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일이 두 차례나 연기된 부산~김해 경전철의 개통 일자가 빗물 누수 문제로 또 다시 불투명해졌다. 부산~김해 경전철조합은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으로 김해지역에 180㎜의 비가 내린 지난달 25~26일, 경전철 승강장 30여곳과 대합실 50여곳 등 모두 120여 곳에서 누수현상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무인경전철에 동력을 전달하는 전기&m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이하 BGL)과 김해시 관계자 등은 지난 달 28일 오후 2시 경전철 선로변에 위치한 경남 김해시 구산동 구지초등학교에서 학습권 침해 여부에 따른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학교에서 현장점검이 이뤄진 것은 경전철 운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시선이탈 등 학습권 침해 문제가 붉어졌기 때문이다. 이곳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경전
속보=주민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김해시 상동면 매리지구의 하천구역선 변경이 '낙동강 운하건설'을 위한 정부의 포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남 낙동강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근)는 지난 28일 상동면 주민센터에서 '낙동강 생태살리기 용역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특위 측은 △하천구역선 변경을 위해
'청소구역 세분화' 정책을 둘러싸고 김해시와 기존 3개 청소용역업체들의 힘겨루기가 첨예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중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나서 갈등 해결의 단초가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4개 단체 "시·업체, 투명하게 밝혀야" 공청회 마련 의사도 밝혀 귀추 주목김해YMCA와 YWCA 등 74개 시민사회단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장마로 인해 김해지역 곳곳에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본적인 수방대책이 시급하다. 김해시 진례면 담안리 253번지 주위의 농지 5곳은 최근 내린 비에 지속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253-2 농지는 30㎜의 비에도 침수되어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의 농부 조모(42) 씨는 "6월 중에 모내기를 했으나 벌써 2
"김해시는 외동 시외버스 터미널의 용도 변경을 즉각 철회하라!" 김해시와 신세계가 외동 여객터미널 부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이마트 입점을 추진하자 인근 상인들과 정치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민노당 "지역경제 불균형 초래" 상인연합회 "시장 공약 내팽개쳐"민주노동당 김해시 위원회는 지난 2
속보=청소구역 세분화 정책의 명분이 됐던 용역보고서의 부실 논란(본보 29호 1면 등)이 인 데 이어, '청소구역 세분화' 정책을 추진하면 청소 대행료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는 청소용역업체를 늘려 경쟁을 강화하면 용역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김해시의 입장을 스스로 뒤집는 것으로, 기존 대행업체들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해
김해시 주촌면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한국전력이 지난 2008년 주촌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탑(154kv) 설치를 계획하면서, 주민들과 3년 간 진행해 왔던 위치 관련 협상을 뒤집고 일방적으로 '원안'을 강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주촌 한전 고압선 문제대책위'(위원장 박기원) 이상애(52) 간사에 따르면 한전측이 송전탑 설치 계획을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지난 21일 김해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군의 현안을 청취하여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도정 보고 및 도민들과의 대화의 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는 이날 김 도지사와 인터뷰를 갖고 김해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우선 추진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진례에서 창원을 잇는 비음산 터널
최근 김해시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구역 세분화' 정책의 기초가 된 용역보고서가 표절과 자의적 수치 조정, 논리 비약 등으로 점철된 부실 보고서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부실 보고서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구역 세분화 정책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8월 800여만 원의 예산을 책정, 부산 소재 D연구원에 '김해시 생활폐기물
김해시 장유면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는 2010년 3월 개교한 신생 학교이다. 율하중학교는 1, 2학년뿐이지만 어느 학교보다 활기가 넘친다. "우리 학교는 이제 시작입니다. 시작할 때 잘 하자는 마음, 그 초심을 끝까지 지켜가자는 마음입니다." 서동진 교무기획부장의 말이다.창의경영학교·U-Class교실 지정교과부·
지난 10일은 김해시청 축구팀(김해FC)에겐 잊지 못할 날이었다. 부진으로 해체위기까지 내몰렸던 김해FC가 내셔널리그 1위 팀인 창원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선수들보다 더 기뻐했던 사람들은 따로 있다.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을 위해 홈구장인 김해운동장에서 목이 쉬어라 응원을 펼쳤던 김해FC 서포터즈 '구신' 회원들이다. 승리의 열기
"한림면은 과거엔 화포천을 경계로 상북과 하북으로 나눴던 지역으로, 일제 강점기엔 두 동을 합쳐 '이북'이라고 부르다가 지난 1987년 '한림'으로 명칭이 개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과거 상북이었던 지역은 주로 농사를, 하북이었던 지역은 공장이 들어서면서 생활권의 경계를 두고 있는 편입니다." 김해 상동면 주민센터 박민수 부면장의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대의 오래된 사찰들 중 명확한 창건 기록이나 자료가 없는 절들은 수로왕이나 장유화상 관련 창건 설화를 간직한 곳이 많다. 지리산 칠불암과 밀양의 만어사, 부은암 등이 그것인데, 특히 김해의 오래된 절들은 대부분 장유화상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은하사, 장유암, 모은암, 해은사, 흥부암 등은 수로왕과 장유화상이 창건하였고 지금은 폐사되었
"조금 논다 하는 애들은 다 가지고 있어요." 지난 9일 기자와 만난 김해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정모(18) 군이 위조된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말했다. 그는 실제로는 '1994년'생임에도 불구하고 신분증엔 버젓이 '1990년'생으로 기록돼 있었다. 육안으로는 분간이 어려웠지만 손으로 만져 보니 곧바로 종이 특유의 질감이 느껴졌다. 컬
취재팀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김해시 주촌면의 13곳의 가축 매몰지 현장 중 10곳이 위치한 원지리 대리마을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는 돼지 재입식을 반대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마을에 들어서자 지난 구제역으로 돼지가 전부 매몰되는 바람에 축사는 모두 비어 있었고 주민들도 대부분 집안에 있는지 거리조차 한적했으며 마을회관
속보=국토해양부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토지 강제수용 절차를 밟고 있는 김해시 상동면 매리마을의 계획 홍수량이 부풀려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낙동강특위 "배수문 증설 명분 쌓기"수치 약간만 변경해도 예산 크게 불어, 주민들 "정부 상대 집단소송 하겠다"경남도 산하 낙동강특별위원회(공
냉정~부산간 고속국도 확장공사 구간인 김해시 불암동 터널공사 현장에서 유출된 폐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폐기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따라 이 지역민들은 오염된 이곳에서 더 이상 살 수 없다며 이주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김해시 불암동 양장골 터널공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터널공사 현장에서 시공업체인 KCC가 수 십t으
김해시가 개발제한구역과 자연녹지 지역 곳곳에 개인주택 및 공장 허가를 해준 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난개발 방지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5년 간 장유면 대청리 대청2교 개발제한구역에 모두 15건의 건축허가를 내줬다. 이 중 대부분은 건물이 완공된 상태이나 3채 가량은 공사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본보 취재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추다 보니 삶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아픔도 극복이 되더라고요." 김해에서 '명물 남매'가 화제다. 노래와 춤으로 전국을 들썩인 이들은 최수임(43·여)·최성환(38) 남매. 이들은 KBS 전국노래자랑과 아침마당을 비롯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