벽 균열, 보강토 유실 등 '시설안전' 등이다.안전과 연관성이 적거나 불법주정차, 교통위반, 불법광고물 등 행정처분이 수반되는 신고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신고 실적에 대해 11월 우수자 14명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금은 모바일 김
김해시가 올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을 개선해 오는 25일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사고 발생률과 지급률을 고려해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별로 한도를 확대하거나 조정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는 사업이다.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납부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시는 지
김해을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국민의힘 3선 조해진 의원의 김해을 출마선언을 두고 '지역구민과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비난했다.김정호 의원은 13일 논평을 내고 이날 오전 김해을 출마를 발표한 조해진 의원을 향해 "선거가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 말 그대로 하루아침에 뚜렷한 명분도 없이 철새처럼 지역구를 옮기는 것은 조 의원의 지역구민은 물론 김해시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해는 조 의원이 출마선언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민의힘 '인천상륙과 서울수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