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지난 22일 김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지자체, 교육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원도심학교 살리기 특별팀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학교는 그 동안 고민해 온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시설 개선을 통한 학교 활성화 계획을 밝히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진영중앙초등학교(교장 김법곤)는 지난 21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경제교육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융합경제교육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생활 속 경제활동을 실천하고, 일상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내용이다.
진영여자중학교(교장 류인봉)는 지난 18~21일 학년별로 1박2일 일정의 '친구와 함께하는 창의발명 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미니체육대회, 모둠별 창의요리, 반별 구호 및 반가 부르기, 아이디어 하우머치, 발명 개선 아이디어 투표하기, 창의발명캠프 감상문 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해가야초등학교(교장 정상율)는 지난 22일 학교 강당에서 아띠다솜 가야동요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가야동요 발표회는 김해가야초의 자랑으로 자리잡았고, 학생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 학생들은 친구 사랑을 뜻하는 우리말인 '아띠다솜'의 의미를 살려 '친구와의 우정' 등을 주제로 개사한 동요를 공연했다.
율하중학교(교장 이구지) 교사들과 3학년 임원, 학생 들은 지난 8일 장유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사제동행 축구 경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 PC방이나 스마트폰 게임으로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보낸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교사, 학생 들은 두 편으로 나눠 축구를 즐긴 뒤 함께 저녁을 먹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 김해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15일 순회 특수교육·치료지원 대상자가 다니는 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센터는 언어문제 때문에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들에게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서는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해중학교(교장 최태석)은 지난 14일 꿈키움학생 40명과 함께 진해 해양스쿨에서 해양레포츠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오후 1시 현장에 도착해 안전교육을 받은 뒤 해양 레프팅, 카약, 바나나보트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했다. 한 학생은 "쌓였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 친구, 후배 들과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율하초등학교(교장 홍성점)는 지난 13일 학교 2층 어린이교무실 앞에 '통일 우체통'을 설치했다. 통일 우체통은 '통일 스타 어린이회'가 회의를 통해 만들었다. 학생들이 통일, 북한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어린이회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든 대화와 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해대곡초등학교(교장 김정희)는 지난 6일 '사제동행 교내 스포츠리그'를 운영했다. 이날 실시한 경기 종목은 학생들의 흥미를 파악해 고른 족구, 축구, 피구였다. 남학생과 여학생부로 나누어 학급별로 한 팀씩 출전해 리그전으로 진행했다. 김해대곡초는 교내 스포츠리그 덕분에 김해시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해신명초등학교(교장 박우식)는 지난 6일 학교 체육관에서 장유건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즐거운 칫솔질 홍보관'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헌 칫솔을 새 칫솔로 바꿨다. 또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장유건강지원센터의 전문가들로부터 올바른 칫솔 사용 방법, 칫솔 교체 주기, 칫솔 고르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월산초등학교(교장 장애란)는 지난 4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의 도움을 받아 '손민한과 놀자!' 티볼교실을 운영했다. 프로야구 선수였던 손민한 씨가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티볼종목에서 준우승한 월산초 학생들에게 티볼 기술을 가르쳤다. 행사 뒤에는 사인회를 열었다.
신어초등학교(교장 강효중)는 지난 2일 신어천에서 '부모님과 함께 신어천 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30여 명이 참가해 신어천 주변에서 쓰레기를 줍고 청소를 실시했다. 6학년 이준영 학생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한다. 깨끗한 신어천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방초등학교(교장 이재돈)는 지난달 29일 점심 급식시간에 '세계 음식문화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달 인도에 이어 이달에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잡아 스파게티, 바게트피자 등으로 급식을 구성했다. 오는 20일에는 일본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어방초는 2014년 한 달에 한 번씩 '세계 음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4일 대동승마랜드와 자유학기제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대동승마랜드를 자유학기제 진로·창의적 체험활동 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맹우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키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작초등학교(교장 장종대)는 지난 1일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비즈쿨 알뜰장터'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비즈쿨 캠프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직접 계획, 제작한 비즈거울, 냉장고자석 등 상품을 판매했다. 전교생으로부터 수집한 책, 장난감, 옷 등 재활용물건을 교환하는 코너도 곁들였다.
박종훈 경남도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1일 대진초등학교(교장 노동현)를 찾아 5~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복식학급 수업현장을 둘러 봤다. 복식학급은 교사 1명이 2개 이상의 학년을 동시에 지도하는 교실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경남의 모든 소규모학교 복식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진영대흥초등학교(학교장 김해진)는 지난해 가을부터 김해의 대표 특산물인 김해 장군차를 소재로 생태환경교육과 지역사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학교 내 자투리땅을 개간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장군차 묘목 300주를 직접 심었다. 지난 5월에는 장군차 체험교육에 학생, 학부모 50여 명이 참여해 다도 체험을 했다.
김해부곡초등학교(교장 조은희)는 지난 24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아 체험-주먹밥 먹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급식소에서 준비한 주먹밥 재료를 각 학급으로 가져가 학생들이 개인용 접시나 빈 도시락, 위생장갑을 이용해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6·25전쟁 당시의 상황을 느껴보는 이벤트였다.
진영금병초등학교(교장 박성흠) 학부모 독서동아리 '다독다독 책 읽어 주는 엄마'회원 15명은 지난 21일 '진해 문학기행' 행사를 진행했다. 오는 9월에 진행할 빛 그림 공연을 앞두고 안골포초등학교 도서관을 방문해 여러 가지 준비 사항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또 '김달진 문학관'을 방문하고 소사마을을 둘러보았다.
김해신안초등학교(교장 이윤옥) '상상을 현실로 사제동행 봉사단'과 '아이좋아 학부모 봉사단', '푸른가족 동아리', '김해서부경찰서 경찰관 및 교통 학부모 도우미' 70여 명은 지난 23일 '아침 등굣길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안초는 지난 8일 '희망 2016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