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도 조례 개정 후폭풍 문제점#사례1=금속을 가공하는 A임가공업체는 지난해 진영읍에서 상동 내리의 한 농업용 창고로 생산시설을 옮겼다. 평당 임대료가 2만2천 원에 육박하자 이를 견딜 수 없어 공장 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이전 지역이 공장으로 허가가 난 곳은 아니었지만 평당 임대료가 1만 원으로 저렴해 그나마 한숨을 돌리게 됐다고. A업체 관계자는 &qu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은김해지역 공장 지가의 오름세는 경기 둔화 및 비수기와 맞물리며 일단 상승세가 꺾인 상태다. 또 자금력이 튼튼한 업체의 경우 김해일반, 대동첨단 등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입주하면 되기 때문에 경사도 강화에 따른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 문제는 김해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세업체들이다. 이들 상당수는 경기에
20대 음주율 가장 높고 연령대 낮을수록 횟수 많아스스로 조절 가능 판단 위험, 전문가 상담·치료 필요해지난해 3월 김해알코올상담센터를 찾은 윤모(50) 씨는 10년간 일주일에 4~5일씩 하루 소주 2병씩을 꾸준히 마셔온 심각한 알코올 중독자다. 그는 막걸리는 음료라고 생각하는 등 알코올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센터는 알코올 중독
위험성 음주자 현황과 문제점주 4회 이상 8.6%·주 2~4회 22%사무·기술직·대학생 '위험군' 많고 부산 해운대구와 비교해도 높아알코올 문제를 병이라고 인식 안해 김해지역 위험성 음주 심각 수준술을 마시는 김해시민 10명 중 3명이 '위험성 음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험성 음주가 지속될 경우 여
김해한사랑병원 김진원 병원장이 추천하는 금주 실천계획김해한사랑병원 김진원(사진) 병원장은 "알코올은 뇌의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향정신성 약물"이라며 "술에 대한 의식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해부터 금주를 결심하고 있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알코올 섭취로 인한 음주수준을 우
4단계중 정상음주 제외하고 모두 '위험'음주수준을 측정하는 데 'AUDIT-K척도'가 이용된다. 이 척도는 1989년 WHO에서 개발된 알코올 문제 선별도구 AUDIT(Alcohol Use Disorders Identifcation Test)를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 95%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위험음주 및 알코올사용 장애 선별 검사다. 관련 1
한 장 남은 달력이 '마지막 잎새'처럼 간당간당매달려 있다 사흘 후면 떨어져 내릴 운명아쉬움과 미련이 어둑하게 밀려오는 시간 돌이키면 땀 흘리며 선하게 살아왔지만 정산해 보면 남는 건 빈손과 마이너스 잔고뿐가난한 자 더욱 가난하고 외로운 자더욱 외로워지는 불공평한 세상하지만 다시 일어서야 할 시간이다새해 첫 날엔 신어산이나 경운산에 올라먼 데서 오는 손
"어서오세요. 밖에 많이 춥죠?"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반가운 얼굴로 반겨주는 에레나(35) 씨. "내년에 이사를 갈 거라서 집이 좀 엉망이에요"라며 기자에게 커피 한 잔을 건넸다. 곧이어 에레나 씨가 큰 아들 이인덕(11·김해합성초 5학년) 군을 불렀다. 이 군이 쑥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방으로 들어왔다. &
흑룡 할머니·황룡 손녀 …"우린 기질이 참~ 남다르죠""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떡볶이가 제일 맛있어요. 토마토 케첩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죠.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정연화(11·김해합성초 5) 양의 말에 할머니는 미소를 지었다. 연화도 할머니도 용띠다. 허혜숙(59)
근면한 아버지·듬직한 아들 …"새해 큰복 올 것 같아""뱃속에 있을 때부터 남달랐다고 하더군요. 낳아 보니 역시 아들이었습니다. 용띠 부자의 탄생입니다." 부산일보 김해 진례 지국장인 박영봉(59) 씨는 아들 박성진(23) 씨가 태어나던 당시를 떠올렸다. 1979년 12월에 결혼을 해 4명의 딸을
