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동 등지 400여 개 도자기 공장 밀집개인이 운영하는 공방 모여 '도예단지' 조성반달미술관, 아트숍 등 들어선 '도자세상'제품 구매, 먹거리, 문화생활 한 번에 해결도예인 복리증진 위해 사업협동조합 설립매년 봄·가을에 기획전 열어 판로 모색여주시, 3층 규모 도자문화센터 건립키로55억 들여 4.5㎞ 구간 특색 거리 조성도국내 도자기 산업의 핵심지역은 경기도 여주다. 오학동과 오금동, 현암동, 천송동, 북내면 지내리 일원에는 약 400여 곳의 도자기 공장과 300여 곳의 개인 전시관이 밀집해 '
산지브 얀얄 저술 눈길‘팔라바왕국 왕자 한국 가서 결혼’ 줄거리칼파나 “아프리카 선단 파견기록 보면허황옥 바다로 가야 갔다는 주장 설득력”전문가들 “불교 바탕 교류했을 수도”달마 행적 보면 벵골만으로 전파 개연성인도 일정의 마지막 날 첸나이의 주정부 박물관을 찾았다. 19세기 영국 식민당국이 대영박물관 같은 시설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직원들이 한국인 기자를 보고 처음 건넨 말은 '엄마', '아빠'였다. 타밀어로 엄마는 '음마', 아빠는 '아빠'로 발
사라유 강~갠지스 강 거쳐 벵골만 연결말레이반도~남중국해 지나면 한반도 직행‘해상 실크로드’ 불렸던 바다 교역로 일치사르나트 박물관에 다양한 형태 불상 전시먄마르사원 발굴 유물, 당시 생활상 설명허왕후 고향에도 불교 성행했을 가능성허황옥(허왕후)이 가야로 떠난 출발점과 가야불교의 흔적을 찾아 '인도의 젖줄' 갠지스 강으로 유명한 도시 바라나시로 갔다. 아요디아(아요디야)를 가로지르는 사라유 강은 갠지스 강 하구와 연결된다. 허황옥 일행이 바다로 갔다면 이 경로가 유력하다. 갠지스 강은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
김해는 분청사기의 고장이다. 매년 분청도자기축제를 열어오고 있는 진례면에는 80여 개의 도예공방이 밀집해 있다. 그러나 도예촌은 없다. 도예촌 건립은 김해도예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과 여주 도예단지, 전남 강진 고려청자도요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기 도시를 둘러보고 김해 도예촌 건립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옹기 굽는 칠기가마 밀집한 사기막골1988년 7억 들여 전시관, 주차장 설치도예공방 48곳 자리잡아 도자시장 형성학부 출신 늘어나
러시아서 날아온 하치고로 활동서 착안버려진 곳곳의 논 등 습지로 대거 조성정부, 시, 기업체, 자원봉사자 적극 참여습지네크워크·앤-걸스 등 주민들이 관리조상 때부터 살아온 땅 가치 새롭게 변신일본, 한국, 러시아 힘 합쳐 정보 교류 필요 "미꾸리, 개구리, 뱀, 들쥐, 새우 등 황새의 먹이는 다양합니다. 황새는 생물 다양성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황새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황새가 살 수 있다는 뜻은 황새만 사는 게 아니라 수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황새는 전세계 300
아요디아, 쿠샨제국 시대 때 불교 성행굽타왕조 창건 전까지 불교사원 100여 개힌두 - 무슬림 갈등 탓 흔적 완전히 사라져부처 몸 씻었다는 단타하바나 연못만 존재지역 연구센터, 허왕후 이야기 전파 노력해양 교역로 통한 이동 주목해 조사 진행아요디아(아요디야)에는 밤마다 많은 '하층민'들과 어린이들이 휘황찬란한 분장과 의상을 한 배우들이 펼치는 고전극을 보기 위해 모이는 장소가 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힌두교 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램리라 연극을 올리는 '아요디아 연구센터'다. 1986년 설립돼
교사 ‘교육연구회’, 워크숍·가이드북 제작시, 유치원·초등 11곳 텃밭지원 사업 진행봉하마을·화포천공원서도 각종 프로그램전문가들 “도시 발전 방향 개발 벗어나야”자연 탐구 통해 협동·배려심 배울 수 있어시청 부서 신설, 민관협의체 구성 등 필요"김해에는 정말 다양한 유형의 지역 생태계가 조성돼 있습니다. 대청천, 율하천, 해반천, 신어천 등 도심 하천과 분성산, 화포천습지 등은 지난 30여 년간 난개발의 회오리 속에서도 남아 있는 지역 생태계입니다. 이것을 우리 아이들이 지켜내도록 돕는 게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요."교사모임 김
