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한림면 스페이스사랑농장송성진·김도영 작가 기획 전시국내외 96명 작가 작품 내놓아미얀마 시위 지지·연대 목소리목요일부터 일요일…30일까지작품 판매 수익은 기부될 예정김해시 한림면의 한 폐공장 입구, 가로 3m·세로 3m 가량의 커다란 흰색 천이 걸려 있다. 미얀마 여성들이 입는 전통 치마 '터메인'이다. 김해 한림면 공장에 터메인이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에 맞선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 지 3개월째다. 이에 한림면 소재 스페이스사랑농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전시 '미얀마의 봄 : Art for freedom M
7월 국악, 8월 오페라로 시작10월 발레, 12월 뮤지컬 장식지역 예술인 협업·지원 공연도시 창작연극 ‘불의 전설’ 첫선김해문화의전당이 코로나19로 잔뜩 움츠러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펼쳐질 공연은 국악, 오페라,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문화계에는 활력을, 시민들에겐 즐거움을 선사할 김해문화의전당의 하반기 공연을 알아본다. ◇장르별 다채로운 공연 줄줄이 대기 = 먼저 오는 7월 김해시와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준비한 국악 공연 '2021 굿 보러가자'가 펼쳐진다. '굿 보러가
외동 나비공원 인근서 7월 개관표준조선말사전·문예독본 전시 국어시험·글쓰기 등 체험 가능독립운동 역사·한글 백일장 등기획전시·영상콘텐츠 지속 운영근현대박물관으로 발돋움 목표다문화가정 한글교육프로그램도김해한글박물관은 김해가 배출한 근현대 국어학계의 두 거목 이윤재·허웅 선생을 중심으로 한글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박물관이다. 김해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박물관 도시, 김해' 프로젝트의 12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곳에선 일제강점기 한글과 교육을 통한 저항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상설전시와 다양한 체험전시를 만나볼
극단 이루마 우수 레퍼토리 작품14·15일 김해 진영한빛도서관관객 1명 즉석 섭외해 공연 진행극단이루마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웃음 한 바탕 코미디 연극, '어쩌다 보니'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연극 '어쩌다 보니'는 극단이루마가 선보이는 퓨전사극이자 '2021년 경남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우수레퍼토리' 첫 번째 작품이다. 1712년 조선이 청나라와의 국경을 확장하고 백두산 정계비를 세우는 과정에서 조선에 유리한 국정이 설정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청나라 황제가 이를 빌미로 김해현(縣)을 점령, "세 명의 목숨을 내놓으
14일 3·15아트센터 대극장서브람스 교향곡 4번 등 연주창원시립교향악단의 제334회 정기연주회 '빛과 어둠'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이번 정기연주회는 민족 문화예술교류를 증진하고자 재외동포 오케스트라 지휘자, 그리고 바림비스트 연주자를 초청해 진행된다. 음악적 교류를 통해 다양한 공연문화를 창원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재미교포 지휘자 김건은 한국인 최초로 북미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된 인물이다. 또한 협연자 심선민은 국내 최고의 퍼커셔니스트이자 마림비스트로서 뛰어난
그림책 '바삭바삭 갈매기' 저자22일 서창도서관·중앙도서관서'바삭바삭 갈매기'의 저자 전민걸 작가가 경남 양산을 찾는다.양산시립도서관은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이 오는 22일 서창도서관과 중앙도서관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지역 내 6~9세 아동을 대상으로 책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를 위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 될 수 있다.전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바삭바삭 갈매기'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
금동반가사유상 등 유물 가득유물발굴·고분축조 과정 체험매년 2회 기획전시실서 특별전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 다양교양서적 등 기록자료도 제공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2013년 '양산유물전시관'으로 처음 개관된 이후 이듬해 '양산시립박물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박물관의 소장 유물은 6000여 점. 이중 전시 유물은 1200여 점에 달한다.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양산 역사의 모든 것이 살아 숨 쉬는 곳, 양산시립박물관을 찾아봤다. ◇조형미 갖춘 '금동반가사유상' 등 양산 역사 유물 한곳에 = 양산시립박물관은 성황산과 북정리·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원작경남도립극단 창단 공연 작품호평 속에서 막을 내린 연극 '토지Ⅰ' 무대가 내달 김해서도 펼쳐진다. '토지Ⅰ'은 경남도립극단의 창단 공연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됐다. 당시 코로나19로 공연 일정 연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규모·연출·연기 모두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초연한 지 약 7개월 만에 김해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질 연극 '토지Ⅰ'에 대한 기대 역시 크다. '토지Ⅰ'은 박경리 작가의 대하소설 '토지'를 연극으로 각색한 첫 작품이다. '토지'는 26년간 총 5부 16권으로 집필된 역사소설로, 1897년
문화기획 분야 등 전문인력 양성지역 문화·역사인물 콘텐츠화도'책 읽는 도시' 김해시가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재도약한다. 시는 우선 책 읽는 문화도시를 이끌어 나갈 문화기획 분야와 문화·역사인물 탐구활동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30명을 모집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24회에 걸쳐 기본-심화-실습 과정을 운영한다. 문화도시, 도시재생 활성화에 특화된 문화기획자·활동가를 양성해 다양한 문화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역의 문화·역사인물에 대한 콘텐츠화를
송예슬 작가 ‘보이지 않는 조각’ 예술·기술 결합 뉴미디어 아트 온기·공기·소리 조각 등 시리즈 입장할 때 옷에 붙여주는 스티커‘김해의 향’ 배어 있는 냄새 조각 관람객 작품 빚어보고 전시도 해 지역 시각장애인 10인 초청도 오는 8월 29일까지 전시 이어져많은 예술계가 '모두를 위한 예술'을 표방하지만, 진정한 '모두'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오늘의 안녕을 기약하기 어려운 팬데믹 상황 속에서 미술관이 관람객을 만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시시각각; 잊다있다'는 바로 이런 물음에서 출발한 전시다. '시시각각; 잊
