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고 나와 삼방동서 유도관 운영신어중서 동료 10여 명과 매주 비지땀"김해 아줌마의 힘. 뜨겁게 달아오른 모래판에서 확실히 보여줬죠." 삼방동에서 베스트유도관을 운영하고 있는 최태실(35) 씨. 겉모습만 놓고 보면 호리호리한 체격을 가진 평범한 아줌마다. 하지만 그는 경남 최고의 여자 씨름꾼이다. 지난 21일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청각장애 부인 돌보다 봉사활동 시작식사보조·청소 등 곳곳서 전방위 활약"반장님. 도와주세요!" 김해시장애인복지관에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때맞춰 나타나는 '귀인'이 있다. 이춘길(58)·이병희(57) 씨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 반장은 남편 이춘길 씨를 부르는 말이다. 그는 컴퓨터교육반의
요양원 등 방문해 꽃으로 봉사활동매년 5월 연지공원서 봄꽃 나눔 행사"요즘처럼 비가 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저희가 키우고 있는 꽃들이 쑥쑥 자라기 때문이죠. 날씨가 좋아지면 어서 사람들에게 나눠줘야지…. 우리 회원들도 저랑 같은 마음이 아닐까요?" 외동에 사는 정석수(45) 씨는 2008년 1월 주변의 지인들과 함께 봉사동호
6·25때 허벅지 총탄부상 휠체어 신세어릴 때 배운 풀피리로 요양원 '인기스타'진영읍 방동리 김해보훈요양원에는 인기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이봉우(82) 할아버지다. 그는 7년 전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다. 6·25전쟁 낙동강 전투 때 경북 의성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수술을 11차례나 받았
12년간 프로서 뛰다 2005년 현역서 은퇴야구후배에 1년간 장사 배워 장유서 개업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선수로 12년 동안 방망이를 휘둘렀던 김대익(40) 씨. 그가 고깃집 사장으로 변신해 새 삶을 살고 있다. 장유면 관동리 1055-9에 위치한 '김대익 그 돼지네' 식당 안에 들어서자 프로야구 선수들의 유니폼과 사인으로 장식된 벽이
평범한 가정주부서 그림 배우다 사진까지최민식 작가 수업 듣고 제2의 인생 시작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북 카페 겸 갤러리인 '갤러리 마중'에서 사진전시전이 열리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 주제는 '올랑가 몰라'. 주인공은 양형심(44) 작가로 그의 첫 전시전이다. 그는 8년 전까지만 해도 김해의 평범한 가정주부였다. 지금은 한국사진작가협회,
40년 넘게 싸움소 키워 우승만 21번 차지건강 허락한다면 앞으로 계속 소 기를 터"기특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무도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던 '강남스타'가 전국 스타가 됐습니다." 최근 경남 의령에서 제3회 의병의 날 기념 축제 행사 중 하나로 제26회 의령민속소싸움대회가 열렸다. 최중량급(851kg)인 대백두급에서 김해의 황소인
KBS 국악오디션 최후의 15인에 선발오는 8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참가KBS가 제작하는 청소년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K-SORI 악동'에서 최후의 15인 중 한 명으로 선발된 김해의 국악신동이 있다. 바로 우리소리예술단(단장 박시영)의 박현영(부산브니엘고·1학년) 군이다. 그는 7살 때부터 박 단장의 지도를 받으며 장구, 소고, 꽹
요가·정보처리·웃음치료 등 '슈퍼우먼'"가족 다함께 운동 즐기면 소통 저절로""몸이 마비되어가던 어머니 한 분이 몇 년 동안 꾸준히 운동하더니, 이제는 혼자 절에 갈만큼 건강해졌어요. 보람이 크죠." 노인운동강사로 활동 중인 박차선(46) 씨는 자신이 만나는 김해의 어르신들을 '어머니',
2004년 한국에 와 고생 끝 5천만 원 저금귀국 후 아파트 임대·식당 사업으로 성공지난 4일 서상동 김해이주민선교회에서 환한 표정의 필리핀인이 열띤 강연을 실시하고 있었다.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40여 명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사람은 김해에서 이주노동자로 열심히 일해 돈을 모은 뒤 조국에 돌아가
건강 회복 위해 아버지가 먼저 입문부부갈등 해소하려 딸이 파트너 나서빨간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남녀가 피아노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춤을 춘다. 두 남녀는 연인보다 다정한 눈빛을 교환하며 큰 무대를 활보하지만 한눈에 봐도 나이 차이가 꽤 난다. 자세히 살펴보니 얼굴이 무척이나 닮았다. 이들은 다름아닌 아버지와 딸이다. 김해시 삼정동 김해고등학교 이수훈
교토전문미술학교 졸업 후 부산 정착미군 부대 취직해 '아티스트'라 불려화장품·비누·소주·타이어 등 망라평생 상품 디자인과 홍보 포스터 제작달력에는 표기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2일은 '디자인의 날'이다. 우리나라에 디자인 교육이 태동하고 산업디자인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다. 1966년에 한국디자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