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까지 당항포 등서진품 공룡화석 179점 등 전시알로사우르스 화석 국내 첫선VR·AR 기술 활용 체험 가능백악기 시대 여행, 4D관람 등주말엔 마술쇼 등 공연 이어져야외화석지 탐방 등 콘텐츠 다채 코로나19로 인해 굳게 닫혔던 공룡세계의 문이 5년 만에 활짝 열렸다. '공룡나라' 경남 고성군에서 지난 1일 개막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이하 고성공룡엑스포)가 당항포관광지(주 행사장), 상족암군립공원(특별행사장)을 중심으로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2016년 공룡엑스포 이후 5년 만에 새 모습으로 다시 찾아온 것이
지난해 농림어업총조사 발표제조업 부진·코로나19 여파제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도시 창원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3번째로 농가수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 조사에서는 상위 10위권에 포함되지도 못했던 창원의 농가수가 크게 증가한 배경에는 지역 내 자동차회사 부진에 따른 '도미노' 여파와 코로나19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농가수는 주는데 창원은 크게 늘어 =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0 농림어업총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농가수는 2005년 123만 3000가구(전체 가구 대비 비중 8%), 2010
강릉시민전 5-2 대승 '화력쇼'4위 부산교통공사와 승점4점차 김해시청축구단(이하 김해시청)이 오랜만에 정규리그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며 활짝 웃었다. 김해시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26라운드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전 리그 7위를 기록하던 김해시청은 이번 승리로 10승 7무 7패(골득실+3), 승점 37점을 쌓으면서 5위로 뛰어올랐다. 리그 최하위 강릉을 만난 김해시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전방으로 길게
1900년대로 시간여행 하고가야 유물 보물찾기하는 등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마을꽃·벽화 등 사진찍을 곳 다수전시관 등은 배움의 장 되기도가족들과 고즈넉함 즐겨보길 지난 석달동안 이어진 마을기행은 우리지역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른 매체에서 쉽사리 소개되지 않는 마을 이야기를 다루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10곳의 마을기행 내내 매번 다른 풍경과 사람을 대하면서 기자는 남모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여름, 마을 주민들과의 만남은 장맛비에 옷이 젖듯 그들의 정겨움에 흠뻑 젖은 시간이기도
넷플릭스 공개 후 23개국서 드라마 1위 흥행빚더미 앉은 456명이 어릴적 게임 하는 내용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한국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기인데, 현재 미국을 비롯해 영국·일본·홍콩 등 23개국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는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입니다. 총 9부작으로 제작된 오징어게임은 큰 빚에 허덕이던 456명의 사람이 총 상금 456억 원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정체불명의 게임
대통령배 대회 64㎏급 '금' 모든 경기 기권승으로 이겨"김해 위상 드높이고 싶어"'한국복싱의 미래'로 평가 받는 김해 출신 복서 서민제(19·경남체고 3학년) 선수가 지난 6월 한국 복싱 역사상 최초로 9체급을 석권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0체급 석권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서 선수가 엘리트 복싱에 입문한 지 약 5년 6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서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에서 64㎏급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
마을 가는 길엔 도랑과 논밭김해시 대표하는 효·예 마을반효자·조효녀 정려비도 있어벚꽃쉼터 포토존도 즐길거리 김해 시민들은 지역 예술을 이끄는 곳 옆에 자연의 예술 같은 풍경을 간직한 곳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걸어가면 볼 수 있는 진례면의 '하촌마을'은 논밭과 황토색 집이 가득 있는 고즈넉한 마을이다. 시례누리길이 조성돼 있어 세 가지 코스를 선택해서 둘러볼 수 있다. 클레이아크에 주차를 하고 기자는 도랑쉼터, 하촌마을, 벚꽃쉼터 순으로 걸었다. 길을 안내하는 바닥 표시를 보고 따라가면 된다. 도랑쉼터를
