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김해시의회 이정화(새누리당) 의원이 김해시의회 제18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제목은 '예산마저 편 가르는 김맹곤 시장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라'였다. 이 자유발언의 요지는 이렇다. '김해시는 지난 15일 김해시청에서 민홍철(김해갑·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
지난 6월 16일 국민일보가 인터넷판에 이런 내용을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을 방문했을 때 병동 벽에 '살려야 한다'는 문구가 담긴 A4 용지가 붙었다. 이것을 놓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정' 논란이 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보도 직후 정부가 집행한 메르스 관련 공익광고 대상에서 국민일보가 제외됐다. 여러
김해문화원은 2013년 이후 7건의 소송에 시달렸다. 2013년에는 이사 해임 무효확인, 원장직무대행 집행정지 가처분, 선거무효 확인, 이사회의 효력 정지 가처분, 이사회 개최 및 결의 무효 확인 등 5건이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원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올해는 원장 직무집행 정지 및 대행자 선임 가처분이었다. 김해문화원은 이 가운데 송 모 씨 등이 2
2013년 9월 24일의 일이다. 생림면 봉림리에 봉림산업단지가 들어서려 하자 '봉림산단 반대대책위원회'는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전에 열렸던 생림면 이장단, 지역단체 회장단 회의에서 봉림산단과 개별공장 조성에 반대하자는 의견이 모였기 때문이었다.회견문을 읽을 대표로 허율 생림면번영회 회장이 나섰다. 그런데 그는 그날 오전에 합의한 내용
지난 5월 1일 김해의 시민단체인 김해생활포럼과 부산의 가마뫼미래마당 주최로 '동남권신공항 추진 현황 및 김해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당시 토론자로 참석했던 기자는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설 경우 김해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한데도 김해시와 시민, 시민단체의 태도는 소극적이다.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으로 김해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q
지난 18일 김해시보건소에 취재차 전화를 걸었다가 정말 당혹스러운 이야기를 들었다. 김해의 한 고등학생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어머니 병문안을 다녀왔다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증세를 보였다는 정보를 듣고 김해지역 메르스 현황에 대해 알아보려고 전화를 걸었던 상황이었다. 김해에 자가격리자가 몇 명이냐고 묻자,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자 숫
태광실업이 추진 중인 삼계나전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특혜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김해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에 특위가 구성된 것은 2012년 2월 부산-김해경전철 특위 구성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사실 특위 구성은 쉽지 않았다. 해당 안건은 시의회에서 14 대 4라는 압도적 표 차로 통과됐지만, 그 전에 특위 구성을 무산시키려는 시도가
최근 개정 시행된 주택 거래 중개 수수료 요율이 이른바 '반값 논란'을 부르고 있다. 거래 당사자들은 변한 게 없는데 무슨 반값이냐며 정부와 언론을 비난하고, 중개사들은 개정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의뢰인들을 설득하기에 바쁘다. 왜 이런 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고가 주택에 집중되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율의 모순을 개선하겠다며
한림면 신천리 망천마을에 요즘 소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4개 업체가 신천리 산 117번지 일원에 민간개발 방식으로 신천일반산업단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300년 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잘려 나갈 위기에 몰렸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은행나무 두 그루는 마을의 보물이다. 나무 밑에 드러누워서라도 벌목되는 걸 막겠다"며 반발(김
이달 초 김해시로부터 보도자료가 하나 도착했다. 장유 부곡동~냉정JCT(분기점)를 잇는 왕복 2차로 도로확장 공사가 사업 추진 7년 만에 재개된다는 내용이었다. 지난 2월 25일자 에서 지적한 내용이어서 반가웠다. 특히 총사업비 350억 원 중 150억 원을 롯데가 기부한다는 게 포함돼 있었다. 대기업의 사회 기여 차원에서 긍정적인 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에 경남도의 무상급식 파문과 관련, 김맹곤 김해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을 질타하는 글이 하나 올라 왔다. 내용을 정리·요약하면 이렇다. "김해시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 관계자들에게. 무상급식 주민발의 조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조례 내용은 식품비의 정의 규정, 자치단체장의 책무 규정,
지난 6일 김예린 기자가 김해시청을 찾아갔다. 김해시가 태광실업(박연차 명예회장)의 삼계석산 일대 부지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취재를 하기 위해서였다. 취재를 끝낸 김 기자와 함께 '나와 맛집' 기사를 취재하기 위해 배창한 김해시의회 의장과 만나기로 한 장유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때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