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2주 동안 복용량 줄여 가야장기 사용 땐 니코틴 중독 주의금연보조 의약품을 장기간 사용해도 금연이 어렵다면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보조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금연보조 의약품은 크게 니코틴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과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 성분이 포함된 '전문의약품'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니코틴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은 니코틴을 담배보다 천천히 뇌에 전달해 니코틴에 대한 욕
4월에 비해 접종의향 7.8%p↑여전히 백신 이상반응 우려 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의향을 조사한 결과 미접종자 10명 중 7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미접종자 중 예방접종을 맞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69.2%로 지난 4월에 조사한 61.4%와 비교해 7.8%p가 증가했다. 접종을 받았다는 응답자 비율
녹황색 채소의 제왕칼슘 함량, 달걀 6배골다공증은 뼈에 칼슘이 빠지면서 골밀도가 낮아진 상태, 즉 뼈에 구멍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골다공증은 단순한 뼈 질환이 아니다.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음은 물론 폐렴이나 심뇌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며 이는 곧 사망률의 증가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가 대퇴골 골절을 겪으면 1년 안에 사망할 확률이 20%에 달한다. 아무리 조심해도 골절상은 내 의도와는 다르게 언제든 당할 수 있다. 때문에 평소 칼슘 섭취를 늘리는 식습관으로 뼈 건
퇴원환자 간병계획 수립보건·복지·주거 통합 지원김해시가 지난달 31일 주촌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신건강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돌봄 추진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정신의료기관인 동남병원, 한사랑병원, 해광병원 등 3곳의 정신건강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정신질환자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연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동남병원, 한사랑병원, 해광병원 3곳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력의료기관은 의
위탁병원 대기자 명단 수십 명3040세대 청·장년층에게 인기91년 이전 출생자, AZ만 가능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예약정부가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약 후 접종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백신'을 대신 맞을 수 있게 함에 따라 김해에서도 노쇼 백신을 맞기 위한 대기자가 몰리고 있다. 21일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인 김해 삼계동의 A의원은 백신 접종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이 20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접종 당일 감기 기운이 있어 불가피하게 접종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간혹 생긴다"며
일반 콜라와 마찬가지로 부식마신 후 이 잘 닦는 등 관리를콜라에 치아를 담가두고 치아가 부식되는 과정을 관찰하는 실험은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누구나 한 번쯤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심지어 콜라는 치아 건강을 나쁘게 할 뿐만 아니라 비만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콜라를 쉽게 끊지 못한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제로콜라'다. 당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칼로리가 '제로'라 이런 이름이 붙었다. 당분이 없으니 당연히 치아에도 덜 해로울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 많은 사람이 콜라 대신 제로콜라를 선택하곤 한다. 하지
여러가지 소화기 내과 질환 중 치료가 필요한 소화성 궤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소화성 궤양이란 단어는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을 통칭한다. 소화성 궤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위나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됨으로써 국소적인 결손 혹은 함몰이 생기는 경우를 뜻한다.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에 발생하고, 종종 만성적인 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복통은 흔한 증상이지만, 복통이 소화성 궤양에서의 진단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소염진통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 유발된 경우 아무런 선행 증상 없이 출혈, 천공, 폐색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기온 오르면 벌 활동 왕성밝은 색 옷, 사고 예방 도움경남도소방본부가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도소방본부 출동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18~2020년 발생한 벌쏘임 출동건수 1815건 중 83.9%인 1523건이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발생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70%여서 사고 위험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높아지면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데 휴가 등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6월부터 벌과 사람의 행동반경이 겹치면서
심평원, 제1차 적정성 평가도내 유일 1등급 기관 선정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정신건강 입원영역평가'에서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 21일 공개했다. 전국 80개 기관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남도에서는 경상대병원이 유일하게 1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국내 정신건강 의료서비스에 대한 첫 평가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455개
설암, 젊은층서 높은 발병률흡연·음주·바이러스 등 원인편도암, 인유두종바이러스 탓우리나라 국민 중 2030세대는 설암이, 60대 이상에는 편도암의 증가세가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의 희귀암센터 두경부종양클리닉 정유석, 석준걸 전문의와 중앙암등록본부 정규원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1999년부터 2017년까지의 중앙암등록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흡연·음주 등으로 설암 발생 증가 = 구강암이란 혀, 혀밑바닥, 볼점막, 잇몸, 입천장, 후구치삼각,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 구강암의 발생률 변화량은