지역 초·중학생 약 50명 참가"내년 대회는 더 큰 규모 계획"김해지역의 우주·로봇공학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인 로봇경진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오전 9시 김해 율하에 있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1층 시연장에서 2021 김해청소년로봇경진대회 'Space Challange'가 개최됐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크리스탈문화예술, 메이커에듀가 주최하고 STEAM융합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해지역 초·중학생 약 50명이 참가했다. Space Challange라는 주제에 맞게 우주 또는 화성의 환경을 가정해 레고 에듀케이션 로
실종된 90대 할머니 곁을 꼭 지키며 40시간 만에 구조를 도운 백구(사진)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백구의 사연은 이렇습니다. 충남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90대 김모 할머니가 지난달 25일 새벽 홀로 집을 나섰다가 연락이 두절됐는데요. 당시 할머니는 비를 맞으며 걷다가 집에서 2㎞가량 떨어진 논두렁에 쓰러졌습니다. 이날 오전 일어나보니 "할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는 딸의 실종신고가 경찰에 접수됐고, 경찰은 인근 농장의 CCTV를 통해 백구와 함께 마을 밖으로 나가는 할머니를 확인해 수색에 나섰습니다. 하지
2013년 도시재생사업으로 변신벽화 보수땐 그림책 장면들 그려마을 내 벽화는 대부분 수채화톤높은 마을서 마산항 내려다 보여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 등 관광 통영에 동피랑마을이 있다면 창원 마산에는 '가고파꼬부랑길 벽화마을'이 있다. 높은 언덕에 주택이 빼곡히 들어선 난개발 지역이 꼬까옷을 입은 곳이다. 3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규모의 마을이지만, 마산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과 포토존, 인근 관광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문신미술관 일대에 주차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꼬불꼬불한 길을 10분간 올라가면 마을 안내
1명 당 CCTV 250여 대 감시지역 사건의 해결사 노릇 톡톡지난 5월 21일 오후 11시께 김해 내외동 한 공원 CCTV에 수상한 행동을 하는 외국인 2명이 목격됐다. 이들은 흉기를 들고 공원 인근을 배회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외국인들을 예의주시하며 지켜보던 이들이 있었다. 김해365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이었다. 흉기를 휘두르며 공원을 배회하는 게 상식적인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직감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불특정 시민이 피해를 당하기 전 흉기를 들고 있던 외국인들은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
실험참여자 50명 가량 모집올 가을 초기결과 발표 계획코로나19에 대한 치료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영국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체감염실험을 진행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사람을 일부러 코로나19에 걸리게 만든 뒤 관찰하고 있는 이 실험을 진행하는 연구팀은 올 가을 내 동료평가를 거친 뒤 초기 결과에 대해 발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정부가 지원하는 임피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진과 보건의료 지원재단인 웰컴트러스트가 후원하는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지난 봄부터 각각 코로
가야유물 관련 조형물·벽화 전시 곳곳에 작은 조형물 숨어 있기도 약장 서랍장 열어보며 유물 찾고 마을 뒤편 미래숲서 휴식 취하길 인근엔 마사터널·생태누리공원'국제슬로시티 김해' 걸맞는 마을 김해시 생림면에 있는 낙동강레일파크를 지나 좁은 도로를 달리면 커다란 '마사'라고 적힌 조형물이 보인다. 여기가 마사1구마을의 입구다. 입체적인 'ㅁ'자에 다가가면 그 안에 가야 유물이 있다. 이 마을은 201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 이후 '보물찾기마을'로 불린다. 가야 유물과 관련한 조형물, 벽화, 공간디자인, 영상미디어가 마을 곳곳에 있어 보물
