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有形)의 사물은 제각각 모양을 가지고 있다. 빛과 열, 파동, 소리 등은 무형으로 존재하니 형태가 없고 에너지 형태로 존재하지만 유형으로 드러난 사물들은 상하, 표리(表裏), 좌우, 경중(輕重) 등의 기준으로 나눌 수 있는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상부를 보아 하부를 추측할 수 있고 겉모양을 보아 속모양의 모양새도 추측할 수 있
"밀가루 없이도 달콤한 파이, 과자, 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밀가루의 핵심이라는 글루텐. 곡물 특유의 찰지고 쫄깃한 성질을 띠는 점착성·불용성 단백질이다. 하지만 밀가루 속의 글루텐은 소장의 알레르기 질환인 셀리악병과 장내 염증, 소화 장애, 피부 장애, 천식, 비염, 두통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6년 전 외국인력지원센터에 개관'다문화도서관'서 작년 명칭 변경15개 나라 도서 등 4천490권 소장경남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바로 김해다. 김해를 '다문화의 도시'라고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김해시는 2007년 '책 읽는 도시 김해'를 선포한 이후 도서관 인프라를 확대해 갔다. 이 과정에서 점점 늘어나는 외국인들의 정보 욕구를
개인취향 맞춰 여행주제·기간 등 선택관광명소 보다 오지 체험 고려해볼만경유 노선·외국 항공사가 비용 더 싸인터넷으로 민박 등 숙박정보 확인을칠암도서관은 최근 창원대학교 서유석 건축학부 교수를 초청해 '알뜰살뜰, 유럽테마여행'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2001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해 20여 차례에 걸쳐 유럽여행을 다녀왔으며, 지난해
▶김해교육지원청-김해도예협회 교육기부 협약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과 ㈔김해도예협회(이사장 이한길)는 지난 10일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흙을 직접 만지면서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도자 체험학습 등의 교육기부 프
안전부절 못해 손발 땀나고 배도 아파힘 들어간 어깨·움켜쥔 손 풀어줘야보통 우리가 느끼는 감정 상태 중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불안이 아닐까요? 분노, 슬픔, 우울 등의 감정 상태도 힘이 들지만 불안에 빠지게 되면 순식간에 이성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불안은 가족의 안위와 관련된 것입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집
물레질 하다 출출할 때 틈틈이 찾아멸치육수에 삶은 달걀로 허기 달래주인장 담백함 닮은 옛날국수 일품맵싸한 열무국수·걸쭉한 콩국수 별미사장 내외 수년째 어르신들 국수 대접도예가·분청도자관 방문객 등 유명세"여름인데 시원한 국수나 한 그릇 할까요?" 이한길 김해도예협회 이사장으로부터 김해분청도자관 근처의 '진례옛날국
지난 호에서 형, 기, 색의 의미와 해석에 대한 기초를 설명하였다. 사물이나 존재가 가진 개성을 형, 기, 색으로 관찰할 수 있고 사람도 예외가 아님을 언급하였는데 주의 깊게 지면을 읽은 독자는 기억을 할 것이다. 또 오행(五行)색의 배속을 언급하였는데 기억을 놓친 독자를 위해 다시 정리해보기로 한다. 목은 청색(靑色), 화는 적색(赤色), 토는 황색(黃色
운영위원들 대부분 자생단체 회장들토박이 많이 살아 지역공동체 형성삼방·삼안동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김해의 작은도서관들은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 있다. 그러나 활천행복작은도서관은 유일하게 주민센터에 터를 잡은 작은도서관이다. 놀이터가 보이는 활천동주민센터 정문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에 도서관이 있다. 주민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주민센
▶임호초, 여름방학 중국어 캠프임호초등학교(교장 황두자)는 27일~8월 4일 중국어 원어민 이염비 보조교사가 진행하는 '여름방학 임호 중국어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4~6학년 학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7~28일는 4학년부 캠프가 열렸고, 29~30일에는 5학년부, 8월 3~4일에는 6학년부 캠프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중국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3월 오픈60대 이상 어르신들 음식 내공 발휘진영재래시장에서 매일 신선재료 구입착한 가격에 정성 가득 든든한 한끼"엄마가 차려준 한끼 식사 드셔 보실래요?" 가족을 위해 재료를 고르고 요리를 해 한 상 가득 차려 내놓는 '엄마표 집밥'에는 한끼 식사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집에 축하할 일이 생기면 잡채와 불
