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늘면서 돌봄 수요 증가 경남 요양병원 10년새 88%↑ 20~60대 다양한 연령층 응시"정년없이 일할 수 있어 좋아""아줌마 NO!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취득한 전문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최근 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공익 광고 내용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요양보호사는 '환자나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사회 필수 노동자로 인식되며 인기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도, 보건의료 기초통계집 발간기대수명 3년 새 0.88세 늘어경남도민의 기대수명이 2019년 83.0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0.88세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우리나라 전체 기대수명은 84.57세보다는 낮았다. 경상남도는 도내 보건의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상남도 지역 보건의료 기초통계집'을 지난 24일 발간했다. 이 자료는 인구·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과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인지 수준, 의료자원 및 접근성, 의료이용현황, 건강 결과 5개 부분 68개 지표를 수록하고 있다. 자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과거에는 그리 흔한 질병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암 발생률 1, 2위를 다툴 정도로 발생률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검진과 치료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유방암 치료율이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이는 단순히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동일한 병기에서의 치료성적이 높아진 것일 뿐, 전이 또는 재발률은 여전히 감소되지 않아 많은 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기에
의사소견서 없이 신청 가능1~2일, 유급휴가·병가 활용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백신 접종 후 발열·통증 등으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백신 휴가 부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백신 휴가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 휴가를 신청한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고, 의사 소견서 등을 요구하지 않고 접종자의 신청만으로 휴가를 부여한다.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
기미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 햇빛흐린 날에도 햇빛 차단 신경 써야기미가 악화되는 때는 햇빛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여름보다는 무방비 상태로 야외를 다니는 봄날인 경우가 많다.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햇빛이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을 많이 형성하게 만든다. 기미는 유전적 소인, 호르몬 영향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임신의 표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 50~70%는 기미가 생기며, 유전적 소인에 인해서 기미는 10대 후반~20대 초반에도 발생
암 치료에 있어 표준으로 구분되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방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장암은 수술을 근본적인 치료로 보고 있지만 수술을 한 후에도 종양이 자리한 위치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재발 및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대장암 2, 3기를 수술한 후에는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항암치료가 병행된다. 반면 수술이 가능한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항암치료에만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대장암 항암치료 시 사용되는 항암제에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극심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
유전, 호르몬 변화 등 작용콩, 달걀노른자 섭취 도움환절기를 맞아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탈모 때문이다.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탈모도 환절기가 되면 큰 일교차로 인해 쉽게 자극받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는 과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보였지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외부 요인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원인과 모양에 따라 M자 탈모, O자형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등으로 나뉜다. 먼
60대 남성 심정지 초기 상태신고자, 4분간 가슴압박 실시소방대원과의 119 영상통화를 통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훈훈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7시 18일 경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는 축구를 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졌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신고를 접수한 구급상황관리센터 강수용 상황관리요원은 환자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가쁘다는 말에 심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19구급차를 출동시키고 즉시 신고자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영상통화로 확인한 결과 환자는 심정지 초기 상태였다. 강 요원
11월까지 이론·실습 교육 수료치매 전문 보호사·관리자 활동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치매 수급자 맞춤형 케어를 위한 '2021년도 치매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케어를 담당하는 방문 요양·주야간보호·치매 전담형 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와, 케어 프로그램 관리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간호사·간호조무사·물리치료사 등이다. 치매 전문교육을 수료하면 치매 전문 요양보호사 또는 치매 케어 프로그램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치매 수급자에게 인지 활동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코로나1
흉부외과 김종우 교수 수술 집도말기심부전 환자 필수 치료 방법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준) 흉부외과 김종우·강동훈, 심장내과 조상영 교수님이 창원 지역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창원경상대병원 흉부외과 심장이식팀은 지난 1월 24일 허혈성 말기 심부전증으로 중환자실에서 3주간 에크모(혈액 내 산소 주입후 펌프를 이용해 전신 순환을 돕는 장치)를 거치해 생명을 유지하고 있던 한 모(남·63) 씨에게 뇌사 공여자의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마쳤다. 환자는 경과가 양호해 곧 퇴원할 예정이다. 병원은 심장이식 활성화
