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7일 브리핑에서 "전날 특검이 준비한 질문에 대해 조사를 마치지 못했다"며 "날짜를 정해 김 지사를 2차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준비한 질문이 많이 남아 조사를 하루 만에 마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김 지사에게 이런 얘기를 했고 김 지사가 수용해 어젯밤 12시까지 조사한 후 바로 조서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김 지사 측
김해 애견위탁업체 학대 의혹현장서 개 사체 10여 구 발견김해의 한 애견위탁업체에 맡긴 개가 죽은 상태로 돌아온 데 이어 위탁업을 운영한 주택에서 10여 마리의 개 사체가 발견돼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위탁업체 운영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는 한편 일각에서는 반려동물 등록제, 동물 학대, 반려동물산업 등 관련 제도에도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골든레트리버 '톰'을 키우고 있던 A 씨는 개인 사정으로 지난 4월부터 애견위탁업자 이 모(28·여) 씨에게 톰을 맡겼다. 지난해 톰을 분양받
소녀·나비 조형물, 꿈·희망 상징평화음악회 등 부대행사 마련 김해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평화의 소녀상'이 연지공원에 세워진다.김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내동 연지공원 내 조각공원에서 '김해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한다.'김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지난해 4월 지역 시민단체들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은 김해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민 1만 명을 모아 1인당 1만 원씩 총 1억 원을 모금하겠다는 '1만 명
교육연대, 구봉초 이전 반대 동참학부모·학생 매주 금요일 촛불집회가야사 2단계 복원사업 진행으로 해당 사업지에 포함된 학교가 이전 또는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되자 학부모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김해교육연대 역시 학부모들의 학교 이전 반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김해교육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봉초등학교 이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교육연대는 "구봉초는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학교다. 도교육청의 핵심주요 정책 중 하나이기도 한 행복학교가 주먹구구식 행정의 희생물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살기 좋은 김해’ 브랜드 실추 낮시간 야외엔 인적 끊겨 산업현장 조업 중단·실신도“도심 녹지·그늘 확대 장기대책을” 사상 유례 없는 폭염이 김해지역을 덮쳤다. 찜통더위가 연일 지속되면서 관광객이 줄고 각종 행사 마저 취소되고 있다. 지역 제조업이 타격을 받는가 하면 시민들의 생활 양식도 변화하고 있다. ■폭염에 한산해진 김해도심37도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낮 시간 김해 도심을 왕래하는 시민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수로왕릉, 허황후릉, 봉황대공원 등 도심의 주요 관광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로왕릉 관리사
18시간 조사 받은 뒤 귀가진술 분석 금주 중 결정 전망'드루킹' 김동원 씨의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시간여에 걸친 밤샘 조사를 마치고 7일 새벽 귀가했다.조사를 진행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진술 내용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 6일 오전 9시 27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지사는 7일 오전 3시 50분께 조사를 마치고 특검 건물을 나섰다.취재진과 만난 김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고, 소상히 해명했다. 수사에 당당히 임
오는 9월 5일까지 윤슬미술관그림책 특징 등 변화의 흐름 정리사회·문화적 현상과 영향 고민이억배·이영경·안녕달 작가 조명스케치, 메모, 원화 등 150점 선봬세대별 작가 특징 비교해 볼 기회 한국 그림책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색전시가 마련된다. 8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 2전시실에서 한국그림책 '이야기 그림책 이야기'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31일~9월 2일 김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국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기념하기 위
낮 최고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오르내리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기록적인 폭염 현상 속에서 건강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미 국내와 해외에서는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폭염 대비 건강수칙'에 따라 휴가철에 특히 주의해야할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올해 폭염사망자 39명 역대 최대노약자, 만성질환자 폭염에 취약고혈압 심장병 환자 등 특히 조심폭염 5일 이상시 사망률 11% 증가피서지 피부질환, 유행성눈
창의융합동아리 한국 대표 참가미국서 창의적 사고 능력 겨뤄김해여자고등학교(교장 황욱)는 7~10일 미국 뉴저지주 소재 라이더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CREDECA World Finals)에 교내 창의융합동아리 학생 11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정부가 공식 인가한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창의력 교육전문 기관인 세계창의력협회(WAC)가 개최하는 대회이다.학생들은 세계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해 출전권을 최종 획득했다. 이들은 2018년 한국학생창의력올림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
지난 3일 어방동서 청년포럼 열려“여러 의견 공유할 플랫폼 제작 지역 현안 논의·소통할 계획” 김해 청년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사회적협동조합 김해문화네트워크는 지난 3일 어방동 '니즈비'에서 청년포럼 '한 가지각색 김해청년 PLP'(이하 PLP) 첫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하나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다. PLP는 Point(점),
추경예산 27억 8000만 원 확보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시 "청년 살기 좋은 김해 만들 것"김해시가 지역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주관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유치로 국비 7억 3000만 원을 포함한 15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미 확정된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 지원금까지 고려하면, 일자리 창출에 총 27억 8000만 원의 추경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
폭염 취약 지수 경남 1위 시민 주거만족도 큰 폭 하락“김해시민 정주의식 흔들릴 수도” "김해의 여름, 너무 힘들어요." 40도에 육박하는 강력한 폭염이 김해를 덮치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시민들의 아우성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김해가 경남에서 폭염에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나타나 폭염 현상이 향후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등 김해의 장기 발전 계획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김해지역에는 지난달 11일부터 33~39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35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