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3일 국가사적 수로왕릉 내 숭선전과 숭안전에서 춘향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일반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진행되어 전국 각지의 종친과 관람객, 동아시아 문화도시 대표단, 시민 제관 등이 참석했다.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숭선전제례는 매년 음력 3월 15일, 9월 15일에 봉행된다. 우리나라 팔전(八殿) 중 하나인 숭선전은 가락국을 세운 시조대왕 수로왕과 시조왕비 허왕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며, 숭안전은 2대부터 9대까지 8왕조의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전각이다. 올해 춘향대제의
김해시는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존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는 검역 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사업을 확대 시행한 것으로 뎅기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아직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으며, 해외 유입에 따른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의 뎅기열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전국적으
김해시 명동일반산업단지에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에 이어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화 지원센터가 들어선다.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미래모빌리티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7억원을 투입해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지원센터를 구축한다.아울러 ▲열관리시스템 성능평가 장비 4종 구축 ▲열관리 부품전환 기술사업화패키지 및 부품개발 애로기술지도 등 기업지원 ▲지역연계 협력네트워크
김해시는 '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지원자격을 완화했다고 23일 밝혔다.'신혼 첫 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김해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 인구정책 우수 신규사업 1위로 선발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서 결혼한 이후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해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10년 이상 노후주택, 주택가격 2억5,000만원 이하 ▲주택 매입일 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시는 더 많은 신혼부부
김해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벼 병해충 방제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에 따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 방제 대행료 지원과 병해충 약제 공급 등 2가지 방식으로 7~8월에 실시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음달 3일까지 접수한다.지난해 여름철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혹명나방 등 병해충 발생으로 방제사업 확대를 요구하는 농업인의 의견이 많았던 만큼 올해는 전년도 보다 5억1,00
김해시서부노인종합지관(관장 황성철)과 가야대학교 재활복지특성화사업단(단장 조현미)은 지난 19일 농촌지역 노인복지 향상과 건강증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에서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진영읍, 진례면 경로당 24개소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증진을 위한 낙상예방, 자세교정, 청력관리 프로그램 ▲심리 및 정서지원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등 노인세대 신체 및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할 예정이다. 가야대 사업단 조현미 단장은 "재활복지특성화사업을 통해 양성한 인재들이 지역 내 의료, 보건, 복지 등
2024 자유·안보 수호 결의대회가 지난 20일 김해시 화포천체육공원에서 한국자유총연맹 경남회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회장 김용수)가 주최하고 김해시지회(회장 정대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대헌 김해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용수 도회장 대회사, 권순철 한국자유총연맹 사무총장 격려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도내 18개 시·군지회 회원들 간 애드벌룬 릴레이, 줄넘기기, 계주, 자유의 탑쌓기를 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탄소중립 실현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의 연지공원 수상(水上) 공공전시를 개최한다.연지공원 '토더기' 수상 공공전시는 김해문화도시센터가 지난해 처음 개최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 다시 진행된다.김해문화도시센터는 연지공원 호수 한 가운데에 높이 10m에 달하는 대형 공기조형물로 만들어진 '토더기'를 설치해 아름다운 공원경관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토더기'는 김해 주촌 망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유물인 오리문양 토기를 모티브로 제작, 머리에 토기를 얹은 귀여운 오리 캐릭터로 만들어졌
22세대 중 개인 12세대 피해 우려올전세 5세대 1억7000여만원 묶여남명 "착오 발생...송구한 마음"비대위 "남명 해명 이해되지 않아"피해 임차인 "피같은 돈 날릴 판"김해시 등에 전향적인 해결 촉구 김해 남명더라우 공공임대아파트 보증보험료 누락 피해가구가 현재 총 22세대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22일 남명더라우 임차인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김해시, 남명산업개발 이병열 회장과의 면담 과정에서 처음 외부로 알려졌다.이들 세대는 입주과정에서 남명 측에 보증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산망에는 미납
지난해 12월 김해에 본사로 두고 있는 중견건설사 남명산업개발(이하 남명)의 기업회생 신청은 지역사회에 커다른 충격을 줬다. 당시 갑작스런 소식에 남명이 공공임대사업자로 있는 김해시 무계동 남명더라우 1·2단지 임차인들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김해시를 찾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당사자인 남명은 지난 2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 개시 명령을 받고, 오는 10월 회생계획안 제출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지만 과정이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 가 남명의 기업 정상화를 기대하며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김해 남명더라우 임차
김해도예협회가 19일 제20회 김해시 공예품대전 수상작 20개 작품을 선정·발표했다.대상작은 도자공방 '선' 전영철 작가의 '김해 이야기'로 전통과 현대의 조각 법이 정교하고 다기세트, 합, 주전자, 병 등 다양한 쓰임새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대성옻칠공방' 천병록 작가의 '어울림'과 '기량아트' 안정아 작가의 '즐거운 날'이 선정됐다.이번 공예품대전은 지역 공예인들이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 90점의 작품을 출품했다.협회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입상자 20명(대상1, 금상2
김해시가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19일 김해학생체육관 및 연지공원 일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 (사)김해시장애인부모회가 공동 주최·주관 하였으며 장애인 단체 및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9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식전공연과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장애인 유관단체 및 기관들이 참여해 장애인 보조기구 세척 및 수리, 수지요법 체험, 장애인 인권 캠페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