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가장 자유로운 화풍 ‘민화’이상향·희망·세속적 시선 등 표현전통과 현대 각양각색으로 담아내설치미술로 기복신앙 나타내기도다양한 이미지 전복시켜 재미 더해 서양화가 양달석의 생애 재해석좌절·슬픔·희망·의지·부성애 등어두운 시대 예술가·가장 삶 투영천진난만한 작품에 시대상황 대변사회적 저항 의식 그림에서 드러나예술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방식은 무엇인가? 예술의 존재 가치는 어떤 순간들에서 빛을 발하는가? 시대와 사회권력 아래 예술가의 삶이란 얼마나 안타깝고 찬란한가? 경남도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은 위 질문들에 대한 답을 전시로서
김진일 등 4명 작가 참여서상동 지역 특성 재조명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내달 18일까지 'COMPOUND in 김해(컴파운드 인 김해)'展을 펼친다.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 소재의 대안예술공간 이포에서 진행한 'COMPOUND>(컴파운드)'展을 김해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재해석한 것으로 '다양한 요소의 화합'이 주제다.총괄 디렉터인 김진일을 필두로 노나미, 노을, 매튜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해 설치·회화·일러스트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김진일 작가는 다양한 이미지 실험을 통해 소비사회,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베테랑 배우 류창우 강사가 지도워밍업~강의 평가까지 5개월 과정경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극단이루마'가 '2021 연기예술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연기예술아카데미는 김해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내달 5일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 간의 수업이 진행된다.수업은 워밍업, 이론강의, 실습, 강의 평가까지 크게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사는 베태랑 배우 류창우 씨가 맡아 현장 체험 형식으로 운영된다.류창우 배우는 뮤지컬 '미스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황태자 루돌프' 등의 대작 공연들에 참여해온 인물이다.교육비는 매달
역사전통중심 문화도시 유일가야역사, 예술·관광 등 접목민간 수익 창출 전략 구상 중시민 참여 도시문화실험실 등체감 가능한 사업 발굴에 총력마을 삶 담은 기록물 제작 예정장군차 등 미래문화자산 발굴도105개 마을이 가꾸는 문화도시 서귀포, 36만 5000개의 문화도시를 꿈꾸는 창의문화도시 원주. 두 도시는 각각 '마을문화'와 '그림책'이라는 대표 지역문화콘텐츠를 토대로 문화도시로서의 선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는 기획 '문화도시 김해, 청사진을 그리다'를 통해 문화도시 서귀포·원주의 성과와 시사점을 확인하는 시간들을 가졌다
김해문화의전당서 무료 투어마루홀·누리홀 등 시설 소개국내 유일 무대 구조 등 접해조명·장치 시연, 설명 이어져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 무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은 어떤 방식으로 관객에게 닿을까? 무대 뒤 스태프들은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 김해문화의전당 '백스테이지투어'에선 이러한 궁금증을 모두 해소할 수 있다. '백스테이지투어'는 평소 숨겨진 공간이었던 무대 뒤편을 공개함으로써 무대의 다양한 모습과 구성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의전당 내 시설 소개와 무대조명·
3년 만의 신작, 43편 수필 수록 모성애 등 서정적 문체로 풀어내“삶 속 경험들 진솔히 담은 작품”'고요한 마을은 청록빛이 겹쳐지면서 한층 더 외로웠다. 오월의 달이 내려앉은 강물에서 고흐의 그림을 떠올린다. …오랜만에 봄을 마음껏 품고 나니 닫혔던 마음이 반분이나 풀린다/ 깐촌에서 만난 봄으로 올 한 해도 삶의 물레를 힘차게 돌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깐촌에서 만난 봄 중)' 김해 출신 수필가 김경희 작가가 최근 나무향 출판사에서 2번째 수필집 '깐촌에서 만난 봄(사진)'을 발간했다. 첫
조선민화 당대적 의미 살펴'모란화조도' 등 30여 점 작품6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경남도립미술관이 오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 조선 서화미술의 신비로운 예술세계인 '민화'의 당대적 의미를 살펴보는 '황혜홀혜 恍兮惚兮' 전시를 펼친다.이번 전시는 한국서화미술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국근현대미술의 지평을 확장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150여 년 전, 이미 오늘날 현대미술의 조형 언어를 구사했던 '조선민화'와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30여 점
특별기획 '에바 알머슨 Vida'7월 3일~9월 5일 성산아트홀서밝고 환한 에너지 품은 작품들창원문화재단이 여름 특별기획 '에바 알머슨 Vida 展'을 내달 3일부터 9월 5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임웅균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마련된 성산아트홀 첫 기획 전시사업이기도 하다.에바 알머슨은 미국과 아시아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스페인 출신 여성 화가이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8년 한국 관람객 40만 명을 매혹시키며 시즌 최고의 흥행전시로 불렸던 '행복을 그리는 화가 에바 알머슨展'에 이은 두 번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만들어 시민 창작 240권 그림책 전시‘패랭이꽃그림책버스’가 시작점 시민과 문화정책 의논 머리 맞대 지역적 가치·자원 탐색 및 발굴 유휴공간 활용 참여 전시 진행 그림책 중심으로 프로그램 다양“향후 81개 실천과제 연구·실천 더 단단한 체계 갖춘 도시될 것”지난 2019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원주시는 대표 콘텐츠인 '그림책'을 매개로 한 생활문화 활성화와 그림책 산업 육성 방안의 토대를 마련해왔다. 그림책 도시를 조성하고자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을 개설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으며, 시민 한 사람의
'문화도시조성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예술·문화자원을 발굴·활용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김해시는 두 번의 도전 끝에 지난 1월 제2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슬로건은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다. 경상남도 최초이자 '역사전통중심형' 도시로서도 최초다. 김해시가 한 번 고배를 마시고 재도전을 준비할 동안 1차 법정문화도시가 된 7곳(서귀포·부천·원주·청주·천안·포항·부산 영도구)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년 간 준수한 성과를 냈
김해 연지공원, 죽순농원 등지역 전역 촬영 장소로 찾아1298만 명 관람한 ‘도둑들’창원시민 익숙한 도로 나와양산 오봉산서 명장면 탄생"어, 저기 아는 곳인데." 김해시 내동에 사는 김서연(37) 씨는 얼마 전 2000년대 초반 영화인 '해바라기'를 보다 깜짝 놀랐다. 집 앞 연지공원의 모습이 화면 속에서 그대로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는 "신기하면서도 재밌었다. 왠지 모를 자부심과 함께 영화에 흥미가 생겼다"고 했다. 영화를 보다 익숙한 장소가 나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다. 유명 영화 촬영지는 '관광명소'로도 인기다. 스크린 속
26일 오후 3시·저녁 7시, 입장료 무료창원문화재단 창원역사민속관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명작 영화 콜랙숀'을 통해 오는 26일 수요일 영화 '시네마 천국'을 상영한다.1990년 개봉한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 작품이다.영화는 소년 '토토'와 영사 기사 '알프레도'의 이야기를 다뤘다.영화가 세상의 전부였던 토토는 마을 소극장인 '시네마 천국'을 드나들며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친구처럼 지낸다.알프레도는 토토에게 영사기 조작법을 알려주며 점차 토토에게 아버지처럼 정신적 지주가 돼 준다.'시네마 천국' 상영일시는 오는 26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