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의 성공여부는 재정분권의 실현에 달려있다.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는 예산 권한을 지방정부로 가져왔을 때 진정한 분권이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지자체의 지방세출 부담은 증가하고 있고 지방세입의 규모는 제한돼 재정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8대 2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을 거쳐 6대 4로 개편해 지방재정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분권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가 서로 이견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문제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진정한 지방분권, 김해시민 삶을 바꾼다(3) 지방자치의 핵심
고신대 안권욱 교수 인터뷰 현행 헌법 개정해야 지방분권 이뤄져4차 산업시대에 맞는 운영방식 필요 "김해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시민사회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이유는 지방분권화의 개념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자체가 시민들을 이해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격려도 필요합니다."고신대학교 안권욱(54) 교수는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지방분권 활동을 이끌고 있는 전국연대조직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의 연구위원이다. 그는 또 지방분권경남연대
진정한 지방분권, 김해시민 삶을 바꾼다(2) 시민이 이루는 지방분권경남도, 김해시 분권개헌 홍보 힘써시민 “직접적 혜택 체감 못해” 냉랭분권 된다면 지역밀착형 정책 가능지방정부 방만한 운영도 감시·견제정부, 연방제 버금가는 분권 목표시민단체 “주민 참여·관심 절실” '지방자치'란 지역의 문제를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제반 활동이다. 지역 현실에 동떨어진 중앙정부의 정책보다 현장성·전문성·신속성이 갖춰진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한국의 지방자치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이뤄지지 않았기에 발전할 수
최근 20년 동안 김해시의 인구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발생한 여러 가지 문제 중 하나가 주차 문제다.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자동차대수도 자연히 증가했고, 과거 '1가정 1차'를 몰던 것이 '1인 1차'로 차량 소유 형태가 변해가면서 김해의 주차난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김해시는 지역 핵심 현안인 불법 주정차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나가기 위해 약 2년간 불법 주정차 단속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공개했다. 데이터가 보여주는 김해 불법 주정차의 민낯을 살펴본다. 시, 2016년 1월~지난해 9
대한민국은 지방자치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그 범위와 규모는 최소 수준이다. 현재 김해시는 예산과 권한을 쥔 중앙 정부의 도움 없이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기 힘들다. 게다가 수도권 위주의 정책으로 부동산 경기 악화는 물론 기업과 인재유출이 심각하게 일어나는 악순환까지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 개헌이 이뤄진다면 지역의 문제는 지방정부가 스스로 해결해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김해뉴스'는 총 5회에 걸쳐 시대의 화두가 된 지방분권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경남과 울산, 부산 등 동남권의 젊은 인재들이 "동남권에는 좋은 직장이 없다"며 수도권으로만 몰려가고 있다. 동남권 인재의 역외 유출은 지역경제를 악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동남권에는 전국 최고의 직장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공기관 등이 지방으로 대거 이전한 데다 향토 기업들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의 인재들이 앞다퉈 몰려드는 '동남권 최고의 기업'을 소개한다. 김해 대표 기업 휴롬 ‘웰빙 기술’… 세계 시장 사로잡았다스퀴
김해시 정책 이렇게 바뀝니다 새해 김해에는 일자리, 교통, 보건,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여러 가지 제도가 달라진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 행복택시가 운영된다. 결혼이주여성 기술, 자격증 취득비가 지원이 생겨났다. 새해에 바뀌는 김해시의 정책을 하나하나 살펴본다.고용주 부담 더는 '일자리 안정자금'글로벌 인재양성 해외인턴사업 운영모바일 기반 김해사랑 전자상품권재산세 분납기한 연납 기준세액 변경지역아동센터 취득세, 재산세 감면벤처 중소기업 등록면허세 등 세제 혜택
‘차별 없는 교육’ 다문화교육원 시급정미숙 (36) 베트남 이주여성 김해에 여러 현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김해는 다문화가정이 많은데 이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심각하다. 다문화가정은 아빠는 나이가 많고 엄마는 제대로 한국어를 잘 못하거나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연스레 학원을 다니는 우리나라 교육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 때문에 학원을 다니기 힘든 경우도 있다. 또 다문화가정 아이라는 이유로 학원에서 차별을 해 상처를 받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고 있다. 올 한해 김해지역에서는 김해신공항 반대운동 등 크고 작은 현안을 둘러싼 다양한 뉴스가 이어졌다. 김해뉴스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촉발했던 이슈를 중심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다가올 새해에는 한층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훈훈한 기사들로 10대 뉴스를 장식했으면 좋겠다.김해신공항 반대에 전 시민 한목소리, 가야사 복원사업 탄력등굣길 미세먼지 피하고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1위 “김해신공항 재검토해야” 갈등 확산9월 27일자 1면 보도김해공항 관제권을 가진 공군이 지난 5월 이륙 방향을 도심
