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전당 수강하다 모임 설립매주 자료 공부, 매달 유적 방문산성 축조 기념바위 발견하기도김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40~60대 남녀 10여 명이다. 이들은 기다란 책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며 앉았다. 책상에는 182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김해부내지도'가 펼쳐져 있다. 한글보다 한자가 더 많은 도 눈에
20~30대 중심 지난해 9월 창립한 달 두세 번 토요일마다 출사술 마시지 않는 젊은 문화 선도봄이 가득한 연지공원에는 매화꽃뿐만 아니라 꽃향기에 취한 사람들의 웃음꽃이 만발이다. 어린이들은 바람에 펄럭이는 태극기 동산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느라 바쁘다. 한쪽에서는 카메라를 든 청년들이 '까르르' 웃어 넘어가는 어린이들의 해맑은 모습을 사진에 담
전문가·동호인 모여 작년 창단부곡동 이룸아트서 함께 연습생활문화축제 등서 공연 활발기다란 활이 바이올린 현 위를 미끄러지듯 오르내린다. 클라리넷의 중후하고 깊은 소리가 뒤를 따른다. 연주자 4명의 눈은 오로지 악보에 고정돼 있다. 세르게이 트로파노프의 곡 '몰도바' 연주 소리는 연습실 밖에까지 울려 퍼졌다. 작은 연습실은 마치 청
부원동주민센터 수강생 모임매주 목요일 강의 이후 연습김해 각 병원 등서 정기연주지난 16일 부원동 문화의집 2층. 탁자 주변에 동그랗게 둘러 앉은 중년 여성들이 가방에서 하모니카를 꺼낸다. 눈은 탁자에 놓인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 악보를 따라간다. 여성들은 입술을 하모니카에서 떼지 않고 연주에 심취한다. 부원동주민센터에서 하모니카 교양강좌를
2013년 창립해 회원만 343명매주 금요일 밤 살사에 흠뻑"원 투 쓰리~포." 빨강, 노랑, 초록색 조명이 어지럽게 돌아가며 무대를 비춘다. 굽 높은 구두를 신은 여성의 발이 앞뒤로 움직인다. 상대방 남성에게 살짝 얹었던 손을 떼며 그 자리에서 핑그르르 돈다. 조명과 음악이 바뀌자 춤을 췄던 남녀는 서로 파트너를 바꾼다. 발걸음은 더 바
주부 7명 연극동호회 '직장동료'2013 도서관 인문학 모임 계기'날 좀 보소' 등 공연 다수지난달 19일 내동 재미난사진관. 유쾌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몇몇 사람들이 말린 분홍빛 안개꽃을 든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고개를 살짝 돌리는 게 나을까요?", "눈을 좀 더 크게 떠야 하나?&quo
2011년 창단 어린이 20명 회원농구장 외에 각종 행사서 공연실력 더 닦아 TV 등 출연 목표율하동 중앙하이츠아파트 피트니스센터의 연습실에 어린이들이 하나 둘 모인다.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댄스음악이 흘러나오자 다들 자리를 찾아간다. 그 중 한 명이 "하나 둘 셋"하고 구호를 외치자 모두 힘을 모아 2단 인간탑을 쌓고
2009년 7개 팀 의기투합 결성어방동 사무실 빌려 매일 연습공연·록페스티벌 해마다 진행화려한 조명이 빛나고 음악이 흐르던 각종 유흥주점의 문이 굳게 닫힌 지난 7일 토요일 낮 시간. 유흥주점이 있는 어방동의 한 건물에서 심장을 울리는 드럼 소리가 쿵쿵 울려 퍼진다. 소리를 따라 들어가 보니 유흥주점 옆 사무실에서 음악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음악, 춤,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해의 문화예술 동아리를 시리즈로 소개한다. 풀뿌리 문화예술을 장려함으로써 김해의 동호인 및 전문 문화예술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2007년 창립 올해 10주년 맞아시민 30명 가입해 흥동서 연습요양병원 방문 재능기부 활동도흥동의 겨울 논 사이에 우뚝 솟은 건물 한 채가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