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28일 대성동고분군과 수릉원 등에서 펼쳐졌던 제37회 가야문화축제가 막을 내렸다. 뮤지컬 '아름다운 동반자'와 판굿놀이 '배돌석이' 등 무대공연과 다양한 시·체험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축제 때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게 시민들의 평가다. 하지만 교통 체증과 주차 공간 부족, 노점상 성행 등은 여전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무기계약직 전환 보장 솔깃한 제안에4년간 박봉 시달리면서도 묵묵히 일해"불평 한마디 안했는데 … 배신감만 느껴"지난 16일 오후 6시 40분 직원들이 대부분 퇴근하고 불이 꺼져 적막감만 감도는 김해시청. 소회의실 문을 열자 무거운 공기가 느껴졌다. 모두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김해시 환경
김해시가 기간제근로자를 해고하고 있다. 계약 기간 2년 이상 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시켜주기는커녕 오히려 밥줄을 자르고 있는 것이다. 법 준수와 약자보호에 앞장서야 할 행정관청이 오히려 불법을 자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시, 재정압박 이유 인원 지속감축 추진법망 피해 편법 쓰도록 하부지시 내려재계약 불가 통보 받아도 속수무책동료들도 '미운 털
2013 가야문화축제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폐막했다. 사진은 폐막 공연으로 펼쳐진 극단 이루마의 '여의낭자와 황새장군' 장면.
지난 24일 개막한 가야문화축제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김해 대성동 고분군, 수릉원, 봉황유적지일원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수로왕 행차 모습.
김해중부경찰서는 24일 길 가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김모(39) 씨 대해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 52분께 삼정동 골목길에서 혼자 걸어가던 하모(51) 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가 흉기를 들이대자 하 씨는 고함을 질렀고,
김해중부경찰서는 24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 도로에서 검문중인 경찰관을 들이받은 고교생 A(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10분께 경남 김해시 내동에서 무면허 상태에서 렌트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경찰관의 교통 단속에 걸렸지만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아나다 추격해온 경찰관 2명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혐의(
40년 넘은 동아서점 경영난에 자진폐업 가락로 즐비하던 업체들 사라지고 옮겨"없어지고 나면 서점 중요성 알게 될 것"'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는 김해에서 서점이 사라지고 있다. 40년 넘게 김해시민의 곁을 지켜온 서상동 동아서점이 오는 30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동아서점 신상선 사장은 23일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의 약
제경록 의장 "인도네시아 파견 추진"시의원 과반수도 특혜논란 조사에 찬성김해시의회 제경록 의장이 이노비즈밸리 산업단지 특혜의혹(김해뉴스 10일자 1면 등 보도)과 관련, 시와 투자협약서(MOU)를 체결했다는 인도네시아 기업을 조사하기 위해 의회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신세계 백화점 건축허가도 신중해야
속보=김해여객자동차터미널과 백화점 건설을 둘러싼 신세계와 외동전통시장 사이의 상생협약이 마감시한인 지난 15일까지 체결되지 못한 가운데(김해뉴스 4월 17일자 1면 보도) 양 측은 여전히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협약 타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외동전통시장 측은 지난 10일 10차 상생협약 논의를 통해 시장 전용주차장 임대 등 시
모두 400억원 들여 3곳 정비사업"인공시설로 자연상태 훼손" 지적시 "물 끌어오더라도 진행할 것"김해시가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삼방동의 신어천, 장유면의 대청천, 율하천에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나서고 있지만 무늬만 생태하천일 뿐 실제로는 주민 휴식공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시는 20
훈장추서 촉구 결의안 국회 국방위 통과오는 6월 국회 표결 앞두고 낙관적 전망김해 출신인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사업(김해뉴스 2012년 11월 14일, 12월 11일자 1면 등 보도)이 탄력을 받게 됐다. 민홍철 의원(민주당·김해 갑) 등 국회의원 21명이 발의한 '고 김오랑 중령 무공훈장 추서 및 추모비 건립 촉구
수입산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이 섞인 가짜 참기름 6억 원 어치를 팔아온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3일 중국과 미국산 콩기름, 옥수수기름에 인도산, 수단산 참기름을 섞은 뒤 진짜 참기름이라고 속여 4년간 판매해 온 서모(48)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안모(49), 김모(48)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마다 24절기 중 '곡우' 때 잔칫상 차려마을 어르신들께 큰절 올리고 식사 대접설·추석 명절보다 더 큰 행사 전통 유지다른 지역에서도 구경 발길 이어져 유명"기자 양반, 먼저 절부터 하세요." 지난 20일 주민 300여 명이 모여 사는 생림면 생철리 성포마을에 취재하러 간 기자에게 이원종 생림면장이 다짜고짜 절부터 하라고
부산경찰청 지난 10일 2차 압수수색학생 충원율 조작 등 소환조사 방침속보=김해 A대학 입학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경찰청이 지난달 22일 대학본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도 다시 한 번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에서도 이 대학에 대해 회계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경찰은 앞으로 학교 관계자 소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3일 부
김해문화원 이사 전원 해임 사상 초유 사태 파장"그동안 참을 만큼 참았습니다.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었습니다!" 김해문화원은 지난 16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21명 이사 전원 해임'이란 사상 초유의 결단을 내렸다. 지난 2년여 동안 반문화적 파행을 거듭해온 '김해문화원 사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회원들
수입산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이 섞인 가짜 참기름 6억 원 어치를 팔아온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3일 중국산과 미국산 콩기름, 옥수수기름에 인도산, 수단산 참기름을 섞은 뒤 진짜 참기름이라고 속여 4년간 판매해 온 서모(48) 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안모(49), 김모(48) 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 씨 등은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가 크레인 파손 사고로 머리를 다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10분께 김해시 대동면 월촌리 남해고속도로 확장공사 8공구 현장에서 근로자 김 모(51) 씨가 작업 중 머리를 크게 다쳐 사망했다. 이날 크레인이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어 올리던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해 몸체부분이 파
김해문화원 이사 전원이 정기총회에서 전격 해임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김해문화원은 16일 오전 10시 정기총회를 열고 문화원 이사 21명을 모두 전격 해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2년도 수지결산안 승인의 건', '2013년도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등의 안건만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회원들이 기타토의 때 이사해임안을 전격 상정해 가결시켰다
지난 11일 시의회 도시건설위에서 공언특혜논란 등에도 강행 … 파문 커질 듯김해시가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상생협약 체결, 교통난 완전 해소 방안 마련 등에 관계 없이 신세계백화점 측이 건축 신청을 하면 허가를 할 방침이라고 공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가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의 불편은 아랑곳 없이 특정 기업을 위해 '선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