허황옥(허왕후)의 흔적과 가야불교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보름 동안 인도 북부와 남부 지역을 찾았다. 일연 스님이 허황옥 이야기를 '가락국기'에 쓴 지 1000년 만에 그 실체를 추적하는 여정이었다. 김해시의 자매도시이자 힌두교의 성지인 아요디아(아요디야), 인도의 젖줄 갠지스강의 도시 바라나시, 아쇼카 대왕 시절 찬란했던 불교 유적을 자랑하는 사르나트, 부처가 진리를 깨달았다고 전해지는 보드가야, 한국어와 유사성을 갖고 있는 타밀어를 쓰는 남부도시 첸나이를 차례로 둘러봤다. 비행기서 만난 과학기술원 근무
2003년 구키모토 교사, 수세미 심어 창안학생들과 힘 합쳐 학교에 사업 진행 성공교육위, 보육원 등 각종 시설에 설치 지원비영리법인도 생겨나 전국 운동으로 확산무더운 여름 건물 벽은 52도, 내부는 29도단열효과 80% 이르러 나무 그늘처럼 시원일본 도쿄의 여름은 한국보다 습도와 기온이 높아 후덥지근하다. 도쿄 이타바시 구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이타바시 구의 기온은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뜨거운 태양은 도로의 아스팔트도 녹여버릴 기세였다. 숨이 턱턱 막히는 온도에 연신 부채질을 하며 걷는 길목 곳곳 학교와 문화센터 등 공
2014년 3월 일본 효고 현 도요오카에서 암컷 황새 한 마리가 김해로 건너왔다. 황새에게는 '봉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순이는 이후 국내·외를 옮겨다니다 매년 3월이면 화포천을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화포천 인근 봉순이의 서식지였던 봉하뜰 등이 파괴되자 봉순이는 더 이상 화포천으로 날아오지 않고 있다. 봉순이가 태어났던 도요오카를 찾아가 봉순이가 김해로 다시 올 수 있게 하는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밀렵, 농약 때문에 전국적으로 수 감소논란 끝 1965년부터 보존 운동 시작해1987년까지 거듭된 시도들 연
추진협의회 통해 농촌 활기 되찾아지역농산물 활용 각종 요리행사농산물 적극 홍보, 친환경농법 인증제도시, 적극 참여… 소비자 농가 연결고리휴경지 이용한 친환경 체험행사지역 농산물 판로로 이어져일선학교도 지역농산물 이용 확산"우리 땅에서 나온 음식을 우리 땅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地山地消)를 통해 고령 인구가 대부분인 농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지산지소는 우리나라로 치면 신토불이, 우리 땅에서 난 것이 우리 몸에도 좋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말이 수입산보다 국산을 애용하자는 뜻으로 쓰였다면, 일본의
1997년 14세 소년 살인사건 뒤 만들어쓰레기처리장을 습지, 하천 등으로 변신매달 2~3회 ‘숲 속 교실’ 프로그램 진행다른 학교 학생들도 동참해 즐거운 시간학부모 등 모여 공동 운영 협의체 만들어어린이들, ‘벌레 한 마리’ 중요성 깨달아"이나게 제2초등학교 '생명의 숲'에는 송사리, 개구리, 반딧불이가 있어요. 생명의 숲은 학교의 자랑거리입니다."일본 지바 현 지바 시 이나게구 이나게 제2초등학교 6학년 쇼타 이노우에 군이 앞장서더니 학교 운동장 한 쪽에 검은 천막으로 가려놓은 숲으로 안내한다. '이노치
'경남의 이태원'. 김해 로데오거리(종로길)의 별칭이다. 김해의 외국인 수는 지난 6월 기준 1만 7948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14번째로 많다. 꾸준한 제조업체 증가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가 계속 유입돼 이주민 밀집지역인 동상동과 서상동에는 각국 이주민이 한 데 모여 외국인거리를 형성했다. 그러나 선주민, 이주민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리던 옛 '김해 일번가'는 신도시 개발 탓에 상권이 다른 곳으로 대거 이탈해 썰렁해진 지 오래다. 설상가상 슬럼화가 진행되면서 '치안이 위험한 거리'
도쿄 출신 소네하라 씨, 농업 위기 절감야마나시 현 호쿠토로 가족과 함께 이주연수생 제도 활용해 체험 프로그램 확대지역농민 손잡고 에가오츠나게테 설립대기업·시골 연결하는 사업 등 실시해농촌·지방 활성화, 도시 교류 등 진행전국 유사단체 생기고 벤치마킹 방문도 일본 도쿄 인근 야마나시 현 호쿠토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소네하라 히사시 씨. 그는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방치된 농촌의 땅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람이다. 그가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호쿠토에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호쿠토 인구도 배나 늘어 지금은
