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이 조만간에 끝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곧 입학 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김해는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 21곳이 있다. 외국어고등학교 1곳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곳을 비롯해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8곳,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5곳, 특성화고등학교 4곳, 학력인정고등학교 1개 등이다. 그렇지만 '공
지난달 12일 김해중앙여자중학교 김진형(34) 교사의 집에는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김 교사가 교과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복직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6일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면직처분을 받은 지(본지 5월 31일 자) 꼬박 3개월 만이다. 김 교사는 꿈에도 그리던 교단에 다시 서게 됐다. 직무연수중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 거쳐 복직 가능 진
"탄탄한 복지인프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 낸다." 김해시는 지난 1991년을 기점으로 도시개발을 본격화 하며 눈부신 외적 성장을 이뤄냈다. 지역 내 7천 여 개의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고, 내외신도시 장유신도시 등의 택지개발로 인해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구 수도 매년
최근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게시판에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KBS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기대주로 양상국(28) 씨의 이름이 올랐다. 지난 2008년 유세윤이 출연한 '닥터피쉬'에서 열혈 팬으로 등장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서울메이트'에서 "궁디를 주 차삐까?"라는
'맞춤식 교육, 영어전용교실, 문화예술 소양 교육을 위한 대청갤러리….' 김해대청고등학교(교장 송흥태, 이하 대청고)가 지난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확정된데 이어, 올해 3월 자율학교로 선정되었다. 경남도 내에는 20개의 기숙형 고등학교가 있는데, 김해에는 대청고가 유일하다. 대청고는 지난 2003년 김해의 신도시
김해시 장유면 부영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을 앞두고 해당 건설업체인 ㈜부영과 임차인들 사이에 분양가를 둘러싼 줄다리기 양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부영연대 "건설사 불법적 과다 책정" 시에 행정조치 요구 … 부영 "억지"부영임대아파트 임차인들의 모임인 부영연대는 지난 10일 김해시청 본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김해시가 KT와 일본의 소프트뱅크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설치를 위해 행정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구산동 KT 연수원 건물 용도변경 등 시, 하루만에 원스톱 행정 지원 눈길김해시는 지난 11일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건립될 KT-일본소프트뱅크 합작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김해시청에서 개최했다고 최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지연의 주요 사유가 된 일부 구간의 야간소음이 측정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BGL)은 최근 환경 관련 사설 연구소와 모 대학 연구소 등 두 곳에 조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기준치를 넘는다는 지적을 받아오던 부영 5차 아파트 옆 150m 구간의 야간소음이 법적 기준치(60㏈ 이하)를
속보="문화원은 김해시의 것도, 원장 개인의 것도 아닙니다. 잘잘못을 분명히 따져 문화원을 지켜내겠습니다." 김해문화원 회원들이 행동에 나섰다. 김해시가 부실한 논리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는 바람에 김해문화원이 장기간 파행 운영되자, 일부 회원들이 사태 해결을 위해 '문화원정상화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했다. 문화원 회원 60여 명은
승용차 대신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면 연 202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동남권 연구소 조사 결과, 반경 2.1㎞내 부동산 가격 14조 상승부산김해경전철㈜은 최근 인제대 동남권연구소에 의뢰해 조사한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이 지역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조사연구 보고서는 경전철 노선 23.9㎞를 기준으로 했을
김해 곳곳의 도로와 산책로에 잡초가 무성하고 해충이 들끓어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으나 행정력은 실종됐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시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우려도 나오고 있다. 는 시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며칠 동안 대표적인 현장들을 둘러봤다. 삼계동 두산위브 아파트에서 200m 정도 내려오면 만나는 해반천 돌계단. 돌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시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권자인 시민이 자신의 문제에 무관심할 때 더 이상 시민들은 주권자가 아니라 단순한 통치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만다. 시민 다수가 시민·사회단체에 가입해 민주적 토대와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시민단체의 출발점은 1987년 학생들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군부독재정
"세 딸 모두 훌륭하게 키워냈으니 이제 청춘합창단 단원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지난달 17일 KBS '남자의 자격' 방송분에는 김해에 거주하는 김삼순(56) 씨가 청춘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주업은 식구들 밥해주는 것이고 부업은 술 먹은 딸내미들 해장국 끓여주는 것"이라고 말해 심사위원들의 폭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는 창원터널의 대안으로 추진 중인 제2 창원터널의 연내 개통이 사실상 물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김해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민간사업자 경남하이웨이토지보상 지연 등 탓 공사 늦춰져 경남도에 손실보상 등 요구도 "협약 해지 사유 해당하지 않아 추가협상 통해 이견 좁혀갈 것&qu
장면 1-박봉기(65) 김해 낙농육우협회 회장은 35년째 김해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빙그레 김해공장과 부산우유에 매일 9t의 원유를 납품한다. 젖소는 손이 많이 간다. 하루 2번 젖을 짜야 하고, 건초 등을 수시로 갈아 축사 환경을 유지해 줘야 한다. 이 때문에 박회장은 변변한 여행 한 번 다니지 못했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수입은 형편없다
교착 상태에 빠진 김해~창원 간 비음산터널 개설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비음산터널 개설에 소극적 입장을 보이던 창원시가 김해~창원 간 비음산터널 개설과 관련, 창원쪽IC 건설을 대우측과 협의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창원시와 김해시 간 비음산터널을 개설하는 행정 절차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사파IC쪽 진출입구 계획안 제출돼, 창원시 "경
이달 1일부터 시행이 예고됐던 새로운 도로명 주소 사용이 3개월 간 연기된다. 지난달 29일부터 도로명 주소가 전국에 일제히 고시됨에 따라 주민등록 관련 민원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도로명 주소로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김해시가 도로명 주소사용 시행일을 10월 31일로 3개월 연기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해시는 현재 도로명 주소 민원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 경상남도교육청이 공식적으로 부지 내 학교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여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수 차례 김해시에 공문을 보내 가야사 2단계 예정 부지 내 학교들의 이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은 표면적으로 김해건설공고와 김해서중, 구봉초등학교의 학부모와 동창회의
"콜택시를 타기 위해 2시간씩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게 됐어요." 어방동에 거주하는 1급 장애인 김 모(50) 씨는 김해시가 올 연말까지 '교통약자 콜택시'를 늘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같이 기뻐했다. 김해시는 지난 3일 '교통약자 콜택시'를 필요로 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올 연말까지 콜택시를 15대 더
축산발전기금에서 지원되는 양돈계열화 사업자금 138억 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양돈업자 2명과 이들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자금을 받은 부경양돈농협 전 조합장이 함께 구속됐다. 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모(49) 씨와 조모(47) 씨를 지난 2008년부터 2009년 사이 각각 50억5천만 원과 88억1천여만 원의 양돈계열화 사업자금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