2012년은 간지 표현으로 임진(壬辰)년에 해당한다. 천간 임(壬)의 기운은 오행으로 수(水)에 해당하고 수는 색으로 흑색(黑色)에 배속한다. 여기에 용의 해와 간지 조합을 통하여 흑룡(黑龍) 또는 수룡(水龍)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천간, 지지의 조합에 의하여 강한 기운이 조성되는데 괴강이라는 신살(神殺) 명칭을 부여하여 해석하고 있다. 괴강
해마다 300~400개 연 만들어도 10개중 1~2개만 마음에 들 정도죠하지만 나머지도 하늘에 날려요 여러분의 꿈도 모두 띄워보세요"이웃집 아이들에게 연을 하나씩 만들어 주면 '할아버지 최고'라 그러죠. 제가 만들어 놓은 연을 보면서 옛날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연 만드는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김철
허순정(주부·45·구산동)고2, 고1 되는 딸들아! 힘내고 파이팅!딸들이 나란히 고2, 고1이 된다. 우리가족도 본격적인 대입체제로 들어가게 되는 만큼 흑룡의 기운으로 2012년 한해 잘해냈으면 한다. 사회적으로는 총선과 대선이 있다. 진정성과 성실성을 가진 인물들이 뽑혔으면 좋겠다.남형우(대학원생·27·봉
정책 입안 타당성 검토부터실행·보완까지 무분별 발주부실용역에 재정적 부담보완 위해 또 발주 악순환책임회피 위해 남발 지적도김해시가 김맹곤 시장 취임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청소용역 세분화 작업이 지난 6월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이 정책의 기초가 된 용역보고서가 표절과 자의적 수치 조정, 논리비약 등으로 점철된 부실 보고서로 드러났기 때
■ 5년간 1천395건, 518억여 원 발주가 정보공개 신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는 2007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모두 1천395건의 용역을 외부에 발주했다. 비용은 518억9천여 만원이 소요됐다. 연도 별 외부 용역 발주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 254건, 121억6천여만 원 △2008년 341건, 119억5천여만
■ 왜 이런 일이 벌어졌나외부 용역의 미덕은 적지 않다. 무엇보다 전문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다. 김해시로부터 다수의 용역을 받아 정책 자료를 만드는 데 참여한 인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기관의 경우 아무래도 입안의 타당성과 방향성을 잡는 데 전문성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면서 "박사급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
경남도, 관련 법 위반사항 조정 권고실무책임자 징계·일부 의혹엔 솜방망이가 지난 10월 12일부터 한 달 넘게 집중적으로 보도해온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특혜 의혹' 기사가 경상남도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그러나 경남도 감사는 일부 핵심 의혹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는데다 관련 공무원들에게
시 "법적 잘못 나중에 알아" 발뺌도는 민간사업자 선정 이유 등핵심 내용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고기부채납액 감면 등도 묵묵부답지역 여론 "유착의혹 철저 조사를"'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각종 특혜와 위법으로 얼룩진 사실이 경남도 특별감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그러나, 김해시가 법을 어기면서까지
■ 향후 전망SPC 공공부문 지분율 51%이상 요건김해시 예산으로는 엄두도 못내군인공제회·건설사 등 이해관계도 복잡록인, 실시협약 토대 소송제기 가능성도시 "어려움 많지만 조속히 해법 찾겠다"'김해복합스포츠·레저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진례면 송정리 일대 414만여㎡를 해제하고 이곳에 주택단지(98만㎡)와 골
기업의 퀄리티(질)는 도시의 수준을 좌우한다. 거시적으로 보면 기업은 지역경제를 선도해 간다. 미시적으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기업들이 있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 양식도 달라질 수 있다. 기업이 영세하면 시민들의 삶도 궁핍하다. 밝은 분위기에 일하기 좋은 직장이 많으면 시민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핀다. 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