1~2일에 한 번 이상 목욕 피해야뜨거운 물·사우나도 좋지 않아3월~5월은 곳곳에서 느껴지는 봄기운으로 설레는 마음과 달리, 피부는 몹시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자외선 등의 외부 자극이 많아 피부 면역력이 약해져 건조증·가려움증 등의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 제일 바깥쪽인 각질층의 수분이 소실된 상태를 말하는 피부건조증은 낮은 온도와 습도·매서운 바람이 합쳐질 때 자주 발생한다. 각질층은 부드러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질층의 수분이 없으면 한여름 가뭄에 논밭이 갈
2019년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평균 기대수명은 83.3세로 점차 길어지고 있다. 고령화는 전 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6년이 되면 전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의 노인이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인들이 사망하는 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암이다. 특히 65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암 종은 폐암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암 종과 마찬가지로 폐암 역시 완치를 위한다면 조기에 발견해 수술로써 종양을 절제해야 한다. 폐암 수술은 폐의 일부
토마토·콩·고기 등 다량 함유MSG 사용시 나트륨 섭취량↓시중에 나와있는 제품들 가운데 'MSG 무첨가'라는 문구를 내세운 제품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그러한 제품은 MSG가 들어간 제품보다 값이 더 나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MSG가 덜 들어간 제품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인체에 유해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MSG란 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글루탐산염을 말한다. 쉽게 말해 비필수 아미노산의 하나로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제인 것이다. MSG는 식품의 풍미를 증가시키는 효과
내달 30일까지 1차 접수양산사랑카드 포인트 지급양산시가 '걷기로 다시 시작하는 일상'이라는 슬로건으로 1530 걷기 늴리리만보 1차 접수를 받는다. 1530 걷기 늴리리만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신체활동 감소와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해 걷기 앱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551명이 걷기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1일 1만보, 주 5일 이상, 연속 8주 걷기 목표 달성자에게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미세먼지, 꽃가루 등 원인봄은 피부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하는 계절이다. 황사를 비롯해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외부 물질이 많고 큰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보호 기능과 재생력이 크게 약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들로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인 '아토피' 환자가 급증한다. 아토피는 유아기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피부 질환의 일종이다. 재발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에 가려움, 열감, 진물과 각질 등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아토피의 발생
5년간 20대 진료인원 27.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턱관절 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발표했다. 2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턱관절 장애 총 진료인원은 2015년 35만 3000명에서 2019년 41만 4000명으로 17.1%(6만 1000명)가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4%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턱관절 장애 질환 진료 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여성 진료 인원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연령대별
갑상선암은 유방암을 제치고 국내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여성암이 됐다. 따라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유명 연예인들도 투병 소식을 전하면서 익숙한 암으로 자리 잡았다. 갑상선암은 '착한 암'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5년 생존율과 완치율이 높은 편이며 다른 암 종보다 진행 속도가 더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상선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 모두 착한 암을 경험 중이라고 할 수는 없다. 갑상선암은 크게 네 종류로 구분되는데 종류에 따라 공격성과 악성도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갑상선암 중 약 97% 이상
알레르기·감염 등 종류 다양충분한 수면, 물 보충 중요우리나라 인구의 20% 이상이 가지고 있는 비염은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더욱 기승을 부린다. 특히 봄철이 되면 일교차가 커지고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비염에도 종류가 있다 =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 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 비염은 발생 원인에 따라 크게 △알레르기성 비염 △감염성 비염 △기타 비염으로 나뉜다. 먼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염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해당
산모 지원 대상 만 19세로 완화임신 1회당 최대 120만 원 지원경상남도가 보건복지부 지침 변경에 따라 지원대상을 확대해 2021년 모자보건 사업을 시행한다. 2021년 모자보건 사업 내용은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등이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확대 지원에 따라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하로 완화된다. 의료비 지원범위도 모든 요양기관에서 진료받은 급여 또는 비급여 의료비와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 중 본인 부담 비용으로
수분 부족, 잦은 흡연 등 원인하루 3회 이상 양치질시 도움마스크 착용이 잦은 요즘 입안이 바싹 마르고 악취가 나는 '구강건조증'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구강건조증은 침샘에서 너무 작은 양의 침을 분비해 입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항암제나 마약성 진통제, 스테로이드, 항생제, 수면제 등의 약제가 원인이 되기도 하며 특히 침샘 부위의 수술, 방사선 치료 후에는 구강건조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심한 설사나 구토, 탈수 등으로 인한 수분 부족, 잦은 흡연 등이 있다. 진하고 끈적거리는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