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의 설화로 알려진 '여의와 황세' 이야기가 오케스트라와 가곡으로 재탄생한다.(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 오케스트라 단체인 김해신포니에타는 올 하반기 첫 공연인 '여의와 황세의 사랑이야기'를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김해문화의전당과 김해신포니에타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오케스트라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의 클래식 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야테마파크, 가을 행사 풍성피크닉·AR전시·야외갤러리 등언택트 시대 관광 명소로 ‘인기’지난달 28일 오후 1시, 가을을 맞아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펼쳐지는 갖가지 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해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했다. 가야테마파크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안전한 '힐링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높고 쾌청한 하늘에 노란 은행잎이 날리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겼다. 기자는 떠오르는 언택트 관광 명소,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을 한 바퀴에 나섰다. 먼저 주제전시관인 '태극전'으로 향했다
뮤지컬 '당신이 좋아' 리뷰음악과 함께 웃음·감동 선사무대가 밝아오자 네 명의 배우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신나는 노래와 춤에 관객들의 어깨가 들썩인다. 남녀 두 명이 맛깔난 트로트를 부르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친다. 극단이루마의 쥬크박스 뮤지컬 '당신이 좋아'가 지난 31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진영한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총 4회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적거리두기 정부지침이 1단계로 완화
한옥체험관 '한복 마실' 체험기매주 토요일 오후 2~6시 진행해설과 함께 수로왕릉·한옥투어참가비 전액 무료, 사진촬영도지난 17일 오후 2시. 김해한옥체험관 앞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파를 뚫고 한복체험부스에 들어서자 '한복마실' 체험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기자는 체온측정과 명부작성을 끝내고 탈의실로 들어갔다. 탈의실에는 다양한 색상의 한복이 빼곡히 걸려있었다. 아동 한복부터 성인 남녀를 위한 한복, 여성을 위한 속치마와 남성을 위한 갓까지 준비돼 있다. 한복은 취향과 사이즈
31일~11월 1일 메인 무대 선봬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 '눈길'이번 주말 시민주도형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돌아온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연어는 각종 온라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이라는 특성에 맞춰 '문화예술 아카이빙'에 초점을 둔다. 대표 플랫폼 홈페이지(www.ghmf.kr)를 통해 연어 떼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가장 먼저 '100인의 연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보컬리스트 정홍일 씨가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밴드 뉴트로25, 이룸앙상블,
국내 최대 규모 문화다양성 축제코로나 영향 23~25일 비대면 진행이주민가요제 등은 무관중 개최창원서 열리는 문화다양성축제 '맘프(MAMF)'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3~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맘프는 2010년부터 창원으로 옮겨와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올해로 15회째다. 맘프2020 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유튜브 방송 등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축제 볼거리였던 축하공연, 이주민노래경연, 다문화 퍼레이드 등 오
23일~11월 30일 비대면 진행강연회·낭독·공모전 등 '풍성'김해시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2020 김해독서대전'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대전은 '북 시티(Book City) 김해'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개막식·작가강연·낭독공연대회·브이로그 공모전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열린다. 2020 김해독서대전 공식 유튜브 채널 '책 읽는 도시 김해'를 통해
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 내달 12~15일 성산아트홀'2020 창원국제실내악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창원국제실내악축제의 주제는 '인생은 앙상블(Life is Ensemble)'이다.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실내악의 선율처럼 인간의 삶 또한 서로가 조화롭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축제는 개막공연 꼬니-니꼬체임버앙상블으로 시작된다. 이후 특별 공연 '실내악의 향연', '아벨콰르텟’과 마스터클래스가 이어지고 서울비르
23일 문화의전당 시청각실서'뉴턴', '투 렛' 등 총 3편 상영김해문화의전당이 가을을 맞아 인도영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김해시가 주한인도대사관과 업무협약으로 추진 중인 '김해의 날' 오프라인 행사다. 오는 23일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발리우드 영화로 호평 받는 '뉴턴'(Newton), '투 렛'(To let), '마헤쉰테 프라티카람' 총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첫 번째로 상영되는 V. 마수르카르의 '뉴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투명 가림막, 열화상카메라도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임시 휴관했던 경남대표도서관(관장 정연두)이 이용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방식으로 15일 운영을 재개했다.대표도서관은 이용자 간 거리두기를 위해 열람석을 재배치했고 좌석 수도 총 153석으로 축소했다. 또한 각 좌석마다 투명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자 발열 체크도 실시한다.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경남형 전자출입명부 인증, 손 소독 등의 과정을 거쳐야 도서관에 입장할 수 있다.이번 부분개관에 따
