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김해청소년수련관올해부터 경연대회 형태 운영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김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김해시는 제16회 김해청소년동아리발표회 '모여락(樂)'이 다음달 17일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그동안 매회 동아리 축제 형태로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활동성과 발표를 바탕으로 우수 동아리를 시상하는 등 경연대회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특히 김해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주관으로 수련관 2~4층 로비와 강의실에서 다양
'소소한 식탁' 참가자 모집6개 나라 음식 요리, 시식(재)김해문화재단이 음식으로 각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는 체험행사 '소소한 식탁'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소한 식탁은 재단이 문화다양성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하는 '2019 무지개다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5일 미얀마를 시작으로 7일 캄보디아, 12일 우즈베키스탄, 14일 베트남, 19일 인도네시아, 21일 러시아까지 약 3주 간 6회에 걸쳐 김해시 동상동 내 글로벌 푸드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 연말 벡스코서 '도자페스티벌'70개 업체, 전시·판매·체험 진행김해지역 최대 축제인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올해는 12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도자기 페스티벌로 대체된다.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까지 23년간 이어온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를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김해시도예협회는 당초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진례면 일원에서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시는 올해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지역 도예인들과 수차례 논의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제14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 미리보기인문학·국악·공연기획 콘서트 등특색 있는 프로그램 동시 진행지역예술인 참여 체험부스 설치와 김해문화네트워크가 공동주최하는 제14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가 오는 19~20일 장유 대청공원에서 펼쳐진다. 김해출신 뮤지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색깔이 분명한 몇 개의 작은 프로그램들이 오후 1~ 7시 30분 축제 안의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청소년 공감무대인 '청소년창의소통페스티벌'과 시민이 직접 만드는 기획공연 'DIY콘서트
경남음악창작소, 10월 김해 개소음악창작시설·지원프로그램 제공경남 거주자 50% 할인 혜택뮤지션 네트워크 구축 역할도경남지역 뮤지션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올 가을 김해에서 문을 연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월 8일 김해문화의전당 M층에 경남음악창작소가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남을 기반으로 하는 시설이 김해에 둥지를 틀게 된 것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됐기 때문이다.이번 사업은 음악관련 시설이 수도권에 편중되면서 지역뮤지션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장 4주년 기념행사 마련버스킹·아이스 쇼·불꽃놀이 등최대 40% 할인혜택 적용김해가야테마파크가 개장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27일부터 2주간 '시민들과 함께하는 해피 홀리데이'를 진행한다. 특별할인을 비롯해 네 가지 주제의 신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먼저 행사기간 동안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매일 2회 열린다. 야간에는 시원한 워터·아이스매직쇼로 열대야를 단박에 날려버릴 것으로 보인다. 매주 토·일요일에는 웅장한 사운드와 레이저가 결합해 더욱 화려해진 불꽃축제가
김해문화의전당, 하반기 시즌 공연오페라·재즈 등 27건·47회 확정조기 예매하면 최대 50% 할인올 하반기 김해에서 다양한 장르의 대형 인기공연이 펼쳐진다.김해문화의전당은 최근 2019년 하반기 공연라인업을 공개하고 다채로운 패키지상품을 내놓았다. 이번 시즌에는 클래식·오페라·재즈·연극·뮤지컬 등 총 27건 47회의 공연이 포함됐다.공연시즌제는 일정기간의 공연일정을 미리 발표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제작·준비 기간을 확보해 보다 좋은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민 입장에서는 패키지 상품과 연계해 합리적인 가격에 계획적인 문
7월 4일까지 30개 업체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신청김해시가 오는 7월 4일까지 올해 독서대전에 참여할 출판사·서점과 체험부스 운영기관·단체를 모집한다.2019 김해시 독서대전은 10월 12~13일 열린다. 시는 이 기간 북페어 부스를 운영할 전국 출판사(독립출판사 포함)와 서점 등 15개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또한 독서와 관련된 창의적인 체험이나 지역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제공할 기관·단체도 찾고 있다.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9일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선정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격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
29~30일 불암장어문화축제음식장터·장어잡기체험 등김해 특산물인 민물장어를 소재로 한 문화축제가 불암동 일대에서 펼쳐진다.불암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김말선)는 오는 29·30일 이틀간 불암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제2회 불암장어문화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김해시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사업이다.올해는 낙동강변 특미로 꼽히는 장어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장어음식 한마당'이 설치된다. 또한 장어잡기와 카누타기, 꽃 부케 만들기 등
