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 '거인의 침대' 공연모자 만들기·숨은그림찾기 체험도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전이 김해에서 열린다.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17일 박물관 강당 로비에서 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체험 프로그램이다.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운영된다.2018 박물관 예술여행 '거인의 침대'는 8m×4m 크기의 거대한 침대를 주 무대로 펼쳐진다.
9일 김해문화의전당서 제7회 정기공연 진영중학교 오케스트라(지휘 최민성)는 오는 8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진영중은 지난 2011년 9월 교육부로부터 '예술중점학교'로 선정돼 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이번 정기연주회는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합창, 오카리나, 사물놀이 등 17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1부의 주제는 '클래식 뮤직‘이다. 프란츠 폰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장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베토벤의 &
친구야 술잔이 비었다최석용 친구야술잔이 비었구나삶이 고달파 찾아왔는데너 또한 시침에 찔려 버둥거리며 살아왔구나친구야술잔이 비었구나오늘밤은살아온 인생을 고함치며이태백이 달도 담아보고헤밍웨이 바다도 마셔보자꾸나친구야채색되어버린우리 인생의 도화지에오늘밤 하얀 물감을 뿌려설레임의 백지를 만들어보자친구야오늘밤은별에게 찔려 아파보자꾸나 다시 아파하고 싶은 그대에게…청년 때 참 꿈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몇 푼 안 되는 돈으로 친구들과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마시며 세상을 다 마실 것처럼 호기도 부리고 어떤 땐
10개 부문 입상작 649점 선정10일까지 윤슬미술관서 전시최옥희(창원 의창구) 씨의 한국화 '태산'과 김지성(부산 동구) 씨의 공예품 '달'이 '제11회 김해전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김해미술대전 운영위원회와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는 올해 미술대전 입상작 649점을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3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 1084점의 미술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4점, 특별상 49점, 특선 169점, 입선 413점을 선정했다.심사 기준은
최근 '봉황 방송국' 개점주민 소통하는 문화 공간 목적방송·공연·모임·숙박 시설 갖춰 동네주민과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 '봉황 방송국'이 김해 원도심에 들어섰다. 온라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작은 방과 공연을 위한 야외무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다. 제이제이창작예술협동조합 곽지수 이사장이 사비를 들여 마련한 공간이다.곽 이사장은 "지난 6월 봉황동에서 열린 여의사랑문화제 행사로 창작극 '철의 나라에서 만난 여의와 황세'를 공연했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이 동네에 정이 많
올 연말 김해 장유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공연이 쏟아진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연말을 맞아 클래식, 대중가요, 마술콘서트 등 흥미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객몰이에 나선다. 11~12월 두 달간 총 8건 19회의 무대가 이어진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기획공연 풍성클래식·대중가요·마술·발레 등11~12월 총 8건 19회 이어져 먼저 오는 1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디뮤지션 '십센치&소수빈 콘서트'가 펼쳐진다. 버스킹 1세대로 불리는 인디밴드 십센치는 2010년 발표한 곡 '아메리카노'를 통해 이름을
세계적인 정상급 실내악 팀노부스 콰르텟 콘서트 개최감미로운 현의 선율이 깊어가는 가을밤 김해시민들에게 아련한 낭만이 찾아간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1월 3일 오후 7시 센터 내 하늬홀에서 클래식 공연 '노부스 콰르텟 콘서트'를 개최한다.현악사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은 세계 정상급의 실내악 팀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이들은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으로 지난 2007년 팀을 결성했다.이후 2012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ARD 국제음악
영호남 36곳 협의체 업무협약가야문화권의 박물관들이 가야사 복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23일 박물관 강당에서 '가야문화권 박물관 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는 영호남지역의 36개 국·공립·대학박물관이 참여했다.가야문화권 박물관 협의체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각 기관들은 가야관련 전시와 사업을 공동연구·개발하고, 홍보활동을 함께 벌일 계획이다. 또 가야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활용에 상호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
국제도자기엑스포서 큰 호응“도자 분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김해 분청도자기가 세계적인 도자기엑스포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과 김해도예협회는 지난 15~20일 중국 징더전(景德鎭)에서 진행된 타우쓰촨 국제도자아트페어 및 국제도자기엑스포에 참여했다.징더전은 백자의 대표적인 산지다. 양질의 흙이 풍부하고 유약의 원료가 산출돼 도자기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자기·요업관련 분야에 종사한다. 조선의 백자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징더전 행사장을 방문한 김해지역 작가들은 학술대
11월 17일 '창작시 음악축제'장애인·북한이탈주민 지은 시지역예술인 곡 붙이고 노래해 '처음에는 하나였던 한반도야/ 어찌하여 둘로 나뉘었느냐?/ DMZ의 녹슨 가시철조망에 이 민족의 눈물이 고여 있고/ 긴 세월의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구나/ 눈물이 마를 날 없는 한반도여/ 이제 그만 눈물을 거두고 둘이 하나가 되자'(김은화의 시 '하나 되게 하소서' 중에서). 문화다양성 인식확산을 위한 '창작 시 음악축제'가 오는 11월 17일 오후 3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열