한 남매의 방학이야기 풀어내24일까지 매주 목·금·토 상영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가 10월의 영화로 '남매의 여름밤'을 상영한다. '남매의 여름밤'은 남매인 옥주와 동주의 여름방학을 풀어낸 영화다. 여름방학 동안 아빠, 고모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의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영화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양옥집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 속 가족은 같은 공간에 따로, 또 함께 존재한다. 그러면서 하나의 우주를 이뤄간다.윤단비 감독은 지극히 일상적인 날들 가운데 마법처럼 빛나는 순간을 포착한
최근 전통혼례 등 관심 증가결혼식 하루 한 쌍만 가능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이 경남 대표 야외결혼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보다 안전한 야외행사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색적인 결혼식 명소로 가야왕궁이 떠오르고 있다.가야왕궁은 지난 2015년 이후 많은 시민의 결혼식 장소로 꾸준히 이용돼 왔다. 전통혼례와 스몰웨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부터다. 지난달 26일에는 한 쌍의 국제커플이 전통혼례식으로 백년가약을 맺기도 했다.가야왕궁은 고풍스러운 전통건물과 넓은 잔디밭, 주변 숲이 함께 어우러져 멋스런 결혼식
대성동고분박물관 비대면 프로그램'박물관 속 유물 맞추기’ 주제31일부터 신청...교육꾸러미 배포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시민들이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박물관은 각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박물관 교육꾸러미를 보내준다. 이 꾸러미로 완성한 작품의 인증사진을 홈페이지에 게재해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방식이다. 9월 박물관 교육꾸러미는 박물관 내 유물 퍼즐을 맞춰 가며 자연스레 박물관 유물을 알아가는 ‘박물관 속 유물 맞추기’라는 주제이다. 대성동
1월 27일까지 송년감사이벤트동요·캐럴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가족단위 관람객 위한 행사 '풍성'연말을 맞아 김해의 한 실내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돔하우스와 아트키친 체험장에서 송년감사이벤트 '땡큐 앤 해피 뉴 이어(Thank you & Happy New Year)'를 개최한다. 송년감사이벤트는 한 해 동안 찾아준 관람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미술관이 매년 여는 행사이다. 올해는 특히 다양한 무료 공연과 이벤트,
26일 오전 불암동 행복센터서벼룩시장·버스킹·음악공연 등 김해 불암동 선암마을의 은은한 '달빛'아래서 '매달' 특별한 문화장터 '달장'이 열린다.선암마을70발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불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문화 장터 '달장' 행사를 개최한다. 달장은 지난해 9월 처음 시작돼 한 회당 5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 행사는 선암마을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19 문화우물사업' 공모
케이팝 콘서트 베트남 쇼케이스블루스 리·주로키 밴드 등 참여경상남도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베트남 뮤지션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쇼케이스가 펼쳐진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어메이징 센터에서 '케이팝 콘서트 베트남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번 쇼케이스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엠에이사이트(국내 주관사)와 문화기획 엠큐브(베트남 주관사)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김해시가 후원한다. 경남 출신 뮤지션들의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아시아권 국가 간 교류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문체부, 올 연말 문화도시 지정김해문화재단, 심의 준비 박차 (재)김해문화재단이 올 연말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미래하우스에서는 집들이 프로젝트 시리즈의 마지막 순서인 '문화다방'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가족 단위의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문화다방은 8090시대를 주제로 다룬 4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2시 '집주인의 선물'로 행사가 시작됐다. 어린이를 포함한 참여자들은 준비된 종이로 바이
15일 김해국립박물관 학술회의허전·김종대·안언호·이보림 다뤄김해 근대전환기 지식인들의 삶과 학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김해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국림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김해 근대전환기 전통지식인의 삶과 학문'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부산대 점필재연구소가 김해시사 편찬을 위해 수집한 자료와 조선후기~근대 자료를 바탕으로 주관한다. 성재 허전, 아석 김종대, 예강 안언호, 월헌 이보림 등을 다룬다.김해 유학자들이 조선후기에서 근대까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삶을 모색해
제12회 김해국제음악제 개막 15~20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가족' 주제 다채로운 연주 향연국내 최초 피아노 국제음악제인 제12회 김해국제음악제가 15~20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가족'을 주제로 열린다.김해시와 인제대학교가 주최하고 김해국제음악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노경원)에서 주관하는 음악제는 15일 오후 7시30분 움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천재-모짜르트&쇼팽'으로 시작된다.국내 최초 퀸엘리자베스 피아노부문 입상자인 이미주 등이 움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모차
11월 1~2일 김해문화의전당푸치니가 남긴 최고의 역작원작에 현대적인 재해석 가미이별의 순간에 죽음을 선택한 여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가 올 가을 김해를 찾는다.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이 11월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상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참가작품이다. 원작의 가치와 작가의 의도는 그대로 살린 동시에 관객정서를 고려한 현대적인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나비부인은 1904년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된 비극의 오페라이다. 19세기 후반 프랑스작가 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