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마사회 부경본부는 지난 21일 부산 강서지역 저소득층 고등학생·대학생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강서구장학회에 기부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스스로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6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됐다. 장학금은 32명의 고등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33명의 대학생에게 각 200만 원씩 전달됐다. 정형석 부경본부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우
김해시청 축구단(구단주 허성곤 김해시장)의 사회공헌활동인 유소년 축구교실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김해시청 축구단은 지난 2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유소년 축구교실 설명회를 개최했다.축구단은 실업축구연맹과 함께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만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교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했다.축구교실은 시범학교로 선정된 7개 학교의 어린이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의 방과 후 재능기부활동으로 월 1회 운영돼 왔다.이 유소년 축구교실을 확대해 달라는 어린이·학부모들의 요
맨체스터 시티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첼시를 무너뜨리고 리그컵 2연패를 달성했다.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간의 혈투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팀인 맨시티는 2연패와 함께 역대 6번째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리그컵은 잉글랜드풋볼리그(EFL)가 1~4부리그에 속한 92개 클럽을 대상으로 펼치는 대회로 프리미어리그, FA컵과 함
말의 평균 수명은 약 25년이다. 경주마의 경우 보통 2~5세에 전성기를 누리다 8세 전후가 되면 현역에서 은퇴한다. 이처럼 경주마는 짧지만 굵게 생을 보내다 은퇴를 맞이한다.그렇다면 은퇴한 경주마들은 어떻게 여생을 보내게 될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말의 노후에 대해 설명한다.은퇴 후 경주마들은 교육·번식·관상·승용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우수한 은퇴등급을 받아 또 다른 가치를 뽐내는 퇴역마가 있는가 하면 대부분은 승용마로 활약한다. 승용마가 전체의 50%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부경경마장의 최강자들이 맞붙어 이목이 쏠린 'Road to GⅠ' 1등급 경주가 지난 17일 부경 5경주(2200m)로 펼쳐졌다.당초 7연승 달성여부에 관심이 쏠린 '월드데이'(한국산 4세·수·레이팅 97·김영관조교사)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치열한 자리다툼은 의외의 경주결과를 가져왔다.우승컵은 다실바 기수의 '점보블레이드'(미국산 4세·수·레이팅90·안우성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경주기록은 2분 21초 5.출발신호가 울리자 '신라의 전설'(미국산 5세·거·레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3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3월, 5주 10일간 85개의 부경 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이 중 1개가 대상경주, 60개가 국산마 경주이며, 24개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로 시행된다.특히 다음달 10일에는 제14회 경남신문배(국산3세·1400m)대상경주가 시행돼 2019년 렛츠런파크 부경의 메이저 경마대회 첫 스타트를 끊는다.3월 중 금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11개 경주, 제주중계 4개 경주가 운영돼 총 15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6개 경주, 서울중계 1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난 17일 경마공원이 위치한 부산 강서구 범방동 주민들과 함께 당산제(堂山祭)를 개최했다고 밝혔다.1200여 마리의 경주마들이 생활하는 렛츠런파크에는 지난 1982년 강서구청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약 200년의 당산나무(팽나무)가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나무둘레는 1.9m이고 나무 높이는 13m, 남북으로 뻗은 길이만 20m인 거목이다. 당산나무는 수호신으로 잡귀를 없애 주고 사람들을 보호해 줄 뿐 아니라 소원을 이루게 해준다고 전해진다.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인근 주
말을 매개로 한 사회공익적 활동으로 재활·힐링승마가 최근 떠오르고 있다. 재활·힐링승마는 말(馬)을 매개로 신체·정신적 장애를 치유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치료법이다.승마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일반인은 물론 참전용사를 위한 치유승마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015년부터 말을 적극 활용해 재활·힐링승마를 지역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영해 왔다.'재활승마'는 정서와 행동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안정을 주려는 목적으로 인간과 말이 함께하는 활동을
올해로 개장 14년 째를 맞고 있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그간 부산시와 경상남도에 2조 5000억 원의 지방세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마로 발생한 매출액이 부산시·경상남도 지자체 재정 확충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한국마사회는 경마관련 세법에 따라 경마매출액의 14%(레저세 10%·지방교육세4%)를 지방세로 납부하고 있다. 특히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리적 특성으로 지방세를 부산시와 경상남도에 정확히 절반씩 납부한다. 최근 5년간 렛츠런파크는 연평균 2000억 원의 지방세를 부산·경남에 납부했다. 특
아일랜드 출신 다실바(38) 기수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1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다실바 기수는 올해 주 평균 2승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12승을 달성했다.지난 1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열린 금요경마에서 다실바 기수는 8경주에서 '말리부별'로 첫 승을 달성했고, 9경주 '닥터선더'와 우승을 합작하며 2승을 기록했다. 3일 일요경마에서도 1승을 추가로 챙겨 총 3승을 거뒀다.지난 2016년 9월 한국경마에 데뷔한 다실바 기수는 현재 통산 137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부경경마의 간판스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뛰고 있는 '닥터선더'(3세·암·백광열 조교사)가 지난 1일 금요경마 제9경주(국산마 4등급·1600m)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다실바 기수와 호흡을 맞춘 닥터선더는 경주 초반부터 바깥쪽에서 선두권를 노리며 2~3위권을 유지했다.막판 직선주로에 들어서면서 닥터선더는 '대지챔프'(3세·수·양귀선 조교사)와 1위 자리 경합을 시작했다.쉽게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으나 결승선 앞 100m 지점부터 닥터선더가 막판 스퍼트를 내며 결승선에 골인했다. 2위에 약 3m 앞서는 명승부였다
