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건강지원센터(보건소)는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1년 무료 의치 보철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의치보철사업은 노인들의 구강 기능 회복을 위한 것으로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가운데 120명을 우선 선발해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1년 한햇동안
고향에서 대장항문전문의원을 개원한 지도 어느 듯 십년이 다 되어 갑니다. 10년 동안 한 우물을 팠으면 도가 트일 법도 하건만 아직도 환자를 대하고 수술을 하는 일에 부족함을 느낍니다. 질환의 특성상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참 발길 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산부인과보다 더 오기 힘드네요"하는 말을 흔히 듣습니다. 그런 불안한 마음과
평소 코막힘과 재채기가 심해 고통을 받아 오던 고3 수험생 양동진(19·내동) 군은 수능이 끝난 직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만성비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양 군은 간단한 수술로 편안한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비염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생 한 번씩은 경험해 보는 질환이지만, 특히 봄·가을 환절기가 되면 발병률이 매우 높다.
중부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부산·경남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던 날,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김해새벽시장'을 찾았다. 새벽시장은 20여년 전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난전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이후 시외버스터미널이 인근 외동으로 이전하자 사유지인 터미널 부지를 임차해 지금의 규모로 확장됐다. 새벽 4시부터 장이 서기 시작해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 본다.오늘은, 요리를 한 뒤 조금씩 남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해서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매일 밥상에 오르는 김치. 김치는 흔히 김치찌개나 김치볶음밥 등으로 쉽게 활용하기도 하지만, 그 외에 김치국, 김치에다 콩나물을 약간 넣은 콩나물김치 해장국 등을 만들 수도 있다. 사실
크리스마스 때 아이와 놀러갈 일이 새로운 과제가 됐다. 하지만 아이가 조른다고 무작정 나들이 계획을 잡았다간 인파에 밀려 우왕좌왕하다가 소중한 주말을 망치기 십상이다. 특선영화 보기, 간단한 외식하기 등 천편일률적인 이벤트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색다른 추억을 심어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김해와 인근 지역에서 크리스마스를 100배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김해-별 보
한 성냥 공장 사장이 기소되었다. 성냥갑에 고야의 '벌거벗은 마야' 그림을 인쇄, 판매한 음란물 유포죄. 사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술작품을 두고 음란물 운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펄쩍 뛰었고 기소를 한 검사는 아무리 예술작품이라하더라도 알몸의 여자 그림을 시중에 유포 시킨 것은 당연히 불법이라 했다. 신문과 방송이 크게 보도 했고, 덕분에 전 국민
우리 김해는 전국에서 11개뿐인 지역 국립박물관 중 하나를 가지고 있다. 이제는 광역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 시·군 중 4위의 경제력과 50만 주민의 제법 큰 도시가 되었지만, 1991년 건립계획 당시는 물론 1998년 7월 29일 개관 때까지도 시의 규모로만 본다면 국립박물관이란 문화적 혜택을 누릴만한 위치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신라의 국립경
지난 6일 오후 6시4분께 경남 김해시 장유면의 모 초등학교에서 A교사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교실 창틀에 스카프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료 교사(5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교사는 자살하기 약 1시간 전인 이날 오후 5시께 교장과 면담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올해 근평을 잘
김해 교사 자살 계기 경쟁구조 개선 한 목소리지난 6일 교감 승진을 준비 중이던 김해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근무성적평정(근평)'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적 사건이 발생했다. 교육계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장이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는 근평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잇따르고 있다. 초등학교 교감 승진을 준비 중인 교사는 최근 근무한 5년 중
구미에선 국내 유일 공공주택 법제화, 안산은 외국인주민센터로 각종 혜택외국인 노동자 거주비율이 김해와 엇비슷한 국내외 여러 도시들이 외국인 노동자의 거주 인권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서 김해지역에 많은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 독일 - 철저한 법적 보장독일은 법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거주권을 보호하고 있다. 독일 기업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경우 노동사
◆ 위험천만 컨테이너 숙소 대안 없나체계적인 실태조사가 우선 평가기준 마련·요건 제도화, 정부·지자체 실질지원 시급노동을 목적으로 입국한 이주 노동자들은 대부분 낮은 임금을 받고 일하기 때문에 높은 주거비용을 부담하기 어렵다. 게다가 임금의 상당 부분을 본국에 송금하는 형편이어서 이주 노동자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기숙사나 숙소에 의존
"내가 잠자는 집이 타고 있어요!" 지난달 23일 오후 4시께 김해시 강동동 168번지 농기구 보관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베트남계 노동자 6명이 불타는 컨테이너 부근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불은 인근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를 태우고 26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진압될 때마다 주민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베트남계 노동
김해시 진례면 진영농공단지. 지난달 말 오후 2시께 기계 부품을 제조하는 A공장 일대를 둘러봤다.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 사위는 적막하다. 6천600㎡(약 2천평) 크기의 마당을 지나자 한 편에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 더미가 눈에 들어온다. 그 뒷편으로 녹슨 철제 컨테이너 4동이 자리잡고 있다. 주위에 흩어져 있는 빨간 부탄가스통을 보고 이
업주 "지어주고 싶어도 언감생심… 정부지원 절실"어느덧 우리 경제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 이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진영농공단지에서 자동차 부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A사 대표 김모(56) 씨는 "번듯한 기숙사…지어주고 싶죠. 하지만 워낙 영세한 기업이라서&he
창간호가 나오고 나서 과분한 격려를 많이 받았습니다. 1면에서부터 마지막 면까지 샅샅이 다 훑어봤다는 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고언을 보내 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두 가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밀알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 말씀들이었습니다.창간호에 실린 열 다섯 분의 축하인사 말씀들도 그러했습니다.
미국 굴지의 석유화학회사인 엑슨모빌은 지난 2001년 7월과 2002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현대중공업에 총 16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FPSO(해상에서 원유를 생산 저장하는 설비)를 발주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엑슨모빌 측은 현대중공업에게 자사의 '마약 및 알코올 상습 복용자 작업금지' 규정을 자신들이 주문한 FPSO 건조과정에 적용시켜 달라고 요구하
나는 충청도 사람이다. 경상도 사람이기도 하고, 전라도 사람이기도 하다. '머무는 곳이 곧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기 때문이다.이 말에 대한 사전적 해석은 덮어두자. 수백 년 수천 년을 내려오면서 한 곳에만 붙박혀 산 조상 어디 있는가. 다른 성씨와 피를 섞지 않은 후손 또 누가 있는가. '어울려 삶'은 지역이나 이념보다 상위개념이다. 그럼에도
김해시 자원봉사자들이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김해운동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웃사랑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서입니다. 봉사단체 회원 600여 명이 담근 김치는 모두 2만5천5백kg으로 저소득 주민 4천590세대와 영주 귀국 사할린교포 52세대, 다문화가족 등 총 300
인제대에서 '미래의 과학자'가 대거 탄생했습니다. 제6회 부산미래과학자상에 총 7팀 17명이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인데요. 이 학과 공학부문에서 골고루 수상자를 배출해 인제대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대학원생 연구업적상에는 박사공학 최갑승(기계공학과)· 석사이학 김봉성(화학과)· 노효진(화학과)· 석사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