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27일 김해문화의전당가야금대회·페스티벌 이어져대회 참가신청 내달 5일까지 찬란한 봄날 곱고 청아한 가야금 선율이 가야의 옛 땅 김해 전역에 울려 퍼진다. 김해시는 오는 4월 19일~27일 김해문화의전당 일대에서 '2019 김해가야금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가야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국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축제는 기존의 '전국가야금경연대회'와 '가야금페스티벌'을 통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시는 매년 봄, 가을에 나눠 열던 두 개의 행
어린이도서에 '숲으로 간 사람들'김해시는 '2019년 올해의 책' 대표도서에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를, 어린이도서에 안지혜(글)·김하나(그림) 작가의 '숲으로 간 사람들'을 각각 선정했다.올해 주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이다. 시 관계자는 "몸과 마음에 상처를 지닌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진정한 안녕을 바라고자 한다"고 말했다.'당신이 옳다'는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풀어낸 심리학 도서다. '숲으로 간 사람들
김해문화재단, 공공미술 기획경전철 봉황역사 외부에 설치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귀여운 코끼리 인형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재)김해문화재단은 최근 부산김해경전철 봉황역사 외부에 빨간 구두를 신은 코끼리 봉제인형을 설치했다. 이번 전시는 '2019 찾아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첫 번째 순서로 마련됐다.코끼리 봉제인형은 설치미술가 이정윤의 작품 '왕복여행프로젝트; 레디-투-고(Ready-To-Go)'이다. 이 작가는 역사와 여객터미널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전하기 위해 이 작품을 기획했
'7인 7색 지역작가 삶, 창작 이야기'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7회 특강 김해 장유도서관(관장 차미옥)은 오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7회 걸쳐 '7인 7색 지역작가 삶, 창작 이야기'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김해지역 출신이나 김해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7명의 릴레이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창작 모티브가 된 김해 문화와 창작 경험, 작품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 작가를 알리고,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건설공고 봉수매(鳳首梅)김익택아직도 북녘 손님은나뭇가지를 울리고먼 길 떠난 훈풍은기약 없는 손님인데검게 탄 마른 육신새우등에도바람 속 봄을 느끼고웃고 우는 저 꽃 몽우리손가락마디마다얼어터질듯 맺혀있는빛과 향기 머금고오들오들 떨면서 피고 있다몸통이 썩고 가지는 꺾여도…김해건설공고 와룡매는 겨울 기온이 따뜻하면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3월 초가 되면 진다.매화수령은 사람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현재 와룡매들은 대부분 고사 직전에 있고, 올해 볼 수 있는 나뭇가지가 내년에 볼 수 없는 것이 허다하다.
16일부터 각 강좌 개강 전까지스피치·웹툰·디제잉 등 총 12개12~20시간·수강료 8만~15만 원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가 올해 2분기 정기교육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정기교육은 4월 6일~6월 27일 약 석 달간 진행된다. 스피치, 웹툰제작, 모션그래픽 등 총 12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강좌 키즈스피치는 초급·방송·토론·프레젠테이션 과정으로 세분화된다. 스크래치 코딩강좌는 초급·중급·심화 과정 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모두 토요일 진행되며 강의시간은 12~20시간, 수강료는 8만~10
젊은 예술인·기획자 공유 플랫폼'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 구성김해의 젊은 문화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 7일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커뮤니티홀에서 김해 아티스트 파티 'G.A.P'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해젊은아티스트네트워크가 재단 공모사업인 '사소한모임지원사업'을 통해 제안한 프로그램이다.현장에는 40여 명의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이 모였다. 행사는 지역의 청년·청소년들로 구성된
4~11월 초등·중학생 선착순 모집김해한림박물관이 오는 4~11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인류문화유산을 통해 문화시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체험프로그램 개발·보급을 목적으로 한다. 김해한림박물관은 최근 공모를 통해 사업운영기관에 선정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내 손으로 만드는 전통놀이'를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선조들이 사용했던 의식주 관련 전시품을 둘러보고 전통놀이와 도구 등을 알아보
3~6월 오전 11시 문화의전당차세대 클래식 아티스트 출연 김해문화의전당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가 2019년 상반기 아티스트 라인업 일정을 공개했다. '아침의 음악회'는 음악과 가벼운 식음료를 곁들인 브런치콘서트로 지난 2006년 첫 공연 이후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이다.이번 상반기에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와 더불어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팬 플루트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비올리스트 이신규가 해설·협연, 아티스트 현장 인터뷰
컨설팅 비용 1500만 원 지원 등시 “유망 축제 승격되도록 노력”김해 분청도자기축제가 '2019년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육성분야에 추가로 지정됐다. 도내에서는 함양산삼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알프스하동섬진강재첩축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정된 축제에 대해 컨설팅 비용 1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각종 마케팅 행사 시 우선적으로 홍보 활동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육성축제는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유망축제에 포함될 수 있는 후보군에 속하게 된다.시 관광과 송둘선 팀장은 "유망축제로 승격되면 연간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이 이달 말 김해를 찾는다.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5시 기획공연 장사익 소리판 '자화상七'을 마루홀 무대에 올린다. '자화상七'은 윤동주의 시 '자화상'을 모티브로 한다. 장사익은 지난해 가을 동명의 9집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은 9집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위주로 꾸며진다. 기획 소리판 '자화상七' 공연꽃길 등 9집 앨범 수록곡 노래23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장사익은 1994년 45세의 나이에 '하늘가는 길'로
