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고 기압이 낮아지면 만성 통증에 영향을 주는 신경의 활동이 증가되어 평소 아팠던 무릎관절의 통증이 더 심해지게 된다. 또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되어 관절주변의 근육과 인대의 경직이 발생하여 부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추운 겨울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이유이다. ■ 무릎 관절염이란?무릎관절은 움직일 때 체중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점프를 하거나 높은 곳에서 착지를 할 때 순간적으로 체중의 4배에서 10배에 달하는 충격이 가해진다. 겨우3~4mm 밖에 되지 않는 관절연골이 이러한 충격
외동 '한사랑정신건강센터' 상담센터와 병원 중간 성격 검진·힐링프로그램 등 다양"시민 정신건강 증진 노력을"상담의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의 문턱은 낮춘 국내 최초의 정신건강센터가 김해에 들어섰다. 김해 한사랑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3일 가오픈 형식으로 문을 열고 시민 수요와 욕구 조사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료 수집을 위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 등 정식운영은 내년 초 있을 예정이다. 이 센터는 국내최초로 일반상담센터와 전문병원의 중간 성격을 띤 기관이다. 상담센터보다는 전문성이 높고, 병원보다는 낮은 문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땀이 많아지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등의 증상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항호르몬 치료가 이어지면서 생기는 부작용 증상인 것이다. 생각보다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치료를 위한 유방암 환자들의 노력이 이어지는데 쉽게 개선하기란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한방병원을 찾는 유방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유방암 수술 후 거의 모든 유방암 환자들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타목시펜(Tamoxifen)을 복용한다.
규칙적인 생활·주변사람과 소통 등보건복지부, 7가지 행동 요령 제시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마음 건강 지키는 7가지 수칙'(이하 '마음 건강수칙')을 배포한다. '마음 건강수칙'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제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을 받아들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
압스코팔 효과(abscopal effect, 라틴어 : 타깃이 아닌 부위)란 국소치료 시 해당 치료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서 치료 효과를 보이는 것을 뜻하며 방사선치료의 긍정적인 부작용이라고도 한다. 이는 방사선치료와 면역력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한 예로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면역기능이 왕성하다는 전제하에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가 아닌 다른 곳에 위치한 암세포가 사멸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논문은 각국에서 활발히 발표되면서 방사선치료 시 면역력 증진의 보조적 치료 병행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한다. 방사
보건소 등록 장애인 10명 대상양산시는 다음달 18일까지 사회적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비대면 재활 운동 프로그램인 '집에 똑똑! 운동 톡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높이고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대상은 보건소에 기등록된 뇌병변·지체 장애인 중 희망자 10명이다. 시는 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관련 포스터와 새라 밴드(thera band)를 제공한다. 또 시는 카카오톡 오픈 채널을 통해 운동 교육과 피드백도 실시한다. 시는
어깨 뻐근·두통·눈의 피로 느껴심하면 목디스크로 이어져…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회사원 가운데, 목과 어깨 주변에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우리 목은 C자형으로 돼 있다. 그러나 경추의 충격이 가해지거나 만성적인 부적절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할 경우 경추주위의 근육이 경직 되면서 일자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를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 증상으로는 뒷목이나 어깨가 자주 뻐근하고 피로감을 느끼며 심한 경우 두통, 현기증 눈의 피로까지 느끼게 된다. 또 바로 선 자세에서 옆을 봤을 때
스마트폰 사용·자외선 노출 원인물체 겹쳐 보여…노안과 구분 필요백내장이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주로 노화현상, 외상, 포도막염이나 당뇨 등이 꼽힌다. 하지만 최근에는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푸른 파장 빛, 자외선 노출 등의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 백내장 증상은? 백내장 초기 증상으로는 눈부심, 시야혼탁, 시력저하 등이 있다. 또
보건소 방문·상담 후 등록 가능27일부터 신청, 변경·철회 자유김해시민이라면 시보건소에서 연명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해시보건소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 분위기에 따라 시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을 받았다. 현재 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있었고, 시보건소가 추가로 지정됐다. 최근 안타까운 사고나 질병으로 회생 불가능한 상태에서 생명 연장을 위한 연명치료에 반대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하
