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오는 이야기로 김수로왕이 아유타국에서 온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과 함께 절을 창건하고 산 이름은 금강산(金剛山)으로, 절 이름은 금강사(金剛寺)로 하였다고 한다. 금강사의 위치에 대한 설명은 여러 자료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자료에는 고려 장군 김방경(金方慶)이 일본을 칠 때 기도했다고 알려진 송악단(松岳壇) 또는 송악당(松岳堂)은 부의 북쪽
영구암(靈龜庵)은 신어산(神魚山)의 발원지라는 말이 있으니, 신령스러운 물고기 즉, 신어가 살았다는 샘이 여기에 있었다고도 한다. 영구암은 낙동강 하구나 부산 다대포 몰운대에서 바라보면 산에서 거북이 기어 나오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제대학교를 지나 신어산 삼림욕장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골짜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동림사(東林寺)와 은하사(銀
신어산(神魚山)은 신령스러운 물고기 모양을 그린 쌍어문(雙魚紋)에서 그 이름이 기원했다고 하고, 이 쌍어문은 허왕후가 인도에서 파사탑(婆娑塔)과 함께 들여왔다고 한다. 이를 근거로 당시에 이미 불교가 한반도 남부에 들어왔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다. 사실이야 어떻든 신어산은 많은 불교 전설을 안고 있으니, 불교와의 관계 속에서 이해하고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
구지봉 아래쪽에서부터 분성산을 넘어 시작돼웅장한 자태 로 김해 생활 중심권 포용대동 삼분수까지 이어지며 경관과 힘의 원천수로왕과 허왕후 신화와 가락국 전설 품고신령스러운 물고기 '쌍어'에서 이름 따 '신어산'옛 포구에서 바라보던 해지는 산 그윽한 풍광평화로운 산자락 시골마을 사람 사는 모습조개와 굴 껍데기 깔린 포구 풍경 한시로 전해 신어산(神魚山)
해반천과 봉곡천 만나는 화목동 합류지점조만강 거슬러 올라온 배 정박 남포어장 유명드넓은 장관 갈대밭은 일제 강점기 때 개간바람 살랑살랑 부는 강 신비로운 풍경 자아내조선말 허훈 "어찌 산수화를 그리지 않겠는가"지금은 농지로 변해 옛 남포 모습 찾을 길 없어 해반천(海畔川)은 바닷가 냇물이라는 뜻이다. 오래 전, 이 지역은 바닷물이 밀려들어
1588년 산해정 동편 아래쪽에 신산서원 창건임진왜란·서원훼철령 등 겪으며 복원·중건 곡절1998년 복원되면서 산해정이 서원의 강당 돼도학과 도덕 숭상 '숭도사'·공경과 엄숙 '지숙문'서고 '장서각'·정문 '진덕문'·동재 '환성재' 등조식의 맑은 풍모와 성망 고스란히 서려 있는
대동면의 중심인 대동면주민자치센터에서 불암동으로 길을 잡고 가다보면, 이정표에 조선시대 석학(碩學)인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이 후학을 가르치며 지냈던 산해정(山海亭)의 진입로가 표시되어 있다. 이 길을 따라 오른쪽 골짜기로 들어가면 몇 채의 민가와 사찰을 지나 산해정에 이르게 된다. 입구에는 조식의 시를 새긴 시비·안내문 등
이제는 낙동강을 거슬러 올라가 서낙동강의 출발점인 대동면 초정리에서 김해로 들어가는 주요 포구였던 불암(佛巖)으로 가보자. 대동은 조선 시대에 중앙 정부 및 각 지역으로 곡식 등 산물을 운송하던 조운(漕運)의 핵심 지역이었다. 따라서 김해에는 많은 창고들이 있었으니, 진휼창(賑恤倉)·설창(雪倉)·해창(海倉)·산창(山倉)
황산강(黃山江)으로 흐르다 대저도(大渚島)에 의해 삼분수(三分水)로 나뉘었던 낙동강이 다시 하나가 되는 것은 취도(鷲島) 또는 취량(鷲梁)과 명지도(鳴旨島)에 이르러서부터다. 지금은 김해평야의 농업에 크나큰 악영향을 끼치던 염해(鹽害)를 방지하기 위해 바다 쪽으로 가로막은 수문(水門)·하구언(河口堰) 등과 상류로부터 쓸려온 모래가 쌓여 서쪽으로
임란 때 일본군이 왜성 쌓을 만큼 군사적 요충지항구로 번성했고 곡식·어패류 많았던 삶의 터전서낙동강과 어우러진 갈대 섬 수많은 시의 원천김해 땅에서 1989년 이후 부산 강서구에 편입현재 죽도왜성은 길이 100m가량 흔적만 남아낙동강(洛東江)은 삼분수(三分水)에서 부산시 북구 쪽으로 흘러가는 낙동강과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 앞으로 흘러 불암동을
오랜 세월 물에 실려 내려온 모래 쌓인 대저도한자 '叉' 모양처럼 넓게 흐르던 강 양 갈래 교차낙동강 두 갈래와 서낙동강으로 갈려 '삼분수'고려 때 도부서사 한충 3도로 나누기 전한반도 남쪽 가장 중요한 포구 역할 담당갈대 우거지고 수중 생물 풍부한 습지로 보전김해의 상동과 대동, 양산의 원동과 물금을 지나온 황산강으로 넓은 호수 같은 풍경을 이루고
황산강(黃山江)은 낙동강이 밀양강과 만나 세 개의 물줄기를 이룬 삼랑진을 지나고 원동과 물금을 지나가는 곳으로부터 다시 세 갈래로 갈려지는 김해 대동과 부산시 화명동 부근의 삼차강(三叉江) 위까지의 낙동강을 말한다. 이 부근에는 조선조 때 황산역(黃山驛)이 있었고, 신라 최치원(857~?)의 추억이 깃든 임경대(臨鏡臺)가 있으며, 건너편은 김해시 상동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