김해시는 올 초 '박물관 도시, 김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3개 부서가 6개 테마박물관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는 한글박물관(이윤재&허웅 선생 기념관)과 김해문학만화박물관, 문화재과는 시립박물관과 가야불교박물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박물관과 장군차박물관 건립을 담당한다. '박물관 도시 김해 조성 TF팀'도 구성했다. 박경숙 문화예술과장이 팀장을 맡았고 각 해당부서에서 담당자, 팀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시는 한글박물관, 김해문학만화박물관, 시립박물관만 문화체육
매년 10월~이듬해 3월 총 7개 종 찾아와겨울 모이주기 활동 덕 개체 수 매년 늘어시청, 매년 11월~1월 여섯 차례 조사활동가쿠쇼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여생태환경교육 통해 자연스레 애향심 키워이즈미는 인구 6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일본 최대의 두루미 도래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북쪽의 야츠시로 해로 향하는 고메노쓰 강, 다카오노 강 등 하천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평야 덕분에 전 세계 흑두루미의 약 90%가 매년 10월~다음 해 3월 이즈미를 찾는다. 전 세계 두루미 24개 종 가운데 시베리아 흑두루미, 재두루미, 캐나다
통합 당시 ‘도농 불균형·격차’ 과제문화시설 등 인프라는 기존 도시 집중돼창원권 예산 줄이고 마산·진해권 증가5조 원 들여 내·외곽 순환도로 등 건설운동장·복지타운 등 농촌지역 시설 늘려지난해 농촌체험관광 육성 의지 밝힌 뒤테마공원 조성 등 단감 활용 사업 활발히 김해와 맞닿아 있는 창원은 2010년 7월 마산시, 진해시와 통합해 지금의 통합창원시를 이뤘다. 면적은 747㎢로 서울(605.21㎢)보다 넓고 부산(765.82㎢)보다 조금 좁다. 김해(463.36㎢)와 비교하면 약 1.6배 정도 넓다. 인구는 107만 명이어서 전국 기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라면과 맥주 역시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일본의 자랑거리다. 가진 장점을 잘 살려 상품화시키는 일본인의 특성은 박물관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난다. 일본 도쿄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과 '에비스맥주 기념관'은 일본인들과 외국인들이 두루 찾는 음식 명소이다. 전국 라면 맛집 한데 모아 마니아층 발길■ 신요코하마 라면박물관매년 150만 명 방문 &hellip
김해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난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 문제에 직면해 있다. 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 들에게 지역의 환경을 지키려는 국내·외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한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환경교육원, 일본 가고시마 현 이즈미 시 가쿠쇼학교, 지바 현 이나게 제2초등학교와 이타바시 구 다카시마초등학교 등의 사례를 시리즈로 싣는다. 도교육청, 2008년부터 생태환경교육동아리·학교텃밭·초록학교 등 사업 다양교육직무·해외 연수에 토크콘서트 진행2년 전부터는 학교 주변 제비 조사활동지난해 40여 단체 모여 네트워크 결성산청 환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일본이다. 세계 각국에서 일본만화가 상영되고 있다. 만화작가 후지코·F·후지오의 작품 '도라에몽'은 우리나라, 중국, 홍콩, 타이완, 프랑스, 베트남 등 많은 나라에 수출됐다. 콘텐츠가 우수한 만큼 문화적,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일본에는 특정 만화와 만화가를 다룬 박물관들이 건립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도 줄을 서서 관람해야 할 정도다. 특히 박물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든 인기가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