모바일 앱 통해 심리안정 지원우울증 자가진단·대처방법 제공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을 위한 모바일 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배포했다. 마음프로그램은 우리가 신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듯이, 긴장된 몸과 마음을 안정화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는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장애, 불면증,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 등 심리안정과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한다. 또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여성암 중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단연 유방암이며 2019년 기준 여성암 중 발생률 1위를 기록했다.(출처:중앙암등록본부 발표 자료) 그만큼 이제는 흔히 발생하는 여성암이 되었으며 많은 여성들이 자가 검진을 하며 주기적인 유방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유방암은 다른 부위의 암과 달리 손으로 만지거나 눈으로 보면서 확인할 수 있어 자가 검진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가 검진이 수월한 편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자가 검진은 먼저 월경이 끝나고 2~7일 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유방
연말까지, 짝수년 출생자 대상위암 등 국가 6대암 무료검진경남도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국가암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국가암검진 대상자들이 연말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에 나섰다. 올해 국가암검진 무료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면서 △의료급여수급자·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이다. 대상 암종은 모두 6개 종류로 발병률이 높으면서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것들이다. 세부적으로는 △위암(만 40세 이상, 2년 주기 검진 권장) △간암(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대
고혈압 환자, 뇌졸중 위험 높아오전 시간 피해 규칙적으로 운동뇌졸중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교차가 커지는 이맘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찬 기온에 노출되면 심장부담이 커지고 혈압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뇌졸중은 전 세계 사망원인 2위로 꼽힐 만큼 치명적인 질병이기 때문에 올바른 발병원인과 대처법을 잘 알아야 한다. ■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일부분에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병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풍'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뇌졸중 발병의 가장
눈 시림·충혈, 심하면 두통까지실내 습도 조절, 눈 휴식 중요건조하고 찬바람에 수분을 뺏기기 쉬운 요즘 안구건조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눈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으면 눈의 표면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앓는 사람은 눈이 자주 시리고 이물감이나 건조감을 자주 느낀다. 또 눈이 쉽게 충혈되고,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해
한방치료, 면역체계 개선 효과통합면역암치료 보편화 필요성 생명을 위협하는 암은 그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할 수 있겠으나 오랜 치료 기간과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위험요소이다. 암 치료에 있어 1차적 치료로 예를 들 수 있는 수술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나 수술만으로 모든 암세포를 제거하기에는 애로점이 있다. 이에 암의 전이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통상적이며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제외하고 항암과 방사선 치료가 우선 시행된다. 암은 그 종류
수분보충·체온유지로 비염 예방방치하면 만성비염 될 수 있어 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와 비염 환자를 괴롭힌다. 알레르기 비염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코점막을 자극해 콧물과 재채기 같은 증상이 유발되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환자들이 더 증가하게 된다. 또 만성화될 경우 겨울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자칫 코로나19 증상으로 오해받기 쉬운 비염을 생활 속 몇 가지 방법으로 예방하자.■ 올바른 수면습관 가지기 비염도 면역력을 기르는게 중요하다. 면역력을
칼슘·무기질·비타민D 섭취 중요방치할 시 골절 불러, 예방 필요골다공증은 흔히 나이가 들어 생기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젊은 나이의 골다공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뼈의 칼슘과 무기질이 빠져나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폐경을 겪으면 여성 호르몬이 감소해 뼈가 급격히 약해지므로 미리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칼슘은 몸무게의 1.5~2%를 차지한다. 이 중 99%는 골격과 치아를 구성하고 1%는 혈액과 세포액
'코로나 블루'이어 등장한 신조어 공포감, 분노, 절망, 포기 등 느껴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더 치명적 규칙적인 생활·주변 관심도 절실"요즘 따라 가슴이 더 답답하고 무기력해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가운데, 부정적인 감정 변화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으로 진화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미소에는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가 있습니다. 진짜 미소는 가슴속에서 우러나와서 저절로 짓게 되는 미소이지만 가짜 미소는 겉으로만 짓는 미소입니다. 미소 근육을 처음 밝혀낸 프랑스의 신경심리학자 기욤 뒤센(Guillaume Duchenne)의 이름을 따서 진짜 미소를 뒤센 미소라고도 부릅니다. 가짜 미소는 팬암 미소라고도 하는데 한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항공회사였던 팬암(Pan-Am)의 승무원들이 근무 중에 전형적으로 보여준 미소를 풍자한 것입니다. 진짜 미소는 입술 끝이 위로 당겨질 뿐 아니라 두 눈이 안쪽으로 약간 모이면서 눈
수험생 허리디스크 발병 큰 증가나쁜 자세, 활동량 감소 등 원인 공부 지장 줄까 방치 땐 되레 화 환자 80%는 비수술적 치료 가능수능을 준비 중인 수험생 조 모(19) 군은 최근 책상 앞에 앉기가 두려웠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고통과 함께 장시간 앉아있는 데서 오는 신체적 고통이 나날이 커졌기 때문이었다. 특히 얼마 전에는 허리통증으로 가만히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어 병원에서 MRI를 찍어보니, 이미 허리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학교, 학원, 독서실을 다니며 하루 14시간을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한 게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