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이 될수록, 도시가 발달할수록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해집니다.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4시간까지 고객이 몸을 맡기는 미용산업은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 보람도 큽니다. 김해의 미용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임기 3년 지부장 3번째 연임고생 끝에 김해 미용업 '대모' 우뚝심사위원, 대
"세월호 참사로 한우 소비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김해지역 한우 농가들의 고충을 수렴해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최근 김해축협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향후 3년간 김해시지부를 이끌어 갈 새 수장으로 하봉호(60) 지부장을 선출했다. 하 지부장은 김해에서 20년 간 한우를 사육해왔으며, 현재
'초등학생의 일기장처럼 혼자 쓰고 혼자 감탄하고 혼자 절망하던 시. 이제 내 시가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또 우울해진다. 남의 눈을 의식한 시 쓰기는 옷차림과 같아서 과연 얼마나 진정성을 견지할 수 있을지 벌써 걱정이다. 나는 한때 시는 자고로 천재들만 써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지금은 그 반대이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시를 쓸 수 있
"세월호 사건으로 전국이 시름에 잠겨서 플래카드 내 걸기조차 조심스럽습니다. 마음 놓고 즐거워할 수는 없지만 지난 2년간 고생한 보람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영제일고(교장 신학균) 검도부가 창단 2년여 만에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3위라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11~13일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던 제56회 전국 중고등학교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은 백발의 신사가 양 어깨에 아코디언을 맨 채 신명나게 연주를 한다. 아코디언 건반 위에서 손가락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다른 한 손은 아코디언의 주름상자를 줄였다 폈다를 반복한다. "잘 한다." 연주자를 둘러싼 사람들은 추임새를 넣어가며 연주를 감상한다.2012년 6월 회원 13명 뜻 모아 창설입소문에 부산&middo
인제대학교 법학과 졸업생 이미나(22) 씨가 최근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4세 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이듬해 인제대 법학과에 입학했다. 이어 19세 때는 제주대학교 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법학전문대학원에서 3년 간 공부하면 변호사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15세 대학 입학, 19세
이병태(74) 유림이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난 18일 김해향교 유림회관 대강당에서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김해지부에서 부회장·지회장 등 역임여성·청년유도회 활성화 위해 노력"윤리 정화, 인성·예절 교육 활동 주력" 이 회장은 상동면 대감
"마음이 힘들 때가 있지만, 용기를 내야 합니다." 다운증후군 청년 배재영(38·대성동) 씨의 말이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숨겨 키우려고 하는 부모들도 있겠지만, 그의 부모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배 씨는 초·중·고등학교 모두 일반학교를 다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부터는 서예가 범지 박정식 씨의 서실
"다섯 살 때부터 김해문화의전당 공연을 보러 다닌 봄비가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됐어요." 지난달 29일 김해문화의전당 로비에서 손한길(47·외동) 씨 가족을 만났다. 그들은 이날 열린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을 보러 온 참이었다. 손 씨는 물론 부인 박연숙(45) 씨와 두 딸 손단비(경운중 1년)·봄비(김
지난달 28일 칠암도서관서 출범창원에 이어 경남에서는 두번째인제대 원예치료사 양성과정 개설"사람은 자연에서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숲과 꽃,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달 28일 삼방동 칠암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한국원예복지협회 김해시지회(이하 김해원예복지협회) 한태희(46&middo
"뿔뿔이 흩어져 있던 가족들을 다시 찾은 기분이다. " 지난달 26일 외동에서 개관한 김해통합자활센터를 바라보는 김해지역자활센터 남택주(44) 센터장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지난달 26일 김해통합자활센터 개관흩어졌던 자활기업·사업단 한자리� ÷适┫淪閨냄【� 운영하는 김해지역자활센터는 2008년 8월 문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제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진영읍 김해보훈요양원(원장 최병익)의 송현섭(37) 사회복지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교 시절 봉사하다 복지사 천직으로김해보훈요양원서 어르신에 각종 서비스"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싶어" 김해보훈요양원은
회원 50명 매주 토·일요일 2회 경기이차만 감독·박창선 고문 팀 이끌어83세 박희양 씨 최고령으로 맹활약60세이상의 노장들로 구성된 김해실버축구단이 경남도지사기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4년 내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3일 통영시 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 60대부 결승전에서 창원의 마산팀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김
지난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작매달 6차례 어린이집 등서 공연건강 무리 없이 공연하며 삶 즐겨"옛날옛날에 아주 예쁜 소녀가 있었어요. 그 소녀에게는 아주 큰 비밀이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방귀를 자주 뀐다는거였죠. 뿌~웅." 지난달 20일 부원동 해동이어린이집 강당.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김해시동부노인종
남바린 엥흐바야르 전 몽골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를 방문해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인제대 교수, 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몽 관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1시간 동안 한국과 몽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동북
지난해 10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밴드에 '달빛가르기'라는 봉사모임이 생겼다. 평소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저녁 산행을 하고 우애를 다지던 중 봉사를 해보자고 마음을 모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지난해 10월 '밴드'서 지인끼리 모임 결성지구촌 어린이 가방 보내기 캠페인 전개 회원들은 어떤 봉사활동을 할까 고민하다 가방 모으기 운동을 선택
3년 전부터 매주 금요일 수업 실시한글·고국 문화 가르치며 적응 유도명절 세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지난 21일 장유 율하동 수남초등학교(교장 임일규)의 한 교실.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열심히 화면을 보고 있다. TV 연예 프로그램의 한 장면이 빔 프로젝터를 통해 나오는 중이었다. 빵을 좋아해 고도 비만에 빠진 젊은 여성의 이야
"난은 예술성이 있는 식물이죠. 난을 즐기는 사람은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경험합니다. 난을 키우면 난의 향기에서 오는 고귀함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김해지역 난 애호가들의 모임인 김해난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정진호(51·대성동) 회장이 난을 어루만지며 환하게 웃었다. 김해 지역 난 관련 단체들의 모임인 김해난연합회는 지난
조선시대 경상·전라·충청 등 3도 수군의 지휘 본부였던 삼도수군 통제영이 복원을 마치고 지난 1일 정식 개관했다. 복원 통제영의 주요 부속 건물 현판, 주련(기둥에 세로로 쓴 글씨) 등의 서각 작업은 김해공예협회 장용호 회장(사진)이 맡았다. 현판의 단청 작업은 김해공예협회 회원인 후불탱화 작가 박영주 씨가 맡았다. 통제영 복원의
4년 전 NGO 세계여행 이야기 담아SBS방송국 입사 교양국 PD 근무"무거운 주제지만 쉽게 공감해주길"(이동원 지음, 예담 펴냄)이 '2014 김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김해시와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는 '2014 김해의 책' 주제를 '지구 공동체'로 정한 뒤 추진협의회 위원들의 후보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