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송전탑 주제 지난 22~24일 공연주부 연극인들 진정성 열연 박수갈채"그 어려운 시절을 다 보냈어도 친동기간처럼 지냈던 우리 마을이 와 이래 됐노. 그 전봇댄지 송전탑인지 하는 기 요물은 요물인갑다!" 안골할매가 탄식을 했다. 객석에서도 낮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김해생협 극단 '직장동료'가 직접 대본을 쓰고 공연한 연극 '날 좀
문협, 김해문학아카데미 등 계속 진행에세이연구회, 총 10회 문학강좌 예정김해문인협회(회장 양민주)와 벨라회(회장 김경희) '벨라 에세이연구회'가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해문협은 매월 개최해 온 '김해문학 아카데미'를 계속 진행한다. 김해문학아카데미는 기존의 '화요문학교실'을 확대, 일반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인문학 모임
오는 3월 5일부터 총 20주간 프로그램이영식 관장 등 다양한 강사진 참여인제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영식)이 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10기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을 개강한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오는 3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총 20주간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세계유산의 보고, 중국'이다. 이영식 박물관장을 비롯해 현승욱 국립문화재연구소 학
▶혁명의 맛(가쓰미 요이치 지음, 임정은 옮김/교양인/352쪽/1만 6천 원) '만한전석'은 청나라 시대 최고의 궁중요리이다. 4대 황제인 강희제 때 처음 등장해서 중국 최고의 미식가로 꼽히는 6대 황제인 건륭제 때 완성됐다. 건륭제는 만주족이면서도 한족 요리를 좋아했고, 특히 강남 요리를 즐겨 먹었다. 만한전석은 만주족과 한족의 진미 150가지를 한
▶윤슬미술관, '김해 작고작가 및 신소장품전'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김해 작고작가 및 신소장품전'이 열리고 있다. 김해 출신 작고작가를 되돌아보고, 윤슬미술관에서 2013~2014년에 구입한 신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김해출신으로 한국 만화계의 대부였던 김용환, 시·서·화·전각으로 망국의 한을 풀어낸
"그림책은 마음을 읽는 마법이고, 세상을 보여 주는 창입니다." 김해에서 그림책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어영수(44·여) 씨가 (웃는돌고래 펴냄·작은 사진)을 펴냈다. 그림책 강사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일화와 그림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림책은 어린이만 보는 것이란 편
지난 17~18일 김해문화원에서 강의전국에서 무용가 20여명 참여해 열기"장삼의 무게를 느끼면서 추어라. 장삼을 입고 있는 것 자체가 고해이다." "장삼자락을 뿌릴 때는 손과 팔을 모아서 튀기듯이 뿌려라." 희고 검은 장삼을 입은 무용가들이 땀을 흘리며 승무를 추고 있다. 전통무용가 최창덕(57) '우리춤협회' 부이사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내달 6~8일10년간 국내외 3000여회 공연돼 호평김해문화의전당은 개관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2월 6~8일 뮤지컬 '빨래'를 마루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빨래'는 2005년 서울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10년 동안 탄탄한 구성력과 아름다운 음악, 아기자기한 무대로 호평을 받아왔다.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조선요리법(조자호 지음, 정양완 옮김/책미래/576쪽/3만 원)"정월장은 메주 한 말에 물 석 동이면 간장 빛이 좋습니다. 소금은 물 한 동이에 소두 닷 되(약 9L)면 적당합니다. 소금물은 하루 전에 풀어 놓았다가 고운 체로 밭아 놓고, 메주를 솔로 정하게 쓸어가지고 독에다 담고 장물 푼 것을 붓습니다. 물을 다 붓고 통고추 몇 개를 넣고, 참
경남도, 지난달 18일 '보유자 인정 예고' 공고도 문화재위원회 심의 거쳐 늦어도 3월중 결정지역 문화예술계 "힘 모아야 할 때" 한목소리김해를 대표하는 전통연희인 '김해오광대'의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결정이 조만간 내려지게 됐다. 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늦어도 3월 중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 김해
▶19일 도요 신년 북콘서트생림면 도요리 도요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10월부터 '작가 초대 맛있는 책읽기'와 '연극무대'를 동시에 진행해왔다. 새해를 맞아 제64회 프로그램은 부산 한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1부는 허택 소설집 <몸의 소리들>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윤택 연출가가 소설집에 대한 이야기로 서두를 열고, 허택 소설 '까치발구
송전탑과 고향 지키려는 이야기 담아내지난해 '두 여자' 이어 가인소극장 무대"'밀양 할머니'들이 왜 고향마을을 지키려고 하는지를 연극으로 보여드립니다." 김해생협 소속 극단 '직장동료'는 오는 22~24일 봉황동 가인소극장에서 연극 '날 봄 보소'를 공연한다. 지난해 6월의 '두 여자'에 이은 두 번째 무대다. '김해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