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감사원의 감사를 받으면서 김해의 도시재생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해시는 감사원 결과와 관계 없이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법인과의 추가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어서 향후 도시재생사업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 중에는 주민 갈등과 문화재 지역에서의 사업 제한 문제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 김해시와 도시재생 관계자들의 걱정이 커져가고 있다. 센터 안팎 잡음 잇따라‘싱크탱크’ 공백 우려문화재 구역 사업도 논란도시재생 전체 위기 봉착
김해시, 교육청, 학부모 첫 모임내년 입학생 평소대로 모집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시청에서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2단계'(이하 가야사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구봉초 민간협의회 첫 회의를 열었다.민간협의회는 김해시 인재육성사업과·문화재과 관계자, 경남도교육청·김해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구 시·도의원,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첫 모임에서는 협의회 구성과 시민단체 참석 여부 등 앞으로의 협의회 진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가야사 2단계 사업 관련 협의체 모임과 달리 구봉초 관련
지난 13일 공론화 집담회시민원탁토론 진행 과정 비판'김해시가 장유소각장 현대화사업 등 지역 쟁점 사안에 대한 공론화 논의를 올바르게 진행하고 있는 것인가?' 정의당 김해지역위원회와 경남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 13일 대청동 '우리동네사람들'에서 '김해시의 공론화를 공론화하다'라는 집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담회는 (사)숙의민주주의 환경연구소 장용창 소장, 인제대 법학과 박지현 교수의 주제 발표와 김해양산환경연합 정진영 사무국장, 마창진환경연합 임희자 실장의 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장유소각장 증설 문제를 놓고 김해시와 시민들의 갈등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장유소각장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고 증설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인근 주민들이 이에 반발하며 1년 넘게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각장 1㎞ 내 아파트 5800세대첫 증설 계획 주민 반대로 무산시 "이전 예산 2500억 원 달해"비대위 "주민 건강 위협, 악취 피해" ■장유소각장 이전은 주민 숙원김해생활폐기물소각시설(장유소각장)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2001년 완공된 장유소각장 1㎞ 반경 안에는 월산마을 아파트
김해시-비대위 끝없는 대립 중재 기관 없이 고소·고발“공론화 처음부터 다시 시작” 김해시가 추진 중인 장유소각장 현대화(증설) 사업을 두고 시와 반대 주민들 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를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시가 해당 사업을 준비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는 공론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이렇듯 소각장 현대화 사업은 허성곤 2기 체제가 풀어야 할 최대 난제가 됐다. 김해시는 현재 부곡동 장유소각장에 소각로 1기를 신설하고 기존의 노후 소각로를 교체하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기원하는 김해지역 체육인들의 열기가 뜨겁다.'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기원 김해시민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1일 김해율하체육관과 장유스포츠센터에서 김해시배드민턴협회 주최·주관, 김해시와 김해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된다.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3개 전 종목이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가운데 약 1,0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배드민턴은 김해에서 가장 대중적인 생활스포츠 중 하나로 55개 클럽에 2,400여 명의 동호인이 활동 중에 있다.'2023년 전국체전 유
정관계 참여 범대책위 활동 본격화걷기 대회·국토부 방문 집회 예고김해신공항 확장을 두고 지역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산·울산·경남 실무검증단의 활동으로 신공항 추진에 있어 문제점을 샅샅이 찾아내는 움직임이 동시에 진행된다.지난 23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강당에서 '김해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과 허성곤 김해시장은 고문으로, 김해 출신 도의원과 김해시의원 등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 6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수년 전부터 불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졌다.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50분께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 중인 김해중부서 소속 이모(34) 경사가 베라크루즈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이 경사가 당시 사고로 도로에 정지해있던 포터 화물차를 길가로 이동시키려고 화물차를 밀고 있었는데 베라크루즈 운전자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베라크루즈 운전자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민홍철 "실무협의체 실체없다"17일, 주민간담회 등 여론전 활발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법적으로 명시된 공군과의 실무협의체 운영, 신활주로의 항공학적 검토 등 필수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김해신공항 실무협의체 운영 여부에 대해 질의하자 정 장관은 "협의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자료제공과 협조는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공항시설법'에
“국토부 일방독주 시민 함께 대응” 장유권 반대여론도 시에 힘 실어 범대책위와 ‘광폭연대’ 기대감도 김해신공항 사업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정면 비판하는 김해시의 '맞짱' 행보가 강도를 더하면서 그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국토부가 김해신공항 추진 과정에서 김해시의 의견을 일절 반영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모습을 보이자 이를 제어할 수단으로 김해시민의 반대여론을 지렛대로 활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김해시가 김해신공항 반대운동에 적극 가세하면서 발족예정인 김해신공항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시를 구심으로 연대활동을
시민에 ‘김해신공항 진실’ 홍보“항공기-아파트 충돌사고 위험”“정부가 안전 외면” 여론 요동쳐 김해시가 보도자료, 현수막 등 홍보수단을 총동원해 김해신공항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교통부에 대한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해신공항 추진과정에서 신중한 행보를 보였던 김해시는 국토부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항공기와 고층아파트의 충돌로 인한 대형참사를 배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해시는 최근 '소음폭탄 하늘길 김해가 위험하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기 충돌 위험을 안고
부·울·경 단체장 “이 총리 면담”공동검증단 연휴 뒤 구성 전망김해신공항 사업에 대한 검증이 추석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들이 추석 연휴 이후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해신공항 사업을 주제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자리에서 총리실 산하 검증위원회 구성 등 신공항 사업의 실효성 있는 검증을 위한 의견 접근이 이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동남권 신공항TF 간사 역할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총리실 산하 신공항 검증위 구성을 총리실에 이미 전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