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갑작스런 진료 중단과 병원 폐쇄에 이은 부도로 지역사회에 충격을 줬던 김해중앙병원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창원지방법원 제3파산부(재판장 김기풍)는 의료법인 보원의료재단이 신청한 김해중앙병원의 회생절차 개시를 지난 7일 결정했다.법원은 결정문에서 "채무자(의료재단)는 사업의 계속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하지 아니하고는 변제기에 있는 채무를 변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회생절차 개시원인이 있고 회생절차 개시신청의 기각사유가 있다고 볼 만한 자료가 없다"고 개시 결정 이유를 밝혔다.법원은 오는 4월 12일까지 채권자 채무확정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해보훈요양원(원장 정인채)은 지난 15일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동절기 혈액 부족 해소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요양원 앞마당을 찾은 대한적십자 경남혈액원 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했다.김해보훈요양원 정인채 원장은 "이번 헌혈행사가 이웃들의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김해보훈요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해보훈요양원은 매년 2회 이상 헌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장보기, 김장 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
김해시보건소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5-C(경남중부)지구(총재 김양근)와 지난 15일 보건소 내 당뇨병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 국제라이온스협회355-C(경남중부)지구의 지정기탁에 이은 후속조치로 당시 협회는 김해시보건소에 당뇨병센터 리모델링 및 직접 조성을 목적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김해시보건소에 조성되는 당뇨병센터에서는 체성분,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기본검사를하고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간호사 상담이 진행된다. 필요시 혈압기·혈당기기 대여, 고혈압·당뇨병성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류재복)은 지난 15일 착한가게 30호점 랑이랑(대표 함애랑)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착한가게 30호점으로 지정된 '랑이랑'은 지역 과일 농산물 및 디저트 생산·유통업체로 전국 천사무료급식소를 후원하는 천사나눔 인증가게에도 동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김해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는 "착한가게는 2023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어느덧 30호점까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자들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따
김해시보건소는 이달 26일~27일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태어난 김해, 워크온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김해시보건소 1층 현장에서 모바일 앱 워크온 신규가입 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워크온 앱은 걷기 기반 커뮤니티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김해시는 2019년부터 도내 최초로 워크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9,831명이 앱 및 커뮤니티에 가입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주제와 성공기념품을 내걸고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가입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김해시
김해시는 2024년도 초·중학교 신입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후 입학을 권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집단면역 효과 제고를 위해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 미접종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했다.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은 2017년생 4,470명, 중학교 입학생은 2011년생 5,856명이다.지난해 김해지역 초등학생 접종 완료율은 전국 91% 대비 89.7%, 중학생은 전국 67.2% 대비 62.5% 수준으로 전국과 경남 평균 접종보다 저조하며 해마다 저하되는 상황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디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 개막식에 참석했다.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는 300여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조각 전시이자 아트페어로,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해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구상 조각계의 거장이자 한국조각가협회 고문인 김영원 작가를 비롯해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짱청강 중국조소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홍태용
홍태용 김해시장이 부산김해경전철 환승 손실 분담비율 조정을 부산시에 요청했다.홍 시장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에 따른 김해~부산 간 버스 노선 개편으로 늘어난 환승 부담을 줄여드리려 우리 시와 부산시는 김해·양산·부산 버스, 부산-김해경전철, 부산도시철도 광역 환승 전면 무료화에 합의하고 환승 손실 분담 비율을 협의 중인데 경전철은 사업재구조화 당시 정해진 비용보전 비율인 김해시 63.19%%, 부산시 36.81%로 하자는 게 부산시 입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6년 간 실제
김해시가 사업 타당성 부족으로 답보 상태에 놓인 부산-김해경전철 삼계역 신설역사를 간이승강장 형태로 추진한다.홍태용 김해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숙원사업인 삼계역 신설에 대해 사업비를 줄여 간이승강장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를 위해 부산-김해경전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인·허가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간이승강장 공사 기간까지 감안해 약 3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해시는 경전철 김해 시·종점 부근인 삼계동 일원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에 따른
(재)김해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가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순회 배급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수강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유통 배급 환경개선을 위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설립하고 한국독립영화협회에서 운영하는 '인디그라운드'와 영상미디어센터가 함께 기획·운영한다. 교육은 총 4강으로 △독립예술영화 배급시장의 이해 △독립예술영화 기획전 사례 △독립영화제의 기획과 운영 △독립예술영화 배급 및 홍보사례와 모더레이터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인디스토리의 김화범 이사를 비롯해 가장보통의영화 VOM의
김해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 목표액 2조 2,996억 원을 100% 집행했고, 특히 민생과 직접 연관된 소비·투자 부문 집행 목표액 2,417억 원의 109%인 2,641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시는 상반기 우수기관에 선정(재정지원금 2억원)에 이어 하반기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2023년 신속집행 관련으로 총 3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시는 이번 성과가
김해시가 현재 시목(市木)인 은행나무를 새로운 나무로 변경하는 작업에 착수했다.새로운 시목 후보는 이팝나무, 장군차, 단감나무 3종이다. 현재 시목인 은행나무는 1995년 김해시와 김해군 통합 당시 제정해 사용 중이나 상징성과 대표성에서도 부족하다는 여론이 많고 가을철 열매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인식이 늘고 있어 변경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 연말부터 김해시의회,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 등 사전 의견 조사를 거쳐 은행나무를 대신할 후보 나무군을 선정했다.이팝나무는 가로수로 시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시민 친숙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