봄김미정 세상의 슬픈 청춘들참고 있던 눈물, 차마 뜨겁지도 못하고숨죽여 미지근한 맛없는 그 눈물너 때문에 터진다얼었던 땅을 녹이고죽은 줄 알았던 뿌리에 물을 올려퍼석거리던 얼굴에초록피 돌게 하는 너무심으로 처박혔던 청춘에삐죽삐죽 어느새 비집고 들어와무딘 코끝 간지린다절교하고 싶었던 세상 속으로등을 떠미는 따뜻한 너의 흰 손때묻지 않은 그 손, 잡아도 될까야금야금 시나브로 빠져나간용기와 희망의 빈 그릇에찰랑찰랑 담기는 너온몸의 온기로 덥힌 뜨거운 눈물쏟아 부어보련다다시 눈부신 청춘이 되어 보련다인생의 봄이 시작되길 다시 봄
음악과 미술, 해설이 있는 공연 '아라비스크'·'해바라기' 등 감상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와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두 사람은 180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활동했다. 각각 인상주의 음악과 미술을 선보였다.장유의 통합음악교육원 음악이주는선물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음악과 미술이 있는 공연 '뮤직 앤 아트(Music&Art)'를 무대에 올린다. 피아니스트 김부용이 기획과 해설을 맡았다.그는 "시각과 청각으로 표현되는 예술장르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시민참여 '문화도시 토론회'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김해시민들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사업단은 오는 9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1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문화도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갖춘 도시를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을 근거로 지정하는 법정도시이다. 시는 지난해 연말 1차 문
음악과 미술,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콘서트가 올 봄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지역 음악단체 크레셴도(회장 안미원)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렉쳐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비교적 쉽게 예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12일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음악·미술 조합 '렉쳐콘서트'김해 출신 음악인 대거 출연콘서트는 시대적 배경이 예술 사조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 지를 보여준다. 출연진이 예술사조의 탄생 배경을 설명하고 해당 미술 작품을 보
시장통 속옷 가게이 윤밀양강 다리를 건너 전통시장을 들어서니타임 투 세이 굿 바이 ~이 음악을 따라 가니 속옷 가게 앞이다가게 앞에 놓인 낡은 의자에는스피커가 놓여 있고문 앞에는 여성 속옷이 즐비하다특별할 일도 없이 여기는아버지 파자마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비닐 위에 반짝거리는 저 물은누가 버린 것일까물 위로 반사된 여성 팬티 한 장이행인의 발에 툭 차인다주위를 둘러보면 뽕짝이 터질 듯하건만지나는 행인을 들어오게 하는 저 마력은호기심투성이 나는 그저 지나칠 수 없었네 진홍빛 나팔꽃을 휘두르고 서 있는저 야한 여인은
3월 9·10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관객 마음 읽는 '멘탈 매직' 선봬한국의 해리포터로 불리는 마술사 최현우가 올 봄 김해를 찾는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3월 9~10일 하늬홀에서 최현우 매직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을 개최한다. 공연은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마술협회 경연대회 클로즈업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현우는 국내 최고 인기 마술사로 꼽힌다. 세계마술올림픽(FISM)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1호 마술사 이흥선의 제자로 매번
배우 배종옥·김정난 등 출연철학적 메시지 담은 블랙코미디 불편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 중 무엇이 더 이로울까.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3월 9~10일 누리홀에서 연극 '진실×거짓'을 상연한다. 이 연극은 유럽 최고의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Florian Zeller)의 작품이다.플로리앙 젤레르는 2011년 '진실'을 발표하고 4년 후 '거짓'을 공개했다. 원래는 별개의 작품이지만 연극은 '진실×거짓'이라는 제목의 연작 형태로 만들어
상반기 이윤재·허웅 기념관 착공박물관 4곳·유사시설 9곳 등록가야문화 발상지인 김해가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유적이 가득한 박물관 도시로 거듭난다.시는 최근 2022년까지 4개의 신규 박물관을 건립하고, 박물관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9개 시설을 박물관으로 등록·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국립김해박물관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포함해 총 15개의 박물관이 지역에 존재하게 된다.앞서 시는 2016년 박물관 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부터 김해출신 한글학자 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과 인도박물관, 장군차박물관, 농업박물관
4월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한국·중국·일본·대만 작가 참여‘욕망의 사랑’ 등 총 50여 점 전시아시아 각국의 작가들이 다양한 현대 도자 작품들을 선보인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오는 4월 28일까지 미술관 내 큐빅하우스에서 '2019 아시아 국제도자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 여름국제도자워크숍과 2019 겨울국제도자아트캠프의 결과물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아시아 4개국 출신 작가 31명이 참여한다. 정인혜 작가의 '욕망의 사랑'과 중국 우웨이동 작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