4일까지 도자박물관 일원서 개최80여 업체 다채로운 볼거리 풍성제23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축제는 다음달 4일까지 진례면 김해분청도자박물관과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해지역 80여 개 도예업체가 참가해 분청사기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알린다.이번 축제는 '불의 여신 백파선, 김해분청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꾸며진다. 김해시는 3년 전부터 조선시대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1560~1656)을 콘텐츠로 축제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특히 그와 관련된 공연·전시·세미나·체험 행사가 강화
단풍잎이 아름다운 이유양민주물끄러미 창밖을 본다맑은 가을 햇살 아래젊은 단풍잎 늙은 단풍잎 어우러져날씬한 다리를 뽐내며 춤을 추고 있다바라보는 시선에 매혹되어붉은 치마를 팔랑대며캉캉을 추고 있다단풍잎은언제 떨어질지도 모른 채춤을 추고 있다 “노을처럼 저무는 아름다움”가을은 참 쓸쓸하다. 사무를 보다가 창밖으로 눈길을 주면 붉은 단풍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여름의 태양에 얼마나 시달렸으면 저리도 붉을까. 저무는 저녁노을같이 한 생을 마감하는 모습이 저리도 아름다운데 정작 자신은 죽음을 잊은 채 춤을 추고 있다. 아니,
김해문화재단 ‘다 가치 프로젝트’내달 4일까지 설치 조형물 선봬김해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봉황교가 알록달록한 숲으로 탈바꿈했다.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1월 4일까지 김해 외동 봉황교 일대에서 설치미술 '다(多)가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2018 무지개다리 사업'의 하나로 제작됐으며 지역 내 문화다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는 게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다(多)가치 프로젝트'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담은 조형물을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장소에
내달 11일까지 미술작품 전시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오는 11월 11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 내 작은문화마당에서 '2018 한국·멕시코 미술교류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GH국제미술교류협회의 주최로 진행되며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양국의 활발한 예술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멕시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멕시코 작가 17명이 서양화·한국화·수채화 등 작품 23점을 출품했다.한국 작가로는 김해미협 회원인 윤병성·김도형·김미성·양귀옥과 김해한국화가 회원
‘이야기로 돌아보는… 이탈리아’ 편김해뉴스에 4년간 83회 연재역사·종교·신화 이야기 묶어내 '김해뉴스'에 연재됐던 기획 시리즈 '이야기로 돌아보는 유럽여행'이 책으로 나왔다. 부산일보 라이프부 남태우 선임기자는 최근 '이야기로 돌아보는 유럽여행-이탈리아'(출판사 해성)를 출간했다. 남 기자는 2013~2017년 '김해뉴스' 파견근무 당시 83회에 걸쳐 유럽여행기를 연재한 바 있다. 이 책은 교통 정보나 맛집, 숙소를 소개하는 일반적인 여행 정보서는 아니다. 이탈
26~27일 ‘슬로우 김해…’ 주제버스킹 페스티벌, 체험·놀이도"'경전철로 떠나는 김해문화산책'의 마지막 종착지는 해반천입니다."문아트컴퍼니와 문화예술기획단 세움은 오는 26~27일 부산김해경전철 수로왕릉역~박물관역 중간 지점인 해반천에서 '경전철로 떠나는 김해문화산책'의 마지막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김해 역사·문화시설을 연결하는 경전철 4개(박물관역-수로왕릉역-봉황역-부원역) 구간과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시민참여형 문화축제이다. 문아트컴퍼니는 경전철역의 인근 문화자원들을
27일 수로왕릉 앞 광장서선주민과 이주민이 아시아 문화를 공유하는 거리문화축제가 펼쳐진다.아시아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27~28일 김해 서상동 수로왕릉 앞 광장에서 '제15회 김해 아시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해YMCA와 국제와이즈멘 김해클럽, 김해도시재생지원센터, 김해이주민네트워크가 주관한다.김해 아시아문화축제는 원도심인 동상동, 회현동, 부원동을 중심으로 한 거리 축제다. 행사장을 찾은 모든 방문객이 아시아 문화를 공유하여 공동체를 만드는 게 축제의 주 목적이다.27일 오전 10시에는 지역 청소년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진영단감 맛보러 오세요~"김해 진영단감축제위원회(위원장 안승하)는 오는 11월 2~4일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4회 김해진영단감축제'를 개최한다. 진영의 특산물인 단감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단감축제는 김해에서 열리는 축제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지역 대표 축제다. 올해 행사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2~4일 진영공설운동장서 축제고유제 시작으로 풍물·노래 무대 ‘다채’과수원서 가족 대
은하사의 가을윤주희잉태를 위해 바빴던 몸짓으로빈자리 차곡차곡쌓아 두었던 단풍의 밀어쭉정이가 된 가슴에 공허를 이룬다세월의 이랑에 틈새가 생겼다연이 다하면 결국은 사라지는가?낙엽빛에 반사되어옮겨가는 발길마다 안겨드는 시린 내음투명한 쪽빛 하늘가잡을 수도 없는 산그리메탱탱한 가을 정취에팽팽한 고요가 詩꽃을 피운다“가을이 그림되는 절간”은하사의 앞마당을 들어서니, 가을은 절간 속의 그림이 되어 대웅전 처마끝 풍경과 함께 고만한 위치에 바람 없이 걸려있다.빌고 또 빌고, 천년만년 불어대는 그 어떤 바람 앞에서도, 꺼진 적 없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서 공연류정한, 카이 등 유명 배우 한자리고전 공포소설 '프랑켄슈타인'이 뮤지컬로 돌아온다.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19~21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무대에 올린다.'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은 1818년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쓴 소설이다. 이 작품은 죽은 자의 뼈로 탄생한 괴물이 추악한 모습의 자신을 만든 창조주 '프랑켄슈타인'에게 복수하는 내용이다. 1931년 공포 영화로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생소했던 SF 장르를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