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동상동 로데오거리에서 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개막했다. 밤하늘을 환하게 밝힌 일루미네이션 불빛과 예쁜 트리로 장식된 로데오거리는 김해 시민들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동상동 로데오거리 현장 분위기김해에 눈 대신 별빛이 내렸다. 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상동 로데오거리. 이 축제는 지난 8일 개막했다. 다음달 5일까지 29일간 계속된다. 시민·이주민 등 합심 10개국 트리 설치나라별 특징 잘 살려 다문화 도시 면모국적 관계없이 한데 어울려 즐거움 가득지난 8일 개막해 다음달 5일까
제1회 김해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사무실은 서상동 김해이주민의집 사무실을 함께 쓰고 있었다. 사무실로 연결된 계단에서부터 사무실 전체에 이르기까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용품들과 축제용품들이 가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추진위원들은 저마다 누군가와 연락을 하거나, 로데오거리를 오가며 일을 보고 있었다. 그들 중 4명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쉽지
(2)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배운다진주 남강유등축제는 남강과 진주성 일대에서 온갖 종류의 등불을 환하게 밝히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다. 올해의 경우 지난 10월 1~13일 축제가 열려 진주시민 35만 명 등 총 280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물·불·빛 우리들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남강유등축제 때는 진주성과 움직이는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남강유등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 특성화축제, 우수축제 등을 거쳐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이름을 알렸다. 축제의
김해산업단지 진단 - (1)문제점산업단지는 국가 및 지역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김해에서도 다양한 산단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김해의 경우, 김맹곤 김해시장이 최근 승인한 산단들 중 상당수가 특혜 의혹에 휘말리거나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논란을 빚고 있다. 김해시의 산단 관련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책, 다른 시·도에서 배워야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야간축제 대명사지역민들이 필요로 하고 참여하는 게 중요 진주남강유등축제 석장호(45) 기획부장은 축제이벤트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관광경영학 박사 4학기를 공부 중이다. 그는 남강유등축제의 모태인 개천예술제 때부터 행사를 주최해온 진주문화예술재단에서 1997년부터 부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석 부장은 남강유등축제의 성공 비결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고유성, 지속성, 지역 활성화다. 그는 "고유성은 다른 말로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축제의 주 소재인 유등은 진주성이 무대였던 임진왜란의 진주대첩에서 나왔다.
장유사(長遊寺)는 김해시와 창원시의 경계인 불모산(佛母山) 또는 장유산(長遊山)에 있다. 계곡 이름마저 '장유'로 불리는 골짜기를 따라 오르다보면 맑은 냇물을 만나게 되는데, 여름이면 녹음의 서늘한 기운을, 가을이면 단풍의 붉은 기운을 골골이 녹이며 흐르고 있다. 꼬불거리는 길을 따라 걷다가 숨이 가빠 두 번째 쉴 때 쯤, 여기로부터 기운을 이끌어간 산
"흙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요. 아무런 장식이나 그림 없이, 단순하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빚어낸 것을 가마에 넣고 나면 그때부터는 불에게 맡깁니다. 저는 1차 작업을 할 뿐, 2차 작업은 불이 하는 거지요. 불의 작업은 인간의 손길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마에 불 올린다'고 말합니다." 청욱도예 박주욱
대학교 정시모집이 이달 중순께 전국 각 대학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는 김해지역 고교생들을 위해 지역대학인 가야대학교, 인제대학교, 김해대학교와 김해 인근인 부산 북·사상구의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신라대학교의 정시모집 요강 등을 소개한다.가야대학교- 출신 고교별 일반·인문 맞춤형 전형학생부와 수능성적 40:60 비
지난달 28일 독자·시민 등 400여명 참석이광우 사장 "아름다운 신문으로 거듭" 창간 3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삼정동 JW웨딩컨벤션 5층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관 부산일보사 사장, 민홍철(민주당) 국회의원, 제경록 김해시의회 의장, 박완수 창원시장,
아름다운 이웃들의 봉사하는 삶김해의 자원봉사자 수는 9만여 명을 넘는다. 자원봉사 소식을 전하는 기자단에서부터 어르신 봉사단, 주부 봉사단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과 계층, 분야도 다양하다. 김해시의 대표적인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그들이 펼쳐온 아름답고 감동적인 자원봉사 활동 이야기를 들어본다. ■ 최고령 자원봉사자 김영덕 씨삼정동의 한 경로당에 마을 어르신들이
평범한 주부에서 뒤늦게 춤 입문10월 전문예술인 승인 받아 활기심장을 들썩이게 하는 북소리가 공간을 가른다. "어이" 하는 추임새가 틈틈이 섞인다. 북채를 쥔 손이 하늘을 찌르고, 곱게 차려 입은 치맛자락이 들리도록 발재간이 놀아난다. 북 3개를 치면서 춤을 추는 '삼고무'. 전문예술단체 '가야의 혼' 오신자(75) 고문과 조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