7개월간 북토크 등 14회 행사황인찬·은희경 등 거물급 작가오는 30일 이권우 평론가 강연김해 인문책방 ‘생의 한가운데(이하 생의 한가운데)'에서 올 한해 다양한 주제로 유명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문학의 장이 펼쳐진다. 내동 한 주택가에 위치한 생의 한가운데는 '김해시 동네책방'으로 지정된 문화공간이다. 이곳이 '2021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서점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양한 작가 초청 프로그램이 책방에서 진행된다. 생의 한가운데는 올해 경남 진주의 '진주문고'를 거점 서점으로 진주 '소소책방'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번
내달 14~22일 금·토요일 저녁저승3차사와 가신 만나는 시간창원문화재단이 내달 14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2021 창원의집 야간개장 프로그램 '가(家)신과 함께Ⅱ'를 펼친다. '가(家)신과 함께Ⅱ'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창원의집 기획사업으로, '가신신앙(家神信仰)'을 소재로 한 미션형 가이드 투어이다.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올해 '가(家)신과 함께Ⅱ'는 창원의집에서 길을 잃어버린 아이의 '가족을 찾아라!'는 미션 하에 진행된다. 저승3차사(
■ 오페라 ‘허왕후’ 관람기 김해시와 김해문화재단이 약 1년간 준비해온 창작오페라 '허왕후'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참여 인원만 120여 명인 대형 오페라인데다 투입된 사업비만 약 5억 5000만 원에 이르는 작품이다. 김해시 최초의 창작오페라이자 김해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인 만큼 기대감을 한껏 키운 최초의 오페라 '허왕후'의 무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전국적으로 7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8일, 저녁 7시부터 김해문화의전당은 '허왕후'와의 첫 만남을 위한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오페라 '허왕후'가 약 1년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올린다. 초연을 앞둔 '허왕후'의 막바지 연습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달 31일, 오페라 '허왕후'의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김해문화의전당 지하 연습실은 열기로 가득 차있었다. 이의주 연출감독의 진두지휘 아래 펼쳐지는 연습은 곧 실전과 같다. 오페라 '허왕후'는 12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오페라 작품이다. 그만큼 섬세한 구성과 짜임새가 필요한 무대 총 연출 역시 그의 몫이다. 동선, 표정, 손짓, 타이밍까지 이 연출감독의 노련한 연출에
지난 1일, 경남도립미술관이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소장품전이 막을 올렸다. 미술관은 이번 '신소장품 2017-2020 : 이어진 세계들' 전시를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집한 79점의 작품 중 60여 점의 회화·설치·영상 등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미술관이 펼치는 신(新)소장품전은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정책과 방향,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또한 미술관의 소장품 수집·연구 결과를 드러냄으로써 근간을 다지는 기능을 해왔다. '신소장품 2017-2020 : 이어진 세계들'에는 1951년부터 2019년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4대 관장으로 안규식(53·사진) 신임 관장이 취임했다. 안 관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학위에 이어 런던시티대학교 대학원 문화정책경영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학예연구팀장,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2년간 다양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론뿐 아니라 실무적인 부분까지 갖춰 왔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2일 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관장 소개·향후 미
풍속화 소재 유아프로그램 진행 유아교사·부모 100명에 연수도김해 소재 극단 '초콜릿나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유아 문화 프로그램을 펼친다.극단 초콜릿나무는 최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1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및 유아교사 연수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극단 초콜릿나무는 올해 총 예산 7500만 원을 투입해 15개 유아교육기관과 30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사·부모를
정지숙·함연주·강경미·신예진환경, 물적·인적 인프라에 초점6월 결과 보고전, 야외서 선봬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세라믹창작센터 레지던시에서 새로운 입주작가 4인의 작품활동이 펼쳐진다. 세라믹창작센터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세라믹 전문 창작스튜디오다. 건축, 도예, 디자인, 회화, 조각 등 여러 분야의 시각 예술가가 건축도자 또는 도예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된 공간과 편리한 여건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0년 개관됐다. 세라믹창작센터의 프로그램은 작가연구세미나, 입주작가 투어 프로그램 등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연지공원·수릉원·한옥체험관 일대서 진행'보이지 않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 선보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최근 뉴미디어아트 교육체험전 '시시각각;잊다있다'展 오픈에 앞서 공공프로젝트 '미술관 밖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뉴미디어아트 교육체험전 '시시각각;잊다있다'展은 시각 위주의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빛·소리·공기·냄새 등을 활용, 관람객이 경험하고 인지한 각기 다른 정보를 덧붙여 전시 안에서 또 다른 작품을
김해 3개 팀 포함 9개 팀 최종 선정내달 공연 영상 녹화 후 유튜브 게시'좋아요'수 순서대로 3개 팀 시상 예정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마추어 밴드 경연대회 '모여락(樂) 페스티벌'의 참가자 접수가 최근 성황리에 마감됐다. 총 42팀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모여락(樂) 페스티벌'은 참가자 모집 시 지역과 성별, 연령,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밴드들의 참가가 이뤄졌다. 특히 김해를 비롯한 부·울·경 지역부터 대구, 서울까지 전국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