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회 꾸준한 양치질치태·치석 바로 제거해야치아 관련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 충치와 치주염이다. 이 중 치주염은 흔히 '풍치'라고 많이 불린다. 잇몸에 바람이 든 것처럼 시리고 아프다고 해서 풍치라는 이름이 붙었다. 풍치는 잇몸이나 이의 뿌리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뜻한다. 풍치가 생기면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생기며 치아가 빠질 수도 있다. 구내염도 심해지며 치아와 잇몸 사이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음식을 씹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더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잇몸이 아프다.
세분화된 현대의학 단점 보완성별·연령·질환 종류 관계없이종합적인 관점에서 상담·진료질병 예방·건강한 삶 유지 초점TV시청률과 화제성 등에서 숱한 이야기를 남기며 최근 종영한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 '부부의 세계'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김희애는 자수성가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가정의학과는 말 그대로 가정의학을 담당하는 전문 진료과목이다. 그런데, 가정의학은 뭘까? 내과, 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은 이름만 들어도 대충 무엇을 진료하는지 감이 잡힌다. 가정의학은 그런 의미에서 환자에겐 애매해 보인다.
'가성비'라는 말이 요즘 많이 쓰이고 있다. '가성비'란 '가격에 대한 성능의 비율'이라는 뜻으로 수년 전부터 새로이 쓰이기 시작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 가성비라는 말은 최근에는 거의 모든 대상에서 적용되고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성능이 좋은 경우를 가성비가 높다고 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가성비가 낮다고 합니다. 이 가성비라는 말을 우리 인체를 두고 생각해본다면, 과연 우리 인체의 장기 중에서 가성비가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우리 인체를 가격으로 따질 수는 없으니까 크기나 무게를 기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완치 기대 어려워 예방 신경 써야의심된다면 조기 진단 적기 치료를지난주 어버이날 고향 김해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80)를 보고 온 김 모(53) 씨는 며칠째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어머니가 이상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전에도 뭔가 잘 기억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사실 걱정이 됐는데, 이번에는 더 확실해진 느낌이다. 어버이날 찾아뵙는다고 미리 전화 드렸는데, 어머니는 당일 "어떻게 왔느냐?"고 되물으셨다. 김 씨는 "전화 드렸고, 다른 이야기까지 나누지 않았느냐"고 말했지만 어머니
얼마 전 척추관협착증으로 10년 가까이 제대로 걷지 못한 70대 여성 환자를 아들이 모셔왔다. 극심한 통증으로 걸을 수가 없다보니 하지 근력 역시 굉장히 떨어져있는 상태였다. 늙으면 아픈게 자연스럽고 당연하지만,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걱정할까 아파도 말을 아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달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부모님의 척추질환에도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보는건 어떨까. 생활 속 부모님의 달라진 행동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위험한 '척추관협착증' 증상을 확인해보자.부모님과 함께 걸어가는데 걷는 속도를 늦춰 천천히 걷는 데도
지방간, 담낭 질환 등 증상 없어B·C형간염 위험하지만 방치 쉬워정기적 복부 초음파검사 등 필요금주나 운동·생활습관개선이 우선영업사원인 김 모(43) 씨. 김 씨는 업무 특성상 일주일에 3~4번씩 술자리를 갖는다. 술자리마다 소주 2~3병씩은 마신다. 간혹 피곤할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신체 이상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 회사 건강검진 때 지방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 씨는 검진 결과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대로 방치하면 지방간이 간경화로 진행될 수 있고, 간암 발병률도 높아진다는 말을 듣고부터는 정신이
치즈·감자, 토마토·올리브유 등시너지 효과 등 보약 같은 역할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시기다. 이럴 때 면역력이 떨어진다면 감기·독감 같은 질병에 쉽게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코로나19 예방도 중요하지만 몸을 위해선 제철 음식을 알맞게 섭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어떤 음식은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보약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맛까지 좋은 음식 궁합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마늘과 등푸른생선은 궁합이 아주 좋은 음식 조합이다.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마늘이 잡아주기 때문이다. 둘을 함께
마스크 착용, 얼굴·손 씻기'꽃가루 지수' 확인도 도움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나무와 꽃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럴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꽃가루다. 미세먼지만큼이나 각종 알레르기·피부염 등의 질환을 쉽게 유발하기 때문이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인·종류와 꽃가루 지수 확인법을 안다면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은 소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등 주로 나무다. 나무가 번식을 위해 피운 꽃에서 가루가 발생하고 바람에 날려 공기 중에 퍼지는 것이다. 보통 4월 말 시작되고 5월이 최고조다. 하루
운동으로도 지방 잘 안 빠질 때 국소부위 군살 부위별 지방 흡입 얼굴, 팔, 복부, 종아리 등 해당"피부 탄력·신체 특성 잘 고려해야"'지방이 무슨 죄라고~ 많은 게 문제지~' 현대인들의 고민 중 하나가 몸 속 지방이다. 지방은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소로 꼭 필요한 존재이다. 세포막 구성 주요 성분이자 호르몬 재료이며, 몸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 지방이 '천덕꾸러기'가 된 것은 많아지면서 부터이다. 비만과 각종 성인병 원인이 된다. 그 전에 몸매가 망가진다. 운동, 다이어트 등 대부분의 고통스러
해수부, 신경조절물질 특허 출원해양수산부는 최근 낙지에서 뇌기능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신경조절물질 '세파로토신'을 발견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이 세파로토신을 실험용 쥐에 투입한 결과, 이 물질이 인지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따른 우울행동을 줄여주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해당 결과에 대해 지난 9일 특허를 출원했고, 향후 특허 등록을 마치고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을 위해 2023년까지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기술 이전
