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체육단체 통합설명회'가 열렸다. 김해시는 이날 '황당한'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명색 취재기자 경력 20여 년인데, 이런 장면은 처음 접했다.지난 23일 시 체육단체 통합 설명회 때이만기 생체회장과 승강이·비난 발언장애인체육회 관련 비상식적 언행 눈총■ "내 말 안 들으면&helli
한국토지공사는 1990년대 초반 김해에서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을 벌였다. 이 때 시민 편의를 위해 내외동 7만 4천여㎡ 부지를 터미널 용지로 지정했다. 이후 1994년 성원토건~1998년 김 모씨로 알려진 기업인~2002년 박연차 전 태광그룹 회장에 이어 2010년 신세계로 땅 주인은 계속 바뀌었다. 땅의 소유주는 계속 변화했지만 불변하는 게 있다. 이 땅
속보=봉림산업단지 허가를 반대하다 김맹곤 김해시장으로부터 폭언을 들은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김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김 시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채 이들과의 면담도 거부했다. 김해교육연대 관계자와 생림초등학교 학부모, 봉림리 주민 등 30여 명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김해시청 기자실에서 김 시장의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김맹곤 시장 "너희가 뭘 안다고, 함부로 씨부리고, ××하네"김맹곤 김해시장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학부모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했다. 봉림산업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김해지역 시민단체 회원들과 학부모들을 만난 자리에서였다. 폭언을 들은 이들은 다음날 김 시장의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봉림산단 조성 반대 시민단체
민홍철 의원 사무실서 지난 26일 모임훈장·흉상 제작·기념사업 등 논의참가자들 "신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지난 26일 삼계동 민홍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의미 있는 모임이 만들어졌다. '김오랑 중령 기념사업회 준비위원회'(가칭)가 열린 것이다. 이 모임은 4월 29일 '고 김오랑 중령 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점은장유면 분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부족한 인프라 때문에 고통 받고 있다. 공공편의시설, 교육, 교통 등 미흡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장유면 주민들은 분동보다도 인프라 구축이 더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공공편의시설 태부족장유면에 있는 공공편의시설은 2004년 개관한 대청리 장유문화센터와 율하리
장유면이 동으로 전환되면 여러가지가 변하게 된다. 농촌 지역에서 도시 지역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각종 법적, 행정적 상황이 변하는 것이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지금까지 '면'이어서 받아온 농촌 지역의 혜택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달라지는 점을 상세히 알아본다. 지역건강보험 자영업자 22% 감면 스톱주거·상업·공업지역내
김해지역 2008년부터 4년간 605명창원보다 무려 100명이나 많아 심각예방사업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관련 기관들 "도움 주는 데 큰 한계"지난 17일 삼계동의 한 병원 입원실에서 김모(87·여) 씨가 화장실에서 보자기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평소 우울증과 불면증 증세가 심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평소 지
연예인 공연·주점 위주 문화에서 탈피문화공연·학술 페스티벌·나눔장터 등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지성의 축제'로"연예인 구경하고 술 마시고 노는 게 대학 축제 아니냐고요? 요즘 대학 축제 많이 달라졌어요!" 유명 연예인의 공연과 밤늦도록 이어지는 주점 때문에 상업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대학 축제가 달라
사업 시작 넉달만에 참여 업소 60여곳난치병 어린이 등 취약계층 지원 큰 힘정보제공 스마트폰 앱도 연말께 오픈"얼마 전 내동의 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병원비를 냈죠. 그 치과는 매일 첫 손님이 지불한 병원비를 손님의 이름으로 기부하더군요. '첫손님가게' 사업에 동참하고 있었던 거죠. 저는 얼떨결에 기부를 하게 된 셈입니다. 기분이 무척 좋
진영리 아파트 신축현장 분진 등 민원건설사는 "피해보상 못해" 갈등 고조진영읍 진영리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해시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음이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주민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자신감을 얻은 해당 건설업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보
팟캐스트 '김해꿈꾸다' 다음달 2일지역 정치인·기관장·시민 등 10여명칠암문화센터에서 주제발표 토론회한 번 입장하면 토론회가 끝날 때까지 퇴장할 수 없다. 몰래 나가면 어떻게 하냐구? 밖에서 문을 잠그니 도주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김해에서 '끝장 토론회'가 열린다. 지난해 탄생한 팟캐스트 '김해꼼수다'의 2기인 '김해
속보=생림면 봉림리 주민들과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환경단체가 봉림일반산업단지 추진에 반발하고 나선 데(김해뉴스 7일 4면, 14일 5면 보도)이어 김해 교육단체도 산업단지 허가를 반대하고 나섰다.교육개혁을위한김해연대는 지난 24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봉림산업단지 조성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해교육연대는 "봉림산업단지 예정지역 1㎞ 내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노건호 씨 등 유족과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문재인 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조준호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도 참석했다. 이밖에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나 자전거가 되리/한평생 왼쪽과 오른쪽 어느 한쪽으로 기우뚱거리지 않고/말랑말랑한 맨발로 땅을 만져보리'(안도현 시인의 시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에서) 진영 봉하마을 봉화산 부엉이바위는 말이 없다. 바람이 매서웠던 겨울은 이미 지나갔고, 노란 개나리 흐드러지던 봄도 어느덧 끝자락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건 말건, 계절이 바뀌
이노비즈밸리 의혹 관련 시정질의 대해천정희·조돈화 국장 무성의 답변 일관시의회 내부 "특단의 조처 필요" 목소리김맹곤 시장과 천정희 경제국장, 조돈화 도시관리국장 등 김해시 고위 공무원들의 시의회 무시 행태가 도를 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석상에서 시의원들의 시정 질문에 대해 무성의한 답변이나 궤변으로 일관
이노비즈밸리 논란 '물타기' 의혹 속각종 산단 신청 적극 허가 속내 비쳐2010년 김맹곤 김해시장은 경사도 11도가 넘는 땅에 공장을 지을 수 없도록 규제하는 조례를 만들었다. 조례 시행 이후에는 개별 공장을 새로 짓지 못하고, 지어놓은 공장은 원래 크기의 절반만 증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기업가들은 재산권 침해라고 반발했다. 땅을
신세계가 도시계획위원회의 허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내외동 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 용도를 일반상업용지로 바꾼 것은 무효이며, 따라서 용도변경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해시의회 이상보(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중 '외동 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 도시관리계획 재검토'와 관련된 시정질문을 하면서 이같
무접삼거리 모퉁이에 지상 10층 규모"정체지옥 대책도 없이" 비난여론 고조신세계가 내외동 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에 대형유통시설과 버스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대책이 극히 부실해 이 상태에서 건축 허가가 날 경우 향후 교통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김해시가 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 부지 인근에 병원 신축을 허가,
"사람 가리지 않고 늘 인자했는데…"생가에서 42년간 산 김영자 씨초가집 담벼락 아래로 노오란 꽃들이 바람결에 흔들린다. 사람들은 꽃을 배경 삼아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 바쁘다. 가난했던 농부의 아들이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태어나고 자란 생가다. 지금의 노 전 대통령 생가는 새로 지어져 옛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봉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