명절 준비 노심초사했던 엄마 “그때가 좋은 시절이었지”하성자 · 김해시의원 추석이 다가올 때면 젊었을 때 근심어린 엄마의 얼굴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추수를 하기 전에 추석이 오는 해는 걱정이 더 커진다는 것을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눈치챘다. 음력 8월이면 엄마의 근심에 앞서 내가 먼저 엄마를 근심하곤 했다. 차례를 모시기 위해 최소한 한 말 정도의 쌀은 마련해야 했다. 밥 지을 쌀 한 주먹조차 없는 형편을 아는 처지라 추석빔 같은 것은 아예 기대도 하지 않았다.동네에서 비교적 살림이 괜찮았던 5촌 당숙 집 안마당 쌀퉁구리에는
우리 고장 김해 밝은 미래 그리는 시간을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 높고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 내내 흘린 땀방울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는 때이기에 다른 어느 때보다 훨씬 여유롭고 풍요롭다는 의미일 것입니다.새로운 희망을 갖고 출범한 새 정부와 함께 김해시민들도 매일매일을 한가위와 같이 풍요롭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생활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또한, 2000년 가야고도 김해가 더욱 발전해 5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는 김해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긴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소개한다. ■ 김해박물관국립김해박물관은 10월 3일, 5~9일 지역 주민, 박물관 관람객 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한다.행사 첫째 날인 10월 3일에는 낮 12시부터 야외광장에서 '떡메치기&떡 사먹기' 행사가 열린다. 체험비는 엽전으로 대신한다. 상설전시실 안내데스크에서 1인당 엽전 2냥씩 받을 수 있다.10월 5일 오후 1시에는 박
100년 전 시노-포르투갈 건축물 즐기고전망대 카오 랑 오르면 시내 전경 한눈에요트 타고 바다 가운데서 만난 량야이 섬맥주에 음악 곁들이면 세상은 까마득히짚라인, 공중강하 체험 하누만월드 짜릿 김해공항을 떠나 여섯 시간 반 만에 태국 푸켓공항에 발을 디뎠다. 공항을 나서자 마자 뜨거운 공기에 숨이 턱 막혔다. 부산에서 출발할 때 '한국보다 미리 여름
전통적인 개념으로는 2월 4일 '입춘'이 한 해의 시작점이다. 입춘을 맞아 부산일보에 '오늘의 운세'를 연재 중인 청화학술원 박청화 원장을 통해 김해를 비롯한 나라 전반의 한 해 운세를 짚어본다. 부산대 사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은 박 원장은 2010년 1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에
설이 다가왔다. 설을 두고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고들 하지만, 지금은 연령대에 따라 설을 보는 시각이 조금씩 다르다. 연령대에 따라 설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 본다.퇴색된 명절 안타까워, 아이들이 조상 잘 섬겼으면…60대 이상은 설날을 여전히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로 여기고 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자녀, 손주 들과 함께 하는
허난조 김해보훈요양원 사회복지사소중한 가족과 업무적 성장… 올해 찾은 두 가지 행복사랑하는 난조야! 며칠만 잘 버티면, 2017년을 만나게 되는구나. 언제나 그랬듯이 너는 2017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설레어 하겠지. 2016년 12월 31일과 2017년 1월 1일 사이에는 1초라는 아주 짧은 찰나의 순간이 있지만 그 짧은
병신년(丙申年)이 저물어 간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등 국가적 혼란 속에서 김해에서도 많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났다. 김맹곤 전 시장 구속, 삼계나전지구 특혜의혹 등 부정적인 뉴스가 많았지만 안동지구 재개발, 대동첨단산단 본격 추진 등 밝은 뉴스도 적지 않았다. 가 병신년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1. 더불어민주당, 김해 정치판 석권
지난 22일 국립김해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주최한 '금관가야 고분의 축조세력과 대외교류'라는 제목의 학술대회가 열렸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2012년 비화가야권이었던 창녕을 시작으로 함안군(아라가야), 합천군(다라국), 경북 고령군(대가야)을 차례로 돌며 가야 권역별 고분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
■ 김해 원숭이띠 최고령 금곡리 ‘노경출 할머니’올해 96세… 장수 할머니로 유명언니·오빠 일찍 돌아간 후 태어나본의 아니게 무남독녀로 자라일제 강점기·한국전쟁 등 다 겪어17세 때 결혼 아들 넷 키워내원숭이의 해가 밝았다. 올해는 특히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원숭이는 지혜·재주&
■ ‘2016년 원숭이띠’ 김해의 첫둥이허인무·한지현 부부 둘째 아기내동 프라임여성의원서 자연분만“건강하고 예의 바르게 자라길”'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오전 3시 30분. 내동 프라임여성의원에서 올해 김해의 첫 아기가 탄생했다. 한지현(34·여) 씨와 남편