냉이·곰취·두릅·달래 등입맛 자극·질환예방 효과 화창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힘이 없고 무력한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춘곤증 때문이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러들어있던 몸이 봄 날씨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각종 생리기능이 흐트러져 발생하는 일시적 환경부적응증이다. 주로 피로감·졸음·무기력함 등을 동반한다. 보통 1~3주가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업무, 학업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면 그냥 지나가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춘곤증을 떨쳐내는 데 효과가 좋은 여러 음식들이 있지
내시경으로 자궁 속 상태 확인용종 등 발견 땐 수술까지 가능편리하고 정확도 높은 게 장점불규칙한 자궁출혈로 찜찜했던 김 모(42) 씨. 고민 끝에 여성병원을 찾은 김 씨는 검사 결과 자궁내막 조직에 폴립성 종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떼 내는 게 좋겠다는 전문의의 말을 들었지만 선뜻 내키지 않았다. 수술한다는 말에 덜컥 겁이 났고, '혹시나' 하는 심정에서 고민만하다 몇 개월을 더 버텼다. 그러는 동안 간헐적 출혈은 계속됐다. 생활 불편은 물론 더 큰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생기기 시작했다. 결국
건강에 안 나쁜 식품 많아흑마늘 가공·땅콩버터 등대사 도움, 항산화 성분도식품의 원료인 농·축·수산물의 특성을 살려 더 맛있고 먹기 편하게 변형시킴과 동시에 저장성을 높인 식품인 가공식품. 최근 식생활 변화나 가공기술의 급격한 발전, 코로나19 사태 등이 맞물리면서 가공식품 소비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흔히 가공식품은 몸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다. 특유의 중독성이나 염증·장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점 등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은 신선한 음식이나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바나나·레몬·생강·강황 등다이어트, 노화예방 효과도 코로나19 공포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와중에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미세먼지부터 각종 호흡기 질환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를 조심하느라 다른 질병 예방에 소홀해선 절대 안 된다. 이런 시기일수록 건강관리에 더 유념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다. 자연스럽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일명 '옐로 푸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옐로 푸드는 바나나, 레몬, 강황 등 노란색의 식품들을 일컫는 말로서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시기에 먹으면 좋다. 노란색 과
척추 위뼈, 배 쪽으로 밀려난 질환노년층·50~60대 여성 발병 더 많아허리,엉덩이뼈, 다리까지 통증 번져초기 발견·치료 받으면 충분히 나아허리가 아프면 만사가 귀찮다. 생활이 불편하고, 이러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걱정만 하다가는 진짜 걷지도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허리 통증은 척추를 중심으로 무엇인가 이상이 생겨 발생하기 때문이다. 척추 관련 질환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중 '척추전방전위증'은 조금 덜 알려져 있는데
피부 환기, 자외선 차단 중요휴식·수면 등 면역력 높여야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가 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미세먼지나 황사 시즌이면 마스크를 쓰는 일이 많았지만, 이 때는 실내에서까지 착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은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마스크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는 아우성이 늘어나고 있다.일명 '접촉성 피부염', 어떻게 관리해야할까?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통틀어 일컫는다. 크게 '자극성
아몬드·바나나·닭 가슴살 등스트레스 해소·숙면 등 도움늦은 저녁이나 잠들기 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으면 소화불량, 불면증, 변비, 치질,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이 찾아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야식은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갑자기 끊기가 힘들다면 몸의 부담이 덜한 음식을 먹는 것이 치킨·피자 같은 고칼로리 음식보다는 훨씬 낫다. 일부 음식·과일은 수면에 도움을 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 일석이조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키위, 바나나, 호박씨, 닭 가슴살 등이 있다.아몬드는 우
검진 정확성 높이는 것 중 하나자가검진 및 규칙적 검사 중요초음파검사는 숙련도 따라 차이조기발견 후 빠른 처치가 관건우리나라 여성 암 발생 1위는 뭘까? 유방암이다. 발생률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암등록 통계'를 보면 2016년 유방암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여성 10만 명당 62.6명이다. 2014년 54.7명, 2015년 56.1명보다 크게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는 20만 5394명이다. 기존 갑상선암을 넘어 여성
작년 12월에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전 세계가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수는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0만 명을 돌파했고 미국과 유럽에서는 시시각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폭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을 꼼꼼히 살펴서 전염의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사람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진자들의 동선 속에서 의외로 커피점들이 많이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 증상'어릴 땐 다 그렇지…' 간과 쉬워 커 가면서 집·학교 등서 문제 야기 방치 말고 조기 치료 땐 증상 없애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김 모(38) 씨는 최근 스트레스가 심했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집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자니 힘든 점이 한 둘 아니었다. 아이가 장난이 심하고 야단을 쳐도 통제가 잘 안 됐다. 집에서 너무 시끄럽게 놀다보니 아파트 아래층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도 여러 번이다. 개학하면 나아지려나… 생각됐지만 그 조차 걱정됐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