천지만물은 각각의 형태와 고유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고유의 기운을 드러내는 방식으로서 형태와 색깔이 그 대표를 차지한다. 질량, 온도,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하여 기운을 파악할 수도 있지만 주로 형태와 색을 살피면 그 사물이나 존재가 가진 특성이나 상황의 대강을 알 수 있다. 나무가 꼿꼿한 모양을 보이고 푸른색을 유지하고 있다면 색깔만으로도 생명력이
지난 8일 학부모단체 회원들과 만나"방침은 굳건 … 경남도 의지에 달려"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김해를 방문해 무상급식 학부모단체 회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박 교육감은 지난 8일 오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김해시청 앞에서 무상급식 재개 촉구 집회를 열고 있던 김해지역 학부모단체 회원들을 격려한 뒤 전하동 봉황초등학교 3층
진솔하지 못한 대화 나눌 때의 찌꺼기편안하고 친밀감 있게 상대를 대해야"야, 김진! 너 빨리 안 일어나?" 아침이 시끄럽습니다. 엄마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늘도 역시 진이는 일어날 기미가 없습니다. 그간 단단히 별러 왔던 엄마는 방문을 벌컥 열어 제치고 소리를 지르면서 아들의 다리와 엉덩이를 찰싹 때립니다. "너 그간 엄마가 두
▶김해대곡초, 동료장학 수업연구 발표회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9일까지 동료장학 수업연구 발표회를 실시했다. 이번 동료장학 수업 공개는 학년별로 주제를 정해 연구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그것을 적용한 수업을 전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학년은 진로교육, 4학년은 학생평가, 6학년은 프로젝트 학습이 연구의 주
아직 7월 초순이지만 날씨는 찌는 듯 무덥기만 하다. 휴가철은 아직 한참 멀었다. 더운 날씨 탓에 주말이면 어디론가 떠나보고 싶다. 하지만 메르스 탓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가기는 부담스럽다. 그렇다면 산 좋고 물 좋고 공기까지 좋은데다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은 어떨까. 바로 조선시대 단종의 비사가 어려 있는 강원도 영월과 정선이다.
진주 진양호·합천에서 잡은 자연산살코기와 뼈만 솥에 넣고 곰탕처럼 끓여된장 갈아 만든 특제소스로 간 맞춤단백질·철분·칼슘 등 풍부한 보양식"붕어곰탕 먹으러 갑시다." '붕어탕'이나 '부원동 곰탕'이란 말을 잘못 들었나 싶었다. 같이 차를 타고 식당에 도착해 보니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정말
생림초등학교(교장 주미령)에는 매년 딱따구리 한 쌍이 날아와 교정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운다. 깊은 산 속에서만 살 것 같은 청딱따구리가 2012년 생림초에 처음 자리를 잡고 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린 이후 올해로 4년째다. 평소 친환경 생활교육을 중시하며 환경교육에 힘쓰는 생림초 어린이들은 학교 안에서 서식하는 딱따구리를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놀라
마을문고 2년 바탕 2008년 보금자리도서관에서 자란 아이들도 사서 역할사람들과 온정 나누며 책 읽는 사랑방드디어 젤미작은도서관이다. 가 김해의 작은도서관 36곳 중에서 가장 먼저 방문했던 곳은 사실 젤미작은도서관이었다. 이 도서관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선정됐을 때였다.(김해뉴스 2011년 6월 22일자
유난히 국밥 좋아했던 '서울 사람'덕정마을 입구 국밥집에 반해 단골뽀얀 100% 사골국물과 얇게 썬 고기은은한 한약재 향과 어울려 진미삼겹살·돼지갈비 식당도 함께 운영"맛있는 국밥 한 그릇 먹으러 가요." 장유동 율현마을 주공12단지아파트 이경희(57) 통장은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언제 전화를 걸어도 반가움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