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난 10월5일자 관련 문제점 보도 속보=부산~김해경전철에서 내려다 보이는 김해지역 일부의 경관이 흉물스럽다는 여론(본보 10월 5일자 1·3면)에 따라 김해시가 경전철 주변의 도시경관을 재정비키로 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 7일 간부회의에서 "경전철이 지상 5층 높이로 운행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중요하다"며 &quo
공원·골목·밤길 등 위험장소 지적 미흡한 치안·방범활동 불만 높아"아빠, 엄마가 경찰이면 좋겠어요." 김해지역 아동들이 아동 폭력 위험에 떨고 있다. 관련기관의 미흡한 치안 시스템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아동여성인권김해시연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외동 지역 초등학생 10명 중
한 달여 전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으로부터 충격적인 '묻지마 폭행'을 당해 생명이 위독했던 박남규(11·삼계초4) 군이 2차에 걸친 대수술 끝에 일단 큰 위험을 넘겼다. 특히 생명나눔재단(이사장 박정수)의 치료비 긴급지원과 전국에서 답지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치료에도 큰 도움이 돼 '불행 중 다행'이라는 안도감을 갖게 했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김해시 장유면 율하리 김해외고 앞 삼거리에서 최모(43) 씨의 14.5t 탑차(자동차 부품운반)가 신호대기 중이던 그랜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는 창원터널을 넘어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화물차가 편도 4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해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아 반파 시켰으며, 3차로에 있던 그랜저 승
내연녀와 짜고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살인·사체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학교수에게 징역 30년이 선고됐다. 지난해 10월 유기징역 상한을 25년에서 50년으로 높인 개정 형법이 발효된 뒤 징역 25년을 넘는 형량이 선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김동윤 부장판사)는 1일 인제대학교 전 교수 강모(53) 씨에게 징역 3
김해 동상동에 위치한 동상치안센터가 '365 외국인 SOS 도움 센터'로 지정됐다.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인택)은 경상남도 내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김해 동상동에 김해중부서 동상치안센터를 '365 외국인 SOS 도움센터'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의 범죄 피해신고 접수 및 상담같은 각종 민원을 보다 빠르게 해결
지난 1995년에 문을 연 김해가야고등학교(교장 정권규)는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이 밀집한 내외동에 자리잡고 있다. 지금까지 6천1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금은 총 37학급 1천41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지난 3월 김해대청고등학교에서 이 학교로 부임한 정권규(59) 교장은 인성 함양을 중시하고 있다. 그는 전교생에게 '오무(五無)운동'을 실천
지난달 23일 막을 내린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 지역의 유망축제라는 이름이 무색해 졌다. 2일 김해시와 김해도예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6일간 진례면 송정리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분청도자기축제 방문객 수는 총 35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50여 만 명보다 43% 줄어든 수치다. 특히 개막제 등 대부분의
김해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금농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금농축제는 생명과학고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국화 향기 그득한 금농축제는 학생들의 끼와 능력을 발휘하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콘텐츠로서도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내외동의 불법 홍보물을 없애주세요." 지난달 25일 김해시 내외동. 초등학생 4명의 목소리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들은 불법홍보물 근절을 목적으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었다.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내외동 거리를 가득 채웠다. 김해 경운초등학생 4인방 불법 홍보물 처리 TF팀 구성 현장·
지난달 28일 밤 10시 김해시 내외동 H아파트 인근 상가 거리. 수백 장의 불법 광고전단지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불법 광고전단지는 A4용지 크기에서부터 명함 크기와 신문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으며, 학원과 음식점, 중대형 유통업체 등을 홍보하는 내용이었다. 낯뜨거운 여성 사진이 실린 '키스방', '마사지클럽' 등의 성인 광고물도 발견할 수
김해시에 막대한 재정부담을 안길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김해경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국민감사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YMCA 등 시민단체 서명 돌입 엉터리 수요 예측, 하도급 의혹 등 철저한 진상 조사 감사원에 요구김해YMCA 등으로 구성된 부산~김해경전철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경전철 사업을 둘러싼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해 국민감사를 청구하기로 하고 1만
가야컨트리클럽(이하 가야CC) 운영업체인 가야개발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신어홀딩스가 선정돼 인수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파행 운영돼 온 가야랜드와 가야수련원 등의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인수자가 나타나면 가야CC 인근에 대한 개발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어떤 '개발 청사진'이 나올 지도 관심사
김해시 삼방동 일대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상인들을 괴롭혀 오던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상인들에게 약 4달에 걸쳐 상습적으로 협박과 공갈 등 업무방해를 일삼아 온 김모(46)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삼방동 일대를 돌아다니며 물품 대금을 갈취하고 영업 업무를 방해하며 부녀자들을
속보=김해시가 공영개발을 빌미로 대규모 그린벨트(GB)를 해제한 후 민간업체에 불법으로 사업권을 넘긴 사실(본보 12·19일자 1·3면 보도)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경남도의회와 김해시의회는 물론 사업권이 넘어가기 직전의 김해시장까지 이번 사안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윤권(김해3&
시 '나그네'의 작자로 유명한 시인 박목월은 경상도 사투리 예찬론자였다. 오죽하면 경상도 사투리에서는 풀냄새, 이슬냄새, 황토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시를 썼을 정도였을까. 그의 사투리 예찬이 잘 와닿지 않는다면 오늘의 주인공 유경애(여·56) 씨를 만나 보자. 유 씨는 지난 12일 한국문화원연합회 경상남도지회 주최로 열린 '제5회 경상도 사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 통합사회연구소는 오는 27일 가야대 김해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경쟁력과 지역대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통합사회연구소 박재호 연구원이 사회를 맡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양대 김운회(경영관광학부) 교수와 가야대 노병만(행정대학원) 교수가 각각 발제를 한다. 김운회 교수는 '지역대학의 생존문제 및 최근 위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지난해까지는 특수목적고였다. 금속 조형 등 공업기술을 가르친다. 바야흐로 특성화고의 수난시대다. 지역을 막론하고 특성화고의 진학률은 매년 떨어진다. 고교 졸업생의 80%가 대학에 진학하는 시대, 못 해도 인문계고를 가야 한다는 인식은 특성화고의 위기로 이어졌다. 김해건설공고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시대적
"가장 인권적인 것이 가장 교육적인 것입니다." 최근 김해시 내외동 연지공원에선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 서명운동이 열렸다. 김해교육연대가 주최한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를 위한 서명운동이었다. '두발 및 복장 규제 완화', '처벌과 폭언 금지', '종교의 자유', '교내집회 허용' 등의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살피는 시민들의 표정
김해시 상동면 매리취수장 인근 4대강 사업 공사에 투입됐던 선박에서 또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준설선 침몰 사고에 이어 또 사고가 발생한 것이어서 관리 소홀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높다.지난 23일 준설선 벙커유 15ℓ 새나와 시 "방제작업 마쳐 취수장 피해 없어"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께 김해시 상동면 매리취수장 상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