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다양한 공연행사들이 열리는 계절이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17일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벨리 공연장에서 발생한 환풍구 붕괴 사고는 우리를 긴장하게 한다. 공연예술 수준이 이전보다 발전하고 있지만 공연의 질, 연출기법, 시설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정작 관객들의 안전은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연장의 안전관리 실태 및 안전사고 방지대책은 공연장
태희>>"학생들은 자립성이 부족하다." 대청고등학교 정용옥 교장이 한 말 중에서 가장 공감했던 내용이다. 최근 한 대학교에서 조교로 일하는 친구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대학교 2~3학년이 되어서도 스스로 수강과목을 정하지 못해 부모가 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휴학이나 전과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김해뉴스/강길수/금바다만평
주남 저수지·낙동강 하구 다녀와어방초등학교(교장 이재돈)가 운영하는 유네스코 방과후활동 동아리 '버즈 클럽(BIRDS Club)'은 지난 14일 창원의 주남 저수지와 부산 낙동강 하구로 새 생태 견학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따뜻한 날씨와 먹이를 찾아 추운 지방에서 우리나라까지 수만 리를 날아 온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 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요일마다 색다른 행사 펼쳐김해우암초등학교 우암도서관(교장 김남조)은 지난 16~20일 '제4회 우암 책마을도서관 축제'를 열었다.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은 나뭇잎 모양 접착지에 추천하고 싶은 책 제목을 쓴 뒤 입구에 설치된 책나무를 풍성하게 꾸몄다. 라는 그림동화책을 읽은 후에는 각자 담임교사를 그린 작품들을 벽에 전시하기도
김맹곤 김해시장(새정치민주연합)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선고 기일이 잡혔습니다. 오는 27일입니다. 그동안 김해에서는 선고 지연과 관련해 무수한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새정치는 중앙당 차원에서 '사건 기획설'을 끄집어냈습니다. 문재인 당 대표는 자신 명의로 검찰에 수사의뢰서를 접수시켰고, 민홍철 국회의원(김해 갑)과 김경
지난 11~12일 경북 영덕에서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정치적 보궐선거는 아니었고 영덕에서만 실시된 투표였다. 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는 바로 영덕군의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였다. 모두 1만 1천209명이 참가한 주민투표에서 원자력발전소 유치 반대 의견은 1만 274명으로 전체의 91.7%를 차지했다. 과연 이런 결과를 정부와 한국수자
예린>>롯데에 대한 여론이 심상찮다. 경남에서 '롯데바로세우기 운동본부'가 출범한 데 이어 부산에서도 '좋은롯데만들기 부산운동본부'가 만들어졌다. 경남, 부산 지역민들은 한목소리로 "롯데가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을 내세워 허가를 받은 뒤 공사를 미루며 땅 값을 올리는 수법으로 배만 불렸다"고 성토하고 있다. 비난 여론은
지난 8월 1일 김해 시내버스 요금이 인상되었다. 이전에는 교통카드로 결제할 경우 1천100원이던 시내버스 요금이 1천250원으로 대폭 올랐다. 150원 차이라고 하지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처지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게다가 제대로 홍보도 되지 않은 채 버스 요금이 은근슬쩍 높아진 것 같아서 더욱 당황스러웠다. 과거에는 버스비 100원이
강길수/금바다만평/김해뉴스
지난주에 를 보다가 2면에 실린 두 가지 기사에 마음이 머물렀습니다. 하나는 김해여고 1,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3G' 봉사단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3G'는 김해도서관 앞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 돕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3G'는 '공공기관에서 폐지 제공하기' 같은 구체적인 실천 사항도 제시하고 있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