김해문화재단, '소소한 식탁' 행사베트남·태국 음식 등 요리·시식세계 각국의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7월 9~18일 매주 화요일 동상동 글로벌푸드타운에서 '소소한 식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소한 식탁은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2019 무지개다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요리사의 레시피로 참여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요리가 끝나면 음
토요일 오후 6시 관광안내소 출발분산성·테마파크 3시간 30분 코스해은사·충의각·봉수대 유적지 방문'왕후의 노을'·시내 야경에 '탄성'지난 8일 오후 5시 50분. 김해종합관광안내소 앞에 '김해시티투어'라고 적힌 버스 한 대가 섰다. 상기된 표정의 관광객 16명이 서둘러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정확히 6시에 출발했다.관광객 5팀 중 4팀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팀이었다. 한 팀은 갓 결혼한 신혼부부였다. 두 돌이 채 안 된 최연소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모두 부원·삼계·장유 동에서 온 김해시
올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21·22일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초여름 밤 금관가야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지역 내 유적지 곳곳에서 펼쳐진다.(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21~22일 이틀 간 서상동 수로왕릉 일대에서 '2019 상반기 김해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 김해문화재야행은 금관가야의 옛 유적을 답사하고 체험하며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축제를 열어왔다.특히 올해 행사는 가야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해 과거 가야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클레이아크 입주작가 보고전‘Island:섬[SUM]:합’주제로 4개국 작가 8인, 작품 45점 선봬 22·23일 오픈스튜디오 진행서로 다른 문화권의 도자작가들이 '섬'을 매개로 한 자리에 모였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7월 26일까지 미술관 내 큐빅하우스에서 상반기 세라믹창작센터 입주작가 보고전 'Island:섬[SUM]:합'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독일, 미국, 인도 작가 8명이 참여해 회화·도자·설치 작품 45점을 선보인다.입주작가 보고전은 지난 2010년부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매년
1일 오후 5시 서부문화센터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존 레빗 페스티벌 미사'를 연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합창단은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청해 2회의 정기연주회를 열기도 했다.이번 연주회는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존 레빗(John Leavitt)이 작곡한 페스티벌 미사곡으로 시작된다. 합창단은 '별', '꽃구름 속에' 등을 잇달아 들려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전망이다
'2019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 선정저자 강연·독서 토론·역사 탐방 등 6회 운영김해 인문책방 '생의한가운데'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된다.생의한가운데는 오는 6월 12일~7월 28일 매주 수요일마다 '인물로 읽는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지역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독서토론과 저자 강의, 탐방으로 꾸며진다.첫 행사는 오는 6월 12일에 열린다. 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체험장을 설치하고 6월 1일 운영을 시작한다. 박물관은 앞으로 기존의 전시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자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김해시는 체험장 개장에 앞서 공간 마련을 위한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성인 생활도예교실, 도자프리미엄 클래스, 어린이를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성인 생활도예교실은 전체 12주 과정으로 도자기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자 프리미엄 클래스에서는 세트 구성의 도자기를 만들 수 있
빗속을 걸어가는 것은차용국 구름은강 건너 산 능선을사뿐사뿐 오르는데나는하얀 망초꽃 사잇길을하염없이 걸어간다강물처럼 도도하게 흐르는삶의 어느 언저리에서잠깐 스쳐 간 그대를 불러내바라보고 또 바라보아도아련히 멀어지는 그대는희미한 뒷모습뿐인데안개 자욱한 터널을 지나마주 선 길은또 다른 세상비가 내리고새로운 열차가비를 제치며 바람처럼 달려간다지나온 터널로 돌아가다시 걸어올 수 없기에그 시절 그대와 걷던 그 길을 서성이고만 있다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어애절하게 쌓여만 가는그리움, 그것이 추억이다추억은 그리움이 만들어낸기억의 추상화다빗속
6월 1일 오후 2시 카페거리외국인 커플 5쌍 결혼식 등'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가 율하 카페거리를 찾는다.김해시와 ㈜문화와사람들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장유 율하카페거리에서 제1회 아시아골목영화제 두 번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아시아골목영화제는 김해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와사람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나라 간 벽을 허물고 소통의 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영화 제작 교육을 하고, 단편영화를 출품해, 이를 상영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지난
6월 1일 김해독서대전 사전행사작은도서관 11개소 협력 ‘눈길’인문 특강·체험·공연 등 다채 "장유 율하에서 김해만의 독서문화축제를 즐겨보세요."김해시는 오는 6월 1일 율하도서관 일대에서 '2019 김해시 독서대전'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2~13일에 열리는 본행사에 앞서 마련된 권역별 프로그램이다.이번 사전행사는 작가와의 만남과 인문학 특강, 놀이 프로그램, 출판사 북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개관 1주년을 맞은 율하도서관에서 개최돼 축제의 시너지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
청포도박선해 푸르디 하얀꽃은 하늘처럼 맑아라꽃들이 드리운 빈자리 달빛이 성성하였으리니밤새 잠 못 자던 농부의 아침이 거뜬하리부지런과 게으름의 변은 햇볕 맑고비바람 불면 잔잔한 꽃줄로 생생히 회복하고동행의 배낭속은 정겨운 겨울을 날것이다바람은 점점 얌전하고 새싹이 머리 다듬으며움튀우던 그때가 행복함으로 물씬했을지소중한 일기장을 습관처럼 땅속에 묻으니덤불들은 곰살맞게 희망의 밀알처럼우리 머무는 곳에 윤기로운 열매로 오리라기다린다온 사유를 다하여 익어라오늘 청포도 보러 가는 길선물 한웅큼 대지에 탱글탱글 펼쳐라내 마음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