소방 업무 보조하는 지역 주민각종 재난 현장에 동원돼 지원취약층 위한 봉사활동도 나서"평소는 평범한 지역주민들이에요. 하지만 화재·수난·구조 등 각종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의용소방대원'으로 변신해 현장에 동원됩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 봉사활동도 많이 해요. 우리 동네 '숨은 일꾼'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대형 화재 등 각종 대규모 재난 사고가 발생할 때,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시민들이 있다. 심지어 옷도 소방복으로, 경광봉부터 지게차까지 온갖 장비를 갖추기도 한다. 이 사람들은 바로 '의용소방대'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서
특별 공로자 지위 목숨 건 탈출"작전명 미라클… 기적 일어나"우리 정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현지인과 그 가족 등 390명이 생사의 고비를 넘어 지난달 26일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한국병원, 한국직업훈련원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IT 전문가, 통역사 등으로 일해왔는데요. 정부는 이들에게 '특별 공로자' 지위로 장기 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아프간인들의 목숨 건 탈출은 미국이 지난 7월 3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 2001년부터 20년간 주둔해 있던
물 풍부하고 냇가 안쪽에 자리입구선 당산공원 소나무가 반겨골목엔 마을 전경 담은 벽화 다양교육농장서 천연 염색 등 체험대석저수지 산책로서 걸어보길홍룡사·홍룡폭포도 방문 추천 천성산 자락에 위치한 물안뜰 대석마을은 오랜 역사 만큼이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다. 예부터 내려오는 일설은 마을의 기원을 1592년 임진왜란이라 말한다. 일설에 따르면 당시 나주 정씨 정득이가 모친을 업고 김해에서 낙동강을 건너 홍룡폭포 갯돌 밑에서 피난생활을 하다가 현재의 대석마을로 내려와서 정착했다. 당시 마을 이름은 '돌실'이라 불렸다. 그
축산농가 대상 무료 순회진료 등대책요령 전달, 소독 활동 나서주말 최소 1명씩 근무 상황 대비"우리 집은 개가 13마리라예. 마 뛰어놀으라꼬 밖에 풀어놓고 키우는데, 진드기가 붙어가 피부병이 났어예. 근데 또 개들끼리 몸 비비고, 서로 핥고 이카니까 피부병이 더 심해지고 배탈도 납니더. 우짜면 좋습니꺼." "우리 집 닭들도 요새 날씨가 더워가 그런가 픽픽 쓰러집니더. 뭘 좀 먹여야 될지 모르겠네예." 지난 19일 오전 10시. 김해시 상동면 여차마을에 있는 여차경로당 앞. 마을주민 10여 명이 경로당 앞에 모여 간이방진복을 입은 김
로지·릴 미켈라·루이·로아 등각종 브랜드서 광고 모델 기용인간 영역 침범 비판 목소리도사람보다 돈을 더 잘 번다는 가상인간 '로지'를 아시나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그룹 싸이더스스튜딩엑스가 지난해 선보인 버츄얼 인플루언서인 '로지'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키, 나이, 취미, 관심사, 심지어 MBTI 유형까지 세세하게 기획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는 4개월 동안 일상을 공유했는데 아무도 로지가 가상의 인물임을 의심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현재는 약 5만 명의 팔로워를 얻은 SNS 스타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언덕 지층 빗돌로 이루어져 있어그 아래라는 뜻 '빗돌베기' 명칭계절별 제철 작물 수확 체험 가능토끼·닭·오리 등 동물농장 조성단감 시험재배·교육장도 있어섬유미술의 중심 대산미술관대관료 없이 작품 전시 지원대산플라워랜드 해바라기 가득자연 속 위안 받는 마을로 제격 내비게이션이 이끄는 데로 도착한 '빗돌배기마을'에는 바람에 몸을 맡긴 벼꽃들이 넘실거리고 있었다. 마을이 온통 초록빛을 입고 있어서 민망하게도 덩치 큰 요정이 된 것 같았다. 마을 입구에서 비닐하우스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야트막한 언덕이 보이는데, 언덕 지층은 비석에 쓰이는
총 812종의 동식물 습지 서식수중 생태계 모니터링 등 진행동물원 관리 등 다양한 업무도"멸종위기종인 황새 봉순이가 건강하고 풍부한 먹이를 찾기 위해 화포천을 찾은 것처럼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김해 한림면에 있는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찾았다. 현장에는 화포천습지팀의 이시헌 팀장과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의 이진하 사무국장이 공원을 돌며 습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있었다. 어떤 동물이 왔다 간 흔적이 있는지, 생태계 교란종은 없는지 등을 관찰하기 위해서다. 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