'손샤인' 손흥민이 절정에 달한 득점감각을 연이어 뽐내고 있다. 이번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통산 4번째 '4경기 연속골'을 뽑아낸 손흥민에게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해외 언론들은 "손흥민이 또다시 빛났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2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소속팀 토트넘의 3-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이날 득점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16
경남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출신 미드필더 조던 머치를 영입하고 입단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경남도청 도지사 권한대행 집무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조던 머치는 188㎝의 장신 미드필더로 그간 EPL의 크리스털 팰리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카디프 시티 등에서 활약했다.국내에서는 EPL 2013/14시즌 당시 카디프시티 소속이던 김보경 선수의 같은 포지션 경쟁자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는 윤석영과,
손흥민(27·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손흥민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 골을 꽂았다.이번 시즌 전체 손흥민의 15호 골, 리그 11호 골이다.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의 24라운드, 3일 뉴캐슬과의 25라운드에 이어 리그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그는 지난해 12월 리그 16라운드 원정 맞대결 당시 1골 1도움 등을 포함해 레스터시티와의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채로 추락한 경비행기 잔해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살라로 확인됐다고 AP통신이 7일 전했다.영국 경찰은 이날 밤 검시관이 영국해협 해저에서 발견된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전날 수습한 시신을 검사한 후 살라로 확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그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공식성명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는 엄청난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살라의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 살라와 데이비드는 영원히 우리의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살라는 지난달 21일 전 소속
영국 항공사고조사국(AAIB)이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28)가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추락 경비행기 잔해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항공사고조사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고인의 존엄성을 최대한 지키면서 작업을 진행했으며 유족에게도 작업 과정을 알렸다"고 밝혔다.다만 당국은 수습한 시신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검시관의 확인작업을 거쳐 경찰에서 신원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살라와 조종사 데이비드 이봇슨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당국은 "경비행기 잔해를 인
손흥민(27·토트넘)이 BBC 등 외신이 선정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BBC는 4일(한국시간) 발표한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뽑았다.손흥민은 지난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 골을 터트리면서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이는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후 2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기도 했다.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출전한 최근 10경기에서 9골 5어시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토트넘이 뉴캐슬에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팀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10호골, 시즌 14호골을 쏘아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88분을 소화한 후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아웃됐다.이로써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최근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차범근 전 감독 이후 처음이다.차범근 전 감독은 분데스리가 프랑크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예상을 깨고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을 만들었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93위 카타르는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50위)과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는 이날 1골을 추가하며 총 9골로 이번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알리 다에이(이란·8골)가 갖고 있던 아시안컵 역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카타르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4강 진출을 노렸던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 후보 일본에 막혀 아쉽게 8강에서 도전의 막을 내렸다.베트남은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본과의 8강에서 혈투 끝에 0-1로 석패했다.비록 일본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베트남은 이날 90분 내내 치열하게 맞붙으며 베트남의 '투쟁 정신'을 보여줬다. 베트남 대표팀은 사실상 역대 최고 성적표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성공적'이라는 평가 또한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