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구연동화·그림책 프로그램 등김해다문화도서관 28일까지 실시"말이 안 통하는 것 같나요? 안 그래요. 우린 다 같은 엄마니까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 동요를 배우고, 구연동화를 배우고, 그림책을 함께 본다. 한국에서 태어나 걸음마를 시작한 자녀, 뱃속에서 한참 자라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다
김해문인협회가 올해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김해문협은 지난 15일 생림초등학교에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찾아가는 백일장'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백일장'은 김해문협 회원들이 김해지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글쓰기 강의를 하고 백일장을 개최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16명의 회원이 생림초등학교를 찾아가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편
아홉가지 볼거리·맛·길·명품으로 확장시, 4개 분야 이달 말까지 의견 접수김해시가 현재 추진 중인 '신 김해팔경' 선정 사업의 규모와 폭이 확장됐다. 시는 최근 김해팔경에다 김해만의 특별한 멋을 더해 스토리텔링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해의 볼거리는 팔경이 아니라 '구경(九景)'이 됐다. 기존의 팔경에 오늘날
▶조선인민군 우편함 4640호(이흥환 엮음/삼인/352p/1만5천원)'어머님 전 상서'. 어머님 그동안 어린 자식들을 시중하시기에 얼마나 큰 고생을 하십니까. 그간 어머님 위태만안하시오며, 동생 전환, 순복, 순옥, 무남, 충남, 용남, 영실이도 또 우리 처도 몸이 다 무사하며 건강한지요. 저는 남포 집에서 염려하여 주시는 덕으로 오날것(오늘까지) 건강
▶김해도서관, '오소리네 집 꽃밭' 원화 전시회 김해도서관에서는 14일부터 28일까지 그림책 '오소리네 집 꽃밭' 원화 전시회를 연다. 길벗어린이 출판사 협찬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원화 20여점이 전시된다. 권정생 선생의 작품에 정승각 화백이 그림을 그린 '오소리네 집 꽃밭'은 너무 흔해서 거들떠보지 않던 들꽃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한 오
사군자에 한국화 등 현대적 시도김해박물관 전시실서 17일까지김해협회 1996년 결성한국화·서예·문인화 작가 등회원 200여명 … 280여점 선봬 "더우신가요? 서늘한 대나무 그림이 들어간 부채 바람은 어떻습니까!" 제17회 '김해선면작가협회전'이 12일부터 17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 열린전시실에서 열
대성동고분박물관 6월 프로그램도예가 안홍관 씨 직접 지도역사공부·창의력 계발 등 호응"손의 감각에 유의하면서 두께를 고르게 해야 합니다. 힘을 줄 때는 그릇의 안과 밖에서 고루 주어야 합니다." 도예가 안홍관 씨가 열심히 설명했다.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김해 차사발 만들기에 집중했다. 대성동고분박물관 사회교육 체험프로그램의
김해문화의전당 '6월 아침의 음악회'뮤지컬 '빨래' 14일 갈라쇼 공연김해문화의전당 '6월 아침의 음악회'는 뮤지컬 갈라 시리즈로 문을 연다. 김해문화의전당에서는 '아침의 음학회' 6월 첫 공연으로 14일 오전 11시 누리홀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빨래'의 주요 장면과 노래를 선보인다. '빨래'는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사회적 약
▶변방을 찾아서(신영복 지음/돌베개/145p/9천원)오늘 아침 박달재 현판을 보러 가기 전에 나는 다시 한 번 박달재 노래를 들어보았다. 왕거미가 집을 짓고, 부엉이가 울고, 도토리묵을 싸고, 성황님께 비는 등 그 서사적 표현이 박달재의 애달픈 사연을 그림처럼 보여준다. 낮은 음에서 서서히 음계를 높여가는 가락도 그렇다. 서서히 높아지던 음정이 절정에 이르
▶제17회 김해선면작가협회전김해선면작가협회 회원들은 단오절 즈음에 부채를 서로 나누고 선물하는 우리 전통 풍습과 문화를 알리려고, 합죽선에 시(詩)·서(書)·화(畵)를 표현하는 '선면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그동안 지역 단위 선면 작품 행사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시회를 열었고, 올해로 17회째에 이르고 있다. 올해 정기