연평균 상과염 환자 3.6% 증가골프·테니스 즐겨하면 주의해야우리나라에서 한 해 상과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81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상과염이란 손목을 굽히거나 펴는 근육이 시작되는 팔꿈치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상과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보험공단에 따르면 이 질환 진료인원은 △2015년 70만5000명→ △2019년 81만4000명으로 4년새 10만8000명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
김해시가 치매위험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와 문화예술음악치료연구소 여울, 내외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 치매예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시의 치매예방형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자를 세며 기다
검은색, 자외선차단율 99.5%이제 마스크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필수품이 됐다. 마스크에는 KF80, KF94 등 보건용마스크부터 면 마스크, 일회용부직포 마스크, 각종 디자인이나 패턴이 들어간 패션마스크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흰색 또는 검은색의 보건용마스크·면 마스크가 가장 많이 쓰인다. 최근 여름 날씨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이 검은색 마스크보다 흰색 마스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흰색보다는 검은색이 피부를 보호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 색깔별로 자외선 차단율이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흰색은 자외선 차단
고구마, 바나나, 우유… 모두 몸에 좋다고 알려진 대표 웰빙(well-being)음식이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이 세 가지 음식은 아침에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다. 고구마는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하지만 고구마의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을 과다 분비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공복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바나나는 소화에도 좋고 휴대도 간편해 아침 대용
여러분은 '중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흔히들 떠올리는 모습은 헝클어진 머리와 붉은 얼굴로 술병과 함께 누워있는 노숙자의 모습이나, 음주운전과 가정폭력 같은 문제행동일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중독에 걸린 사람을 술이나 도박으로 인생을 망치는 방탕한 사람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도, 보호자도, 혹은 치료자조차 중독 환자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선입견은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한 가지 요인이 됩니다. 중독에 대한 왜곡된 관점은 '부정(deni
종아리·발목 등에 주로 증상마사지, 커피·술·담배 자제를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뒤척이거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느낌을 참기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수면 장애 질환의 일종이다. 다리를 문지르고 싶어지거나 저림, 불편함 등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환자들은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다', '다리가 따끔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무릎 아래인 종아리·발목·발등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밤에
자원봉사단 현장 관리·지원접종센터 인력난 해결 기대경남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 봉사지원단(이하 봉사지원단)'을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서다. 경남도 통합자원 봉사지원단 구성 후 처음 설치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예방접종센터에 봉사인력을 배치해 인력난을 해결한다. 또한 도내 전 시·군의 자원봉사활동 현장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한다. 주요 역할은 △자원봉사자 모집·배분계획 수립 및 배치 △자원봉사자 사전교육 및 필요물품 관
알루미늄 등 몸에 들어오는 꼴비닐봉지에 뜨거운 음식도 안돼'건강'이라는 주제는 이제 50~60대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노화, 관절통증, 비만, 만성피로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질환은 무수히 많다. 20~30대 젊은이들이 채식을 하고 건강식품을 챙겨먹으며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말하는 모습에 마냥 실소를 터트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신체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체크해봐야 할 부분은 자신의 '식생활'이다.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어떤 음식이 몸
38건 관찰역학연구 분석 결과사카린 등 인공감미료가 원인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경우 간암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전적 의미의 청량음료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는 비주정발포성 음료수를 말한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대학원장 명승권 교수는 박사과정 지도학생인 아프리카 우간다 국적의 알프레드 자토와 함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청량음료가 식도암, 위암, 췌장암, 간암, 대장암 등 위장관암의 위험성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총 38
4년 새 경남 환자 3065명 증가비만·스트레스·운동부족 등 탓규칙적인 식습관, 당분 피해야김해에 살고 있는 송진화(42·여·가명)씨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또래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왜소한 체격이던 아들이 최근 급격히 키가 크고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군것질을 많이한 탓이라고 생각한 송씨는 아들의 건강 상태가 걱정돼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검사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었다. 아들이 소아 비만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