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공기, 소음, 바쁜 일상…. 여러모로 각박한 도시에서 베란다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자투리 공간이다. 최근들어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어 유기농법으로 가족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농작물을 키우는 '베란다 텃밭'이 인기다. 내가 과연 농작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꽃을 키워본 적이 있다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도전해 보자. 때맞춰 물과
얇은 옷을 꺼내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해지더니 또 다시 봄비와 함께 쌀쌀한 바람이 불었다. 옷깃을 여미고 '추워~'라는 말을 연발하며 언제쯤 봄이 올까 했더니 벌써 길거리에는 신선한 봄꽃들로 가득하다. 겨우내 집안에 넣어둔 화분들을 하나 둘 꺼냈다. 그리고 화훼단지로 발길을 옮긴다. 화려한 색의 꽃들을 보고 있자니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봄꽃만 시선을
우둘투둘한 피부, 날카로운 이빨, 부리부리한 눈, 커다란 발톱을 세운 채 콧바람을 내뿜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모습의 공룡들이 경남 고성에서 관람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고성군이 주최하는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6천500만 년 전에 사라진 공룡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오는 30일부터 6월 10일까
어느덧 보일러를 트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따뜻한 전기장판을 켜고 자면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로 날씨가 많이 풀렸다. 겨우내 추위를 막아주던 두터운 이불은 이제 그만 안녕. 산뜻한 봄을 맞이해 좀 더 얇고 가벼운 이불을 준비할 시기가 왔다. 그렇다고 아무 이불이나 고르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밝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침구들과 나에게 알맞은 소재로 만들어
신선한 식재료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김해시 부원동 새벽시장. 어느새 파릇파릇한 봄나물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새로운 기운을 그득 품은 봄나물은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해 나른해지기 쉬운 이 계절에 활력을 북돋워 준다. "이거 내가 직접 산에서 캐온 쑥인데 하나 사가세요." 빨간 소쿠리 안에 소복히 쌓여있는 쑥. 국으로 끓여 먹거나,
최근 스마트 폰을 구입한 박민지(27) 씨. 텅 빈 화면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이하 앱)이라고는 에스엔에스(SNS: Social Networking Service, 온라인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전부였다. 누가 실생활에 필요한 앱 좀 소개해 줬으면…. 그래서 찾아봤다. 나의 생활을 좀 더 스마트하게 해
'건강 100세 시대!' 우리 사회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겁게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사회적 화두가 되었다. 그래서 노인종합복지관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이들 못지 않은 배움과 여가 선용의 열기로 가득한 곳 노인종합복지관. 그중에서도 최신 시설과 쾌적한 환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옆 반 선생님이 첫 아이 입학통지서를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 선반 위에 올려놓고 괜히 보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내려 가지고 들여다보고 올려놓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느 부모인들 이와 다르겠어요? 이렇게 기쁘고 설레는 마음 뒤에는 은근히 걱정도 뒤따릅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을 잘 해 나갈까?' '동무들은 잘 사귈까?' '공부는 잘 할까?' 생
"3~4개월 마다 한번 씩 꼭 침을 맞았어요.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병원을 가지 않아요. 몸도 훨씬 좋아졌고 여기에 오면 즐거워요." 정재현(외동·52) 씨가 말했다. 어디 좋은 치료법이라도 있었던 걸까. 정 씨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여기'라고 말한 곳은 바로 외동에 있는 한 스포츠클라
'누가 발라도 좋은 제품'이 아니라 '나에게만 좋은 제품.'모두가 똑같이 쓰는 비누와 화장품이 싫다면 천연재료를 이용해 내가 직접 만드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은 어떨까.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은 말 그대로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피부에 크게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그 기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원료
복을 부르고 화를 막는 신성한 의복인 한복. 예로부터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한 한복은 복과 건강을 염원하는 옷인 동시에 때에 따라 가지는 의미도 다양하다. 설 명절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한복을 마련하느라 분주할지도 모르겠다. 오랜만에 만나는 식구들과 친지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한복. 자신에게 맞는 한복은 어
겨울방학과 휴일을 이용해 나들이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때에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일이 많은데 이럴 때일수록 차량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하겠다. 겨울철 차량 관리는 차량의 수명과도 관계가 깊을 뿐만 아니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칠 경우에는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김해서부산
김해시민들을 위한 생활 속 알뜰·무료강좌 종류와 이용 방법2012년 새해가 밝았다. 내외동에 사는 정현정(40) 씨는 새해를 맞이해 여러 계획들을 세웠다. 올해에는 짬짬이 시간을 내서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싶다. 어떤 것을 배워볼까 쭉 써서 내려가던 중 현정 씨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 수업을 들을
送舊迎新송구영신 :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함'삼시랑한티 빌고 터주때감한티 빌고 조왕님한티 빌고/ 조상님한티 부처님한티 예수님한티 달한티 별한티 빌고/ 장독대여다 당산나무여다 바위떵어리여다 빌고/' -정양 시인의 '해돋이' 中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 가고 있다. 연말연시의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 거리에는 화려한 불빛들이 반짝이고 여기저기서 캐롤이 들린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때 가족이나 연인, 친구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마음에 드는 선물이 없다면, 또는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서 주는 선물은 어떨까? 가격에 비해서 만족도도
'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새하얀 설원 위를 질주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렸을 이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다. 전국의 주요 스키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스키와 스노보드 마니아들의 마음은 이미 그곳을 향해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러 가지 즐길거리가 많은 스키장이지만 역시 스키장에서만 볼 수 있는 패션도 빼놓을 수 없다. 다
준비하면서 설레고 떠나서도 설레고 갔다 와서도 설렌다. 혼자 떠나도 즐겁고 둘이 떠나도 즐겁고 여럿이 떠나도 즐겁다. 가까운 곳을 가도 좋고 먼 곳을 가도 좋으며 언제 떠나든 상관없다. 바로 '여행'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줄 수 있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여행은 언제, 어디로, 어떻게 가든 각각의 의미가 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거리의 패션 풍경이 달라졌다. 가을보다 조금 더 두터워졌지만 조금 더 맵시 있어진 이 계절에 어울리는 패션들이 속속 눈에 띈다. 그 중에서도 부츠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이자 핫 아이템. 롱부츠부터 앵클부츠, 양털부츠, 등산용 패션부츠까지 종류도 많을 뿐 아니라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하니 따져 보고 신어 보고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계절이 찾아왔다. 날씨가 추워지면 집안에서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예로부터 차는 머리와 눈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 종류가 다양한 만큼 효능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이 계절에 건강도 챙기고 여유도 즐길 수 있는 차는 과연 어
술술 풀어라 주는 화장지, 정답만 콕콕 집어내라 선물하는 포크, 찰싹하고 붙길 바라며 주는 찹쌀떡, 저마다의 소원을 품은 채 걸려 있었던 크고 작은 플래카드까지. 지난 10일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길고 길었던 달리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르느라 심신이 지친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무엇을 하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