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인의 삶의 터전 바다 문화유물 560여 점으로 볼 수 있어먹거리 채집·해상 교역 등 엿봬전시 내년 3월 6일까지 열려 2000년 전 가야인이 바라봤던 바다는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국립김해박물관이 2021년 특별전 『가야인 바다에 살다』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우리에게 슬며시 내민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가야유물 570여 점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역사적 활동을 전개한 가야인의 삶과 바다에 깃든 가야문화의 다양성, 개방성 그리고 역동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에서 보여지는 가야의 바다는 풍요로운 먹거리의 생산지이
글에 대한 사랑·열정 담아내"코로나에도 성장하는 사회" '그동안 우리는 눈빛을 보며 이야기 한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두 손을 맞잡았던 짧은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되는지 멀어지고 나서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생소했던 거리두기도 지나고 보면 나쁘지 않았고 훗날 떠올려보면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도 훗날 꽃바람 같은 여러분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될 것입니다.' 김해수필협회(회장 이정심)가 지난 14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두 번째 수필집 '우리의 도전'을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기획공연 2021 아디오스 콘서트 '차지연·손준호 - recovery(회복)'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2022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성당들의 시대 △지금 이 순간 △옛사랑 △하늘을 달리다 △붉은 노을 등 다양한 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을 시작으로 ,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경남도립미술관이 새롭게 기획한 야외조각 교육프로그램 '정원 산책'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정원 산책'은 그동안 미술관 주변에 숨겨진, 혹은 쉽게 지나친 야외조각 소장품들을 산책자의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 대상 자율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야외조각 소장품들은 경남도립미술관 설립 전후로 미술관 둘레길, 경상남도청 정원에 자리한 작품들이다. 관람객은 온·오프라인에 게시 및 비치된 '정원 산책' 활동지로 도립미술관의 야외조각 소장품을 총망라해 감상함과 동시에 산책자의 시선으로 주변 환경을 새롭게 감응할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 활동지역민 문화 향유 통로되길 원해대부분 무료관람으로 공연·연주내년 4월 본격 활동 재개 예정마술·트로트 등 기획 공연 계획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 클래식은 어딘가 고리타분하고 딱딱하며, 고상하고 교양있는 사람들이나 듣는 음악 정도로 느껴질 것이다. 김해신포니에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런 편견을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이다. 그들은 경계감 없이 편하게 즐길수 있는 휴식같은 클래식 음악을 주로 연주한다. 김해를 연고로 활동하는 실내
청년미술인 참여 '레트로진영' 작품진영역 과거와 현재 잇는 듯 그려내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 맞은편 벽면이 진영역의 추억으로 가득찼다. 김해 청년미술인 단체인 레트로봉황이 참여한 청년미술인 야외갤러리가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공개됐다. 레트로봉황은 진영역의 특색을 담은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진영역철도박물관 맞은편 벽면에 진영 구도심과 신도시를 예술벽화로 연결하는 작품 '진영레트로(retro)'를 탄생시켰다. 레트로봉황 남효진 대표는 "레트로진영은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작품을 통해 진영의 역사성, 상징성, 추억 등을
도립미술관 기획전 '돌봄사회'오늘날 돌봄의 구조·가치 알려'돌봄'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아동 돌봄 교실',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 돌봄 센터' 등. 그런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뭔가 이상하다. '돌봄'이라는 단어가 마치 아동·노인·장애인과 같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단어인 듯 대부분 복지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실상 '돌봄'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말이다.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내년 2월 6일까지 재난이 일상이 돼버린 오늘날 삶의 지속을 추구하는 한가지 방법으로 '돌
'우아한 클래식' 이탈리아편 27일 김해서부문화센터서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노래의 나라'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보자. 오는 27일 오후2시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2021 우아한 클래식 '노래의 나라-이탈리아 Sing Sing Sing' 공연이 펼쳐진다.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의 줄임말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아이들도 쉽고 재밌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우아한 클래식은 매 공연마다 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주제가 클래식·오케스트라 버전 편곡"영화 보는 것 같은 전율과 감동" 세상에는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있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거나 잠시 반짝이다가 잊혀져가는 작품들이 있는 반면, 몇몇 명작들은 짙은 여운을 남기며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도 한다.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나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CG 등 시각적인 요소의 완성도가 필연적으로 높아야 하겠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음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명작의 필수조건이다. 좋은 작품에는 반드시 좋은 음악이 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7시30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서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열려(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1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네 개의 방, 네 개의 질문' 전시를 큐빅하우스 4·5·6갤러리에서 오는 4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개최한다. 큐빅하우스 4·5·6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결과보고전에는 강경미, 신예진, 정지숙, 함연주 4명의 입주작가 도자 및 설치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시대에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을 실험해보는 실험적 성격의 전시다. 관람객들이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작가들
경남도는 '공존[共存] : 자연과 건축이 함께하면 사람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2021 경남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제1,2,3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경남건축문화제는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가 주관하며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사)한국건축가협회 경남건축사회, mbc경남, 김해시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제14회 경남
언택트 퓨전국악공연 '귀로 듣는 가야, 음악회 가야의 꿈'이 오는 4일 오후 3시 김해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인제대학교박물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2021 문화재청 선정 생생문화재 사업 'Talk하면 通하는 생생 가야나들이' 일환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퓨전국악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자 없이 언택트 음악회로 진행하며, 인제대학교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한다. 사전에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등 복지 기관에 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