책 선택·책쓰기 교육·책과 독서 등독서교육 길라잡이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대상 2차 프로그램오는 15일부터 총 3회 걸쳐 진행"책을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는 키워드는 '즐거움'이다. 책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함께 있으면 재미있어 저절로 빠져드는 친구로 만들어 주자." 김은하 고려대 평생교육원 연구원은 김해
윤슬미술관에서 오는 10일까지김해청년작가회에서 2012 정기전시회를 5일부터 10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김해청년작가회(회장 김도형)는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모임으로, 지난 2001년 결성됐다. 서양화·동양화·판화·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모여 활동하며, 2002년부터 매년 정기
상상력과 창의력 중심 어린이 프로그램성인은 바리스타·민속춤 강좌 등 마련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 여름학기(6~8월)가 시작됐다. 문화예술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많다는 것이 아람배움터의 장점이다. 올 여름 강좌에는 신규강좌도 여럿 개설됐다.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을 접하게 하는 '상상공장', 창의력을 키워주는 '마구마구 창의력'
내·외국인 포함 방문객 119만명 추산축제공간 재구성 등 발전방안도 제시㈔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강호용)는 지난 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6회 가야문화축제(4월4~8일) 종합평가 결과 및 발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전위원회는 올해 축제에 연 인원 119만3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6만6천여 명, 외국인은 2만
▶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지음/더숲/199p/1만2천원)책은 연애와 마찬가지로 남이 가르쳐줄 수 없다.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읽어야 할 책'을 골라주는 일은 다니엘 페나크의 말처럼 "너 저 사람을 사랑해라"라고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부대껴 본 사람일수록 사람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넓어지듯이 책
▶김해도서관, 6월 가족사랑 행복특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의 저자 정철희 교수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 자기주도 학습자로 키우는 7가지 비밀'에 대해 강의한다. 일시/6월 14일(목) 오후 2시 ~ 4시. 장소/김해도서관 3층 시청각실. 대상/학부모 및 일반인 130명. 신청기간/5월 30일
해상왕국 가야 교역 형태에서부터배 크기 등 다양한 부문 기본 자료시, 김해박물관 보관·관리 추진"가야시대의 배 모양 토기가 출토됐으니, 봉황동 유적지에 재현해 놓은 '가야의 배'를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금관가야' 지역인 김해에서 원형에 가까운 가야시대 배모양 토기가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문화
부울경 우표전시회 5월31~6월2일윤슬미술관서 부산우정청 주최전통 우취부터 '나만의 우표'까지다양한 우표 감상 기회 제공우수작은 대한민국 전시회 출품이메일과 손전화, 카카오톡 등으로 인해 손으로 쓴 편지가 귀해졌다. 우체국에서는 우표 대신 스탬프를 찍거나 발송용 스티커를 붙이기도 한다. 이래저래 우표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이런 가운데, 김해문화
총 17점 700여만원 판매실적속보=김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생명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1회 김해아트페어'(본지 5월 9일자 참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김해아트페어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전체 관람객 수는 2천40여 명에 이른다. 김해아트페어는 김
▶김용택의 어머니(김용택 지음/문학동네/253p/1만4천원)작대기도 한몫한다는 모내기철에 가장 잘 나가는 것은 쟁기질을 할 줄 아는 소와 쟁기질을 잘 하는 농부였다. 소와 쟁기가 하루 남의 일을 하면 사람 품의 몇 몫을 했다. 천수답이 많은 산중에서는 비라도 와서 논에 물이 잡히는 날이면 쟁기질 하는 소의 품삯이 금세 올라갔다. 논에 물이 잡히는 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