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지음/더숲/199p/1만2천원)책은 연애와 마찬가지로 남이 가르쳐줄 수 없다. 부모가 자녀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읽어야 할 책'을 골라주는 일은 다니엘 페나크의 말처럼 "너 저 사람을 사랑해라"라고 강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부대껴 본 사람일수록 사람을 보는 눈이 깊어지고 넓어지듯이 책
▶김해도서관, 6월 가족사랑 행복특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의 저자 정철희 교수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 - 자기주도 학습자로 키우는 7가지 비밀'에 대해 강의한다. 일시/6월 14일(목) 오후 2시 ~ 4시. 장소/김해도서관 3층 시청각실. 대상/학부모 및 일반인 130명. 신청기간/5월 30일
해상왕국 가야 교역 형태에서부터배 크기 등 다양한 부문 기본 자료시, 김해박물관 보관·관리 추진"가야시대의 배 모양 토기가 출토됐으니, 봉황동 유적지에 재현해 놓은 '가야의 배'를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금관가야' 지역인 김해에서 원형에 가까운 가야시대 배모양 토기가 출토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문화
부울경 우표전시회 5월31~6월2일윤슬미술관서 부산우정청 주최전통 우취부터 '나만의 우표'까지다양한 우표 감상 기회 제공우수작은 대한민국 전시회 출품이메일과 손전화, 카카오톡 등으로 인해 손으로 쓴 편지가 귀해졌다. 우체국에서는 우표 대신 스탬프를 찍거나 발송용 스티커를 붙이기도 한다. 이래저래 우표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이런 가운데, 김해문화
총 17점 700여만원 판매실적속보=김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생명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1회 김해아트페어'(본지 5월 9일자 참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김해아트페어에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큰 관심을 보였다. 전체 관람객 수는 2천40여 명에 이른다. 김해아트페어는 김
▶김용택의 어머니(김용택 지음/문학동네/253p/1만4천원)작대기도 한몫한다는 모내기철에 가장 잘 나가는 것은 쟁기질을 할 줄 아는 소와 쟁기질을 잘 하는 농부였다. 소와 쟁기가 하루 남의 일을 하면 사람 품의 몇 몫을 했다. 천수답이 많은 산중에서는 비라도 와서 논에 물이 잡히는 날이면 쟁기질 하는 소의 품삯이 금세 올라갔다. 논에 물이 잡히는 날, 그
▶뮤지컬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1996년 연극으로 출발한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는 10년이 넘도록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2007년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 , ,
오는 28일은 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이다. '스님 도박 파문'과 연이은 폭로전으로 불교계가 뒤숭숭하다. 이를 지켜보는 일반 국민들도 착잡해 하고 있다. 속(俗)이 성(聖)을 염려하는 시대에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김해 운암사 주지 법장(法長) 스님과 부처님 오신 뜻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운암사는 분성산 중턱 쯤인 동상동 42의 3에
피아니스트 손열음·첼리스트 심준호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김지윤비올리스트 박새록 이달 25일 마루홀서"세계적인 연주자로 떠오르는 한국의 젊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는 금호아시아
30주년 기념 '날자 놀자 체험학교' 마련직업·생태·예술·댄스 등 프로그램 다양김해여성복지회관(관장 장정임)이 30주년 기념사업으로 '날자 놀자 체험학교'를 선택했다. '날자 놀자 체험학교'는 유아·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놀면서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즐거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클레이아크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장소 제공지역 도서관들도 내용·참여 기회 늘려'주 5일제'가 시행되면서 각 기관들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클레이아크는 지난 3
잡지사 미술기자 출신 이경자 관장"지역 작가 등용문 역할 기대"김해에 전문 화랑이 들어섰다. 부원동에 문을 연 '갤러리 금어'(관장 이경자)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으로, 또 지역작가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 관장은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뒤, '월간 중앙' '미술세계' 등의 잡지사에서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도널드 노먼 지음, 이지현·이춘희 옮김/교보문고/295p/1만3천원)모든 것은 발자국을 남긴다. 실생활 뿐만 아니라, 디지털 세계에서도 흔적이 남는다. 기술의 도움 없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만 다를 뿐이다. 아무리 간단한 행위라도 자취가 남는다. 복도를 걸으면 CCTV가 녹화한다.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무엇을 샀는지,
▶도요 맛있는 책읽기 봄꽃이 지천으로 핀 도요마을에서 5월의 '맛있는 책읽기'가 열린다. 최근 두 번째 시집(천년의시작)를 펴낸 신정민 시인을 초청하여 토론과 윤독을 한다. 강변걷기와 낭독의 즐거움도 이어진다. 일시/5월 19일(토) 오후 2시30분∼5시. 장소/도요창작스튜디오(김해시 생림면 도요리 245). 문의/0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보다 내 마음에 드는 글을 많이 쓰세요김해가 이토록 독서의 도시인 줄 미처 몰랐는데 … 사실 놀랐어요제 문체가 발랄하다고들 하시는데 웃음과 농담 좋아하는 성격 때문?이젠 '김해'에 듬뿍 정들려구요"김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독서운동을 전개하는 도시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지역을 말할 때 특산물 자랑을 하는 경우가
극단 이루마 연극 '가시고기'작년 초연 후 앵콜공연 등 큰 호응오는 20일부터 김해지역 순회공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극단 이루마의 연극 '가시고기'가 김해 순회공연을 한다. '가시고기(조창인 원작·이삼우 각색·이정유 연출)'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들 다음이와,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빠
▶삶을 바꾼 만남-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정민 지음/문학동네/591p/2만3천800원)자네들! 거기 앉게. 날 위하는 말인 줄이야 왜 모르겠나만, 그런 말은 나를 알아주는 것이 아닐세. 내 스승이신 다산 선생님께서는 이곳 강진에 귀양오셔서 스무 해를 계셨네. 그 긴 세월에 날마다 저술에만 몰두하시느라, 바닥에 닿은 복사뼈에 세 번이나 구멍이 났지. 열다섯
부산·김해 등 갤러리 총 9곳 참가개인소장·김해작가특별전도 개최윤슬미술관서 오는 15~27일까지"앤디 워홀의 그림이 김해에 옵니다!"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로, 미술뿐만 아니라 영화·광고·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앤디 워홀(1928~1987)의 그림을 김해에서 직접
서각가 최홍주 관장 등 회원 24명서각·동양화·서양화·사진 등 전시"여러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해 보세요!" 서각·동양화·서양화·사진 등 예술 전반에 걸친 작가들의 모임 '선, 색깔있는 사람들(이하 선·색)'의 네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집필10일 시청 대회의실서 행사연극인 이윤주 씨 등 입체낭독"저는 마음보다 몸이 빨리 자라서, 그 속도를 따라가려면 마음도 빨리빨리 키워놓지 않으면 안되거든요." 소설 의 주인공, 조로증(빨리 늙는 병)을 앓고 있는 소년 아름이의 말이다. 병을 앓고